관공서를 방문하여 일처리를 하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질줄 알았는데 기온이 어제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봄날처럼 포근했다. 마을회관에 가서 오전에 면사무소에 제출할 새해농업인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복사해서 서명을 받아 면사무소에 가서 제출했다. 올해 추진했던 공모사업 완료보고서 2건을 USB로 담아서 면사무소에서 컬러로 복사해서 보령시 농촌활성화 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제출했다. 발전소주변지역 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예초기 구입건과 관련하여 지난달 보고서를 작성해서 보조금 교부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사업비가 입금되어서 송금하고 남포에 있는 농마트를 방문해서 인수해 왔다. 돌아오는 길에 내년 신청해 놓았던 볍씨가 70% 밖에 수급할수 없다는 농협의 메시지를 받고 들러서 농협에 들러서 내용을 확인한후 면사무소에 들러서 부족분 30%를 추가로 신청해 놓았다. 면사무소에서 크린하우스에서 사용할 쓰레기 봉투와 마을로 지급된 소화기를 수령해 왔다. 장은리 농협주유소에 들러서 연료를 보충하고 요소수를 구입하려고 했더니 품절이라서 신죽리 농협주유소로 가서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서 오늘 농마트에서 인수해온 예초기로 마을입구 화단에서 국화꽃대를 깨끗하게 깎았는데 예초기 인수시 시운전하기 위해 주입한 연료를 모두 소진시키기 위해서 였다. 예초기에 연료를 주입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연료라인이 막혀서 내년에 사용하려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모두 소진해야 한다. 시청 건설과 전화를 받았더니 민원때문에 마을에 와 있다고 해서 만났더니 지난 장마때 발생했던 수해로 발생한 피해 복구건이었다. 지난 7월 장마철에 마을에서 발생된 여러건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제출했었는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그중에서 한건만 채택되었었다. 그런데 복구작업에서 누락된 주민이 시의장에게 개인적으로 만나서 부탁해서 거꾸로 시에서 직접 방문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면사무소에 의뢰하면 거절하고 시의장이 말하면 바로 시청에서 직접 나와서 처리해 주느냐고 나무랐다. 그렇잖아도 오전에 면사무소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올해는 예산이 없어서 내년초에 처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암튼 나야 빨리 처리해 주면 좋지만 면사무소 담당자 입장에서는 열심히 일하면서 좋은소리 듣지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