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그때 생각만 하면 백은찬 너를 죽이고 싶었어.
니 잘란 한윤지랑 그렇게 실실 대더니..킥
하루 어떻할꺼냐?
하루는 사랑한번 못받고 자랐어..
근데 하루는 그 쓸데없는 사랑이란걸 너한테서
늦겼지..
그 마음은 니가 짖밟은거야 마지막 이었어.
하루의 마음이 있었던 날은
말도 안되잖아..? 미친 짝사랑 남자한테서
보컬자리를 뺏길뻔 했다니?
넌 내 후배 아니었음 그날 이후
이세상에 없었을꺼야 백 은 찬
하루시점
믿음...쿡 웃기는군
믿음이 있다면 배신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지
쿵쿵!! 하루야 들어간다!!
"미친놈"
"하루야 우리 한번만 같이 나가자!!!"
"왜"
"잔말말고 따라와!!헤헤"
하성오빠는 뭔일인지 어린 아이처럼
밝게 웃고 있었다.
나란 개같은 년이 다가가지도 못할 순수한
아이처럼...
"자아~~ 이제 출발합니다!!"
-정확히 18분 36초 뒤-
도착!!!!
"여긴 왜 왔어.."
"왜긴!! 연습실이니까 왔지"
"들어가자아아ㅏ!"
역시 하성은 남자 일진입니다.
하루의 반항에도 무리없이 잘 끌고 갑니다.
수하 아파트 18층 1802호
뻥!!!!!!!!!!!!!!!!!!!
문을 열자마자 폭죽소리가 여러개 들립니다.
"하루야 생일 축하해!!" 하윤
"뭐... 생축함! (씽긋)" 윤재
"뭐냐 그 반응은킄ㅋ크크 어쨌든 생일빵!" 수한
"하...하하 생일 축하해" 은찬
"우리 하루!! 18번째 생일 오빠가 제일제일 축하
해용ㅇㅇ!!!" 하성
마치 신이난 아이처럼 방방뛰는 하윤이
뭔가 쑥스러운듯이 씽긋 웃는 귀여운 윤재
잘생긴 얼굴로 장난끼가 넘치는 말을 하는
병신 수한 오빠
하... 너 여기 왜있냐 백은찬
쿡 우리오빠가 쵝오내.. 하성 오빠 미안해
근데.... 오늘이 내 생일이었니?
그딴 거 필요없어 쿡 난 복수만 하면 죽어도
상관없거든 쿡쿠쿡
"지랄마 오늘 나 생일 아니다."
"에엥 하루 생일 맛거등??" 하윤
"15살 부터 내 생일은 존재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이딴짓 작작해라 기분 잡친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탁!!
문쪽으로 걸어가는 하루를 은찬이가 잡았다.
"야 말이 심한거 아니냐? 그래도 우리 고생
많이 했는데 니가 이러면 않되지 우리 생각은
하고 그딴 말 뱉냐?" 은찬
"백 은 찬 똑똑히 들어 나 이렇게 만든것도
밴드가 없어진것도 다 너 때문이야 넌 그때
내 기분을 조금이라도 알아줬다면 나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꺼야 쿡 너나 생각을 하고 말해라
붕어새꺄" 하루
스르륵...
은찬이가 힘없이 하루의 손목을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