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 씨와 가족 과업을 의논하기로 했다. 작년 가족 과업 일지, 사진을 미리 정리했고 보물지도 욕구사정 결과자료도 같이 준비했다. 정홍 씨가 관심 있어 하는 테블릿PC에 담았고 사진을 보시면 직원이 질문하며 의논했다.
“정홍 씨, 작년에 설날과 추석과 5월 병원 일정으로 본가에 다녀오셨네요. 병원 일정이 있기는 했지만 긴연휴에 가족과 시간 보내고 오신 게 기억에 남아요. 올해도 작년처럼 명절에, 병원 일정에, 긴 연휴에 본가에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정홍 씨가 테블릿PC에 있는 누나 사진을 만지면서 “우왁”이라고 하셨다.
“작년에 누나와 의논해서 어머니 생신 선물로 썬크림 보내드렸었네요. 때마다 본가에 갈 때는 작은 선물 준비해서 가셨고요. 올해도 동생으로, 아들로 가족 선물 챙겨드리면 어떨까요?”
정홍 씨가 테블릿PC에 있는 누나와 어머니 사진을 번갈아 만지시며 “허어”라고 하셨다.
“작년에 누나가 많이 아프셨었어요. 어머니께 소식 전해듣고 회복 기원하며 선물 보내드렸었어요. 정홍 씨가 감기에 걸렸을 때 공유도 했었네요. 복날에는 가족이 추천해주셔서 삼계탕 사서 잘 드셨었지요. 봄나들이 갔을 때 가족에게 소식도 전했고요. 올해도 다양한 일로 가족에게 자주 소식 전하고 어머니와 누나의 소식도 들으며 그렇게 지내시면 어떨까요?”
정홍 씨가 테블릿PC에 있는 누나 사진을 만지며 웃으셨다.
떨어져 살지만 때마다 소식 전하고, 본가에 다녀오며 여느 가족처럼 지냈다. 올해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회를 만들어서 가족과 자주 소식 전하며 사시길 바란다. 가족이 정홍 씨의 삶을 궁금해 하시고, 정홍 씨가 가족과 만나는 날을 기다리시니 그렇게 살 수 있으실 것 같다.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오광환
때를 따라 소식하고 왕래하며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몫, 누나의 역할. 정홍 씨가 아들 노릇 잘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첫댓글 오광환 선생님이 품은 뜻과 바람처럼 가족과 함께 나누는 정홍 씨의 삶이 풍성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