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난 일입니다.
친구와 신랑과 함께..아이들을 델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방에서 끝나고 나와서,저와 친구는 화장실에 갔고,,
신랑은 딸아이와 친구 아들을 델고 출입구 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제 딸아이가 엄마 아빠가 아저씨들에게 맞아 죽어 하며 울면서 화장실로 왔더군요,
친구랑 놀라서 밖으로 나갔는데..신랑은 후미진 골목에서,,아저씨 둘에게 맞고 있었습니다.
왜그러냐고,,제가 물으면서 말렸습니다.
폭행하시는 분이 딸아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순식간 제가 딸을 가진 엄마로써 전 제 아이가 그런줄 알고,,울고 있는 딸 아이를 가리키며,,저아이냐고 물었더니..
아저씨의 대답은 그아이가 아니고 자기 친구 딸이라는 것입니다.
전 이상해 112로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편의점이 있어,,사람들이 왕래가 있는 터라,,
다른 사람들도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두분이서는 112에 신고 전화를 끊고 난후 갑자기..
줄행랑 치는 사람처럼 차를 몰고 가시는 거예요,,
전 애아빠의 건강이 문제가 되어,,옆에있었는데..
어찌 도망가는 아저씨들을 잡을수도 없고,,
정말 불행중 다행으로 목격자가 있어,,차량 번호를 적어 저에게 주는거예요,,
짐 도망간 차 번호니까,,경찰 분들 오면 제출하면 된다구요,,
바로 아저씨들은 오셨고,,전 그분이 적어준 차량번호를 주면서,,상황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은 바로 수색해 본다고 하고,,
다시 돌아가시더군요,,
아이아빠가 움직이지 못해..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가까운 인근 병원 응급길로 갔지요,,
이게 웬일인지..
아이아빠가 맞아서 누워있던 자리에 핸드폰이 하나 발견이 되었답니다.
폭행한 아저씨들중 한분꺼였습니다.
새벽에 가족과 함께..재미있게 보내고 나온 저희에게..
핸드폰에 적혀있는 통화를 눌려 보았습니다.
부인이라고 하더군요,,
상황설명 하고,,딸아이랑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 말에 의하면 ㅡㅡ
울 아빠가 엉뚱한 사람을 때린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사람 순식간에 저렇게 때리고 도망가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진술을 해야한다며,,
진단서 발급해 오라고 하는데..
응급실에서는 진단서가 발급이 안된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지금은 평일이 아니고 공휴일과 토요일이 겹쳐,
진단서 발급도 어렵다고 하는데..
다시 개인병원으로 가서 진단서를 받아야 하는지요,,
또 무고한사람 완전히 성추행범으로 몰고 두분이서 사람을 때린거에 대한것을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명예회손죄도 성립이 되는지요,,
그리고 새벽에 둘이서 한명을 이유도 없이 완전 묻지마폭행을 하고 도망간거에대한거,,
어찌 해야할빠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아빠랑 손붙잡고 나왔다가 아빠가 엄마랑 이모 기다리며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피고 있는데,,
갑자기 아저씨 두분이서 아빠에게 성추행범이니 하며 따귀를 때리고 멱살을 잡고,,두분이서 아주,,,,,,
아이들의 표현입니다.
아이도 놀라고,,어른인 저도 놀라고,,
가르쳐 주세요,,답답합니다.
첫댓글 개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하시면 됩니다... 일단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맡기시고, 진단서부터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