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는 직장에 일하러 가고 딸은 아침에 아기 젖을 먹여 재워놓고 핔클볼을 치고 오다.
아이가 젖만 먹으면 자니까 ... 응아를 두번 이나 해서 갈아주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세 아이들도 개하고 넷이 잘 놀고 모두 컴퓨터 기계를 가지고 ...
딸이 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제이콥 피어노 연주회에 가자고 해서 비디오를 만들어야 해서 못 간다고 해도
자꾸 가야 한다고 해서 모두 피아노 연주회에 좀 늦게 가서 연주회를 하는 아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 가다.
엄숙하고 조용하고 .. 우리 세 아이들에게도 교육이 될것이다. 조용히 해야 하는 ..
부모들과 학생들로 ... 어린이부터 학생들까지 ...
제이콥은 제일 잘하는 학생이라고 원장이 설명하고 맨 마지막 끝에 연주를 하다.
악보도 없이 다 외워서 너무 잘 친다. 공부도 잘 해서 월반했고 ... 착하고 ... 너무 날씬하다.
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고 해서 햄버거 집에 가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다.
오늘 저녁은 오빠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자고 했다고 ...
날도 너무 덥고 나는 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찾느라고 어깨와 눈이 너무 아프고 피곤하다.
두 집 가족이 모이면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고 나는 못 가겠다고 하니
딸은 오빠가 섭섭해 한다고 자꾸 가자고 했지만 결국 안가기로 하다.
딸은 내일 친한 친구 생일 선물을 사는 것을 잊었다고 타겟에 다녀오겠다고 해서 내 수영복도 하나 사오라고 하다.
수영복을 좋은 것으로 사오다.
저녁이 너무 늦었는데 비디오제작을 하자고 하니 너무 피곤하다고 나중에 한다고 해서
나중에 날마다 바쁜데 언제 하느냐고 화를 내다. 나는 3주나 너를 위해서 왔는데 너는 ...
밤 12시가 되어 딸이 너무 피곤해서 ... 그래도 이것 저것 하다.
내일 교회에 가야하는데 자라고 하다. 아래층에서 아기와 그냥 골아 떨어져 잔다.
개가 이층에서 잠을 안자고 끙끙거리는 것이 딸이 올라오지 않아서인것 같다.
사위는 야단도 치지만 딸은 야단을 하나도 안치고 개에게도 너무 잘해준다.
어제 공원에 비가 와서 잔디가 젖어서 엘리 발이 진흑탕에 더러웠는데 딸이 정원에서
물로 깨끗이 씻기고 화장실에서 다시 씻기고 들여온다. 엘리 엄마까지 하니 ...
이집 사위와 네 아이들과 엘리와 나까지 딸만 바라본다. 나는 비디오 제작을 하려고 ...
딸이 얼마나 중요한지 ... 주여!! 건강을 지켜주소서.
그렇게 바빠도 수요일 저녁 주일 저녁 예배에 꼭 가니 교회에서도 사랑을 받는다.
전도사도 아기를 낳고 몇주나 빠지고 쉬어도 아무도 말을 안하는데 ...
아기를 낳고 금방 교회에 네 아이들을 데리고 출석을 하니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얼마나 사랑할까 싶다.
그래 교회에 잘 다니고 충성해서 복을 받아라 .
곤하게 잠든 딸이 안타까워서 나는 잠을 못 이루고 일지를 쓴다.
일지를 써야 잠이 올듯 ... 내 인생의 오늘 하루 ...
한국에서 엄마가 천국에 간 조카 아들이 우리 집에 방학동안에 올지도 ...
영국에서 운영하는 영어 학교에 다녀서 영어를 잘해서 ... 우리 집에 와서 교회에 다니고 은혜를 받아서
새로운 인생을 살면 좋으리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