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윤석열 保有 정당’과
‘이재명 보유 정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에만 毒 되고
害 된 게 아니다
正義로운 전쟁도
국민 지치게 하면
마음 돌아서게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 미소를 짓고 있다----
< 2023.9.8/연합뉴스 >
전쟁 가운데 가장 무서운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우크라이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러시아가 표본이다.
최강국 미국이 베트남·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차례차례 철수한 것은
전투에서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다.
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쟁이 길어지면 국민이 지친다.
한국 대통령 선거는 전쟁이다.
휴전도 종전(終戰)도 없는 무한
전쟁이다.
타국과 벌이는 전쟁보다 참혹한 것이
내전(內戰)이다.
6·25를 겪어본 나이 든 세대는 안다.
영국 총리 처칠은
“전쟁을 끝내려면 패자의 승복(承服)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승자의 관용으로 전쟁의 관(棺)에
못을 박을 수 있다”
고 했다.
이재명씨는 승복 대신 친정집 도피를
선택했다.
이재명 대표의 도피 생활 1년 득실(得失)은
어떨까.
이 대표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제1 야당 대표라는 방패를 들지 않았더라면
그는 진즉 구속됐을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 대표가 몇 가지
혐의를 받고 있고, 그중 몇 건이
기소됐으며, 앞으로 추가 기소될 것은
얼마나 되고, 현재 무슨 무슨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국민도 모른다.
그래도 아직 무사하다.
이게 이 대표 득(得)이라면 득이다.
이 대표의 ‘득’은 민주당에 무엇이 돼
돌아왔을까.
제1 야당 대표의 최대 사명은 국민에게
야당이 현 정권의 대안(代案)이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심는 것이다.
민주당은 부패 혐의를 받는 소속
의원들 체포 동의안을 줄줄이 부결했다.
이 대표 건만 부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대안 정당’ 이미지에 이보다 큰 독(毒)은
없다.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다.
만약 이 대표가 아닌 다른 인물이
당대표였다면 이 절대다수 의석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여권이 추진하는 정책·법안과 민주당
지지층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법안을
맞바꿀 무기로 삼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당의 지지 기반이 확대됐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국민 간
이익 충돌 법안만 골라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데 사용했다.
북한·중국과 어깨동무한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은 어땠을까.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도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한·일이 정면충돌하고, 한·미 동맹의
뼈대가 부러지는 사태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안에서 머리를 들었을 것이다.
내년 4월 총선은 중간 평가다.
정권 실적을 심판하는 선거다.
야당에 늘 유리했던 게 중간선거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실적에 국민은
야박하게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도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높은 경우가
드물다.
문재인 시대 어느 아첨배는 대한민국을
‘문재인 보유 국가’라 했다.
그 표현을 빌리면 ‘윤석열 보유 정당’보다
‘이재명 보유 정당’을 심판하려 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 도피 생활 1년의 종합
대차대조표다.
뜬금없는 단식을 쳐다보는 눈길은
차갑다.
기자는 1983년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계속된 김영삼 총재 단식을 곁에서
지켜봤다.
그때 상도동에 들어서면 다들 목소리를
삼켰다.
되돌아오기 어려운 길을 떠나는
웃어른을 송별(送別)하는 분위기였다.
신문의 1단 기사로 전해지기 시작한
그 소식은 국민 마음과 정권을 흔들어
직선제 개헌의 길을 닦았다.
김 총재는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겠다’
던 정치가다.
이 대표 각오가 그런가.
김만배씨와 전(前) 언론노조위원장이
합작한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의혹’이라는 가짜 인터뷰는
당시 대선 판도를 바닥에서 흔들었다.
그들이 대선 ‘사흘 전’이 아니라 ‘닷새 전’에
터뜨렸다면 아마 지금 대한민국은 다른
대한민국이 됐을 것이다.
대장동과 이재명 의혹은 윤석열 정권의
첫 페이지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페이지에 쓰인 사건이다.
그런데도 출범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그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만 독(毒) 되고
해(害) 된 게 아니다.
국민의힘에도 못지않은 해독이 됐다.
이재명 리스크에 기대서 자기반성,
자기 점검을 게을리하게 만들었다.
지금 여권이 걷는 길은 정말 다수(多數)가
되고자 하는 길인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한 번도
정치 노선에서 순혈주의(純血主義)를
주창한 적이 없다.
두 대통령은 자연에서처럼 정치에서도
잡종(雜種)이 순종(純種)보다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그 바탕에 나라를
세우고 부강(富强)하게 만들었다.
역사는 독일과 일본이 순혈(純血)로
기우는 순간 나라도 기울었다는 사실을
기록에 남겼다.
정의로운 전쟁도 끝이 보이지 않으면
국민을 지치게 한다.
지친 국민은 돌아서는 법이다.
강천석 고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Hope
단지다수다의 대표를 하고 있는 사기잡범 재명이의
출퇴근 단식쑈를 보면서 온갖범죄로 구속되지않고
민주투사인척 버티는 뱀같이 교활한 작태에
두려움이 생긴다....
역대 저따위 정신상태로 야당대표를 한자가
있었던가???
사기 비리 부패 부정과 성추행과 돈봉투사건
그리고 선거조작까지 온갖 범죄종합세트 주사파
더불어망할당의 폭망만을 기대한다....
네놈들이 국민을 위하고 국익을 말할 자격이나
있는가???
참담한 현실이다.
cwcwleelee
이재명이 저런 행동 이제 지겹다.
빨리 끝내 나라가 좀 활력있게 만들어 지내면
안돼나 ?
결초보은
전과 4범놈 밤에 쳐먹는 게 확실하구먼
곰돌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최소 200석,
최대 240~250석을 해야 삶은 소대가리 정부의
적폐 청산과 리짜이밍의 감빵행을 볼 수 있다.
밥좀도
정치는 결국 국민의 수준이 좌우한다.
내년 총선은 국민 수준의 평가이기도 하다.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서 한국호가
순항하도록 할 것으로 믿는다.
덕투
천하제일 사기꾼으로 사악하기만 한 "리죄멍" 따위를
보유한 "더불어 썩어터질 미친 민주당"은 지체없이
"폐당"하는게 답이라는...!!
삼족오
지은 죄가 끄도 없으니 뭔들 끝이 보이겠나,
범죄자 놓고 찾아보지 않는다고 욕설이나 퍼붓는
민주당 의원들도 의원이냐,
국정의 탈을 쓰고 범죄수사 업무 방해 수사방탄
목적으로 단식하는게 독립운동이라도 하느너냐,
국민들 조롱 희롱 고만좀 해라
돈조반니
이재명은 성남시장시절 당시 있지도 않은 지역의
무상지급이라는 극악하고 사악한 포퓰리즘으로
경기지사에 대통령 후보 까지 올라 왔다.
최초이 포퓰리스트 라고 해도 될정도로
히트를 쳤다.
그러나 이제 국민은 안다 공짜가 아니라는걸 ~
전과4범의 사기꾼이 사기를 치는구나 하고
이제는 안다.
찐찐찐이야
재명아 이런 사설을 보고 좀 배우거라 돼먹지 못한게
지 잘난척 하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세대를 아우르지도
못하면서 단식아닌 단식으로 국민들을 우롱할거면
당당히 검찰에 나가서 맞서면 될걸 아주 야비하기
짝이 없는 조무래기 정치인 모리배 같은 인간
수치심을 알아야지 못된것
금과옥조
흉악범들 죄상이 차고 넘치는데도 구속되거나
벌 받는 자가 한 건도 없으니 열 받고 분노한다.
합죽이는 린민 재판으로 수백명 구속하고 수백년
선고 했다.
민심에 밀리니 중공산 세균 들여와 수만 인명
살상하고 나라 곡간도 거덜냈다.
그리고도 양산에서 일당들과 호의호식하니 뭔가
잘못되어 돌아간다.
흰머리아저씨
옳으신 말씀. 하지만 죄지은 자가 잘못을 빌지
않는데 먼저 용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양헌
윤 대통령이 국민힘당도 좀 더 활동적일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저 사람들 제구실하기를 기대했다가 나라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든다.
PetLovers
이 사설 결어는 동의할수 없다..
왜 거악과 싸우는데 지연이되는 이유는 국회의석의
분포가 그렇고 국민의 힘이 대중의 뜻을 담지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런 이유로 전쟁이
지루하게 되는 것을 말하고 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총선이 어떻게 되어야한다는 그런 컬럼이
더 중요하지 이런 패배의식과 깐죽거리는 듯한
사설에 동의 할수 없다..
부디 깊은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대두12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공동 운명체 이고 이재명의
더불당은 이재명 의 당대표 이전에 범죄 혐의를
방어 하는 사유화 된 정당 아닌 사조직 이나
다름없다
오병이어
2024년 총선에서는 이재명 보유정당 종합
대차대조표에 따라 꼭 평가해야한다.
전대미문의 범죄피의자인 당대표. 방탄을
회피하고자 단식을 희화한 저 파렴치범을
꼭 처단해야 그게 민주 법치국가이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선다.
달아달아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꾼을 정치판을
떠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
이재명 때문에 국민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버렸다.
이재명 단식은 '방탄 단식. 황제 단식. 간헐적 단식.
단식 쇼'라고 폄하하고 있다.
'앰블런스'에 실려 검찰청을 드나드는 이재명의
모습이 명약관화하다.
그런 이재명이 국민은 너무 싫다.
Freedom36
이 역시 촛점이 흐릿한 칼럼이다.
민주당을 비판하다가 끝에 가서는 국민이 지쳐서
"윤석열 보유당"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고 엉뚱한
결론을 내리고 있지 않나?
삼천포로 빠진 칼럼이 되어 버렸다.
뻘건곰 사냥꾼
순혈주의의 부작용이 있어도 한번은 나쁜피를
뽑아내야 한다 왜?
더러운피 나쁜피는 계속 생기기 때문에
水月
오늘 검찰 조사 받다가 쓰러지는 척히고 앰블란스
타고 나가는 쇼 할 것이다.
철새는 날아가고
강 고문님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재명 보유 정당이라고 하신
표현이 무척 거슬립니다.
더러운 조작당은 이미 정당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조폭조직으로 변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조폭들 개 개인이 설치며 활동하는 조직은
없습니다.
다수의 위력으로 상인들을 위협하고 일반시민들을
갈취하는 조폭들의 행태은 더러운 조작당의
행태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당으로서의 가능이 없는 더러운 조작당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될 정당이 아닌
조폭 조직입니다.
초류향
민주당 내 반 이재명 세력을 끌어 들이라는
얘기네? 以夷制夷?
사랑초
온갖 잡범이 대표인 정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과연 그 잡범을 따르는데 대한 심적 갈등은 없을까?
그렇다면 수천만명이 병들었다는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