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장을 다닌다
그래서 하루 일과가 늘 빠듯하다
출,퇴근 ,가사일, 운동 ,취미생활 등으로 혼자만의 생활도 타이트하게 운용해야 한다
그런대 난 꼭 습관처럼 드라마를 본다
한번 보면 기본이 2시간이다
피곤하고 수면 시간도 줄어들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팬트하우스 ,고급 빌라
웬지 썰렁해 보인다
그 가족 구성원들은 화목하지 못하고 집이 넓어서 가족간 방 사이도 많이 걸어야 하고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성형을 많이해서 웬지 어색한 표정들
자연스럽게 나이들지 못하고....
내면이 우러나지않아서 배역과 겉도는 듯한 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처럼 누워서 드라마를 본다
마치 흡연자가 금연하지 못하는 것처럼
마음굳게 먹고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시간도 좀 타이트하지 않고 정서도 혼탁하지 않고
어제는 베란다 대청소를 하고 화분을 베란다로 내놓았다
따사로운 햇빛이 유리를 통해 들어오면서 열이 집약되어
화분들이 한결 행복해 보인다
내 집
참 좋다
난
결혼 후 첫번째 17평 아파트를 참 좋아했다
큰 단독에 살다가 작은 아파트에 사니까 작은 소품으로 실내가 아기자기하고 보일러실, 쓰레기 분리장, 창고, 베란다까지 한 공간에 있어서 너무 아늑했다
예전 1988년도에는 연탄 보일러에 사골국 밤새도록 끓이고
비오는 날에는 빗소리 들으며 혼자서 음악들으며 너무 좋았던 기억들
몇년후 죽 엄마와 살았다
대지 60평인 단독주택에서 주위에서 부잣집이라고...하는 큰 집에서
내가 어떻게 그렇게 작은 아파트에서 살았을까?
하면서
피아노도 치면서 행복했다
그렇게 거의 30년을 살다가
작년 12월에 독립했다
단독2층으로 실평수 16평정도?
처음엔 잘 몰랐는대 이 집 살수록 넘 좋다
2층 전체가 샷시로 되 있고
옥상 방도 있다
넓은 옥상도 있고
아
이 집이 내 집이면 좋겠다
2번 집을 옮기고 3번째 집
3번의 집
다
나에게는 최상이다
넘 좋았다
3번의 집 들
늘 현재가 가장좋다
집
난 집이 좋다
아쉬운건 죽 내집에서 살다가 지금은 내 집이 아니라는 사실이 몹시 아쉽다
그러나 이 집을 사고싶지는 않다
워낙 구옥이고 지하는 공실 1층은 2세대가 사니까 보지는 않았지만 2층보다 훨 좁을 것이다
2층은 그나마 부분 라모델링은 되 있다
남향이라서 햇빛도 잘 들어오고 아담하고
넘 좋다
정서가 안정되고 아늑하다
첫댓글 아무쪼록 내집이 최고지요
요며칠 뜸하시드만 ㅎ
그렇군요
누구에게나 자기 집이 제일 좋군요
겨울에는
햇살이 집 깊숙히
들어오는 남향이
최고예요..
따뜻한 햇살 받으며
차 한잔 마시면
기분이 좋죠~
맞아요
햇살 가득 받고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화분들 보면 무척 평화로워요
그럼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가장 좋아요
정도 들어 있고요.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30년이 거의 되어 가는거 같아요
집사람은
세종시로 이사를 가자고 하지만...
저는, 절대 반대 입니다.
나의 절친들이
살고 있는
나의 집이 조코요
내가 살고 있는이곳이
너무 조커덩요...ㅎ
전
반대로 지인이 없는 이 곳이 더 좋아요
뭐랄까?
안전하고 편리한 이 곳
안락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만큼 행복감은 어떠신지? ㅎ
편안함이 행복 아닐까요?
@혜자 조금 확장하면 충만함 ㅡ
내적 황홀함 같은 ㅎ
즉 감정항상성이 균헝잡힌 ㅡ
경험으로 말한다면 알맞은 운동후 균형잡힌 영양섭취후 휴식후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감정 ㅡ
바위도 깰수있다는 에너지 ㅎ
시골에서 농사 짓다가 아들 고교진학으로 도시로 이주해
전세 살다가 마련한 작은 내집.....
30 년이 다 되어 갑니다 ^^
아내는 조금더 넓은집으로 옮기자고 하지만
어린시절 수도없는 이사를 했던저는 잊비이 그냥 좋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버티는 중 입니다 ㅎ~~
맞아요
식구가 좀 있으면 넓은 집이 편리하겠지요
남의 집이면 어떻습니까
몸 누이고 내가 쓰면 내 집이지요
고대광실 화려한 집 살아도 먼저 가는건 인간이예요 세상 모든 게 내 것이 없어요 사는 동안 인간이 활용하는 곳이지요 혜자님 그 집에서 맘껏 행복하세요
그러게요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얼마나 더 그 집에서 살게될까요?
주택들 사진을 보니
옛생각을 이르키는
풍경입니다..
어디에 살던
심신이 편함이
최고입니다.
30년도 훨 넘은 구옥이지만
살기는 넘 편합니다
한국은 요모조모 집을 잘 사용할수있어서 좋습니다.
딸의 아파트 베란데에 샤시(?)를 하면 냥이들 놀이터로 좋을듯한데
절대 불가....내집이라도 절대 불가...
집이란 나만 편하면 100점입니다.
혜자님 늘 행복하세요....
고마워요
앞 뒤 베란다
옥상
작은 거실 좋으네요
어디든 내 맘이 끌리는 곳이 최고예요.
따뜻한 온기를 지녔던 혜자님의 팔처럼
보금자리의 편안함이 상상이 됩니다
내 집이건 세 든 집이건 집도 인연이 닿아야 하나봐요
처음에 그 집 맘에 안들어서 여기저기 보다가 한달 후에 계약했어요
그 때까지 공실 이더라고요
저두 저런곳에서 사는게 꿈인데~ㅎ
지금은 형편이 안되니
지금집도 강하하며 산답니다
작은 집이라도
혜자님이 행복하시면 된거에요
편안해 보이시니
저두 괸히 좋네요 ㅎ
고마워요
우리 파랑새 찾아봐요
@혜자 네네 ㅎ
네 자기 맘에 들면 땡이죠
맞아요
자기 만족도가 인연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