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앨범을 사지는 않았지만, 저도 그 노래를 들어보았지요..(양심에 찔리지만, 인터넷을 통해서요)
두 목소리가 정말 어울리지 않은 듯 하면서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더군요..
승환님 노래도 물론 좋지만, 이번 앨범에 실린'그것만이 내세상'도 참 좋더군요. 강산에님이 부르신 곡도 좋구..
승환님도 좋아하지만, 요즘 박효신군도 좋아하던터라...!!!^^부산에도 효신군 콘섯이 있으면 좋겠네요..
: 이번 들국화 tribute album에 실린곡중의 하나다.
: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
: 난, 지금 이노래에 푹 빠져있다.
: 들을수록 가슴이 찌릿찌릿한게 어찌할바 모르겠다.
:
: 들국화헌정앨범발매기념콘서트장에서 처음 이노래를
: 들었을때 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으면서 정신 몽롱해지는게
: 그자리에 부동자세로 입쩍벌리고 꼼짝도 못했던게 기억난다.
: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
: 정말 감탄스러웠다.
: 특히, 박효신!
: 이소라의 프포를 통해 익히 노래 잘하는가수란걸 알고는
: 있었지만 실제로 바로 앞에서 들으니 몇배로 실감할수 있었다.
:
: 그 어린나이에 어쩜 그리도 노랠 잘할까?
: 마이클볼튼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으로선 나오기 힘든
: 그 독특한 음색!
: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권인하의 샤우트창법과 박효신의
: R&B창법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정말 새로운 느낌의
: 노래를 만들어 냈다.
:
: 이 노래 외에도 이번 들국화헌정앨범엔 공장장의 "사랑일뿐야"를
: 비롯 주옥같은 명곡들이 각기 새로운 편곡으로 실려있다.
: 하나 버릴게 없는거 같다.
: (신해철의 "사랑한 후에"가 약간 실망스럽긴 하지만....)
:
: 공연장에서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정말 노래 잘하는가수 많다.
: 앵무새처럼 입만 벙긋벙긋하는 가수말고, 진짜 가수같은 가수!
: 그런 진짜 가수들이 왜 오버그라운드가 아닌 언더그라운드로
: 빠질수 밖에 없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 언더와 오버의 경계가 정확히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
: 암튼 요즘 난 이 박효신이란 가수에게 무쟈니 감탄을 하고
: 있는중이라 공장장의 노래가 있는 5번 트랙보다는 자꾸
: 2번 트랙을 반복해서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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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을 무시한다고 내치지 마시라.
: 절대 그런건 아니고, 난 이 어린가수가 어떻게 이리도 노랠
: 잘할까 하며 신기해하고, 우리 가요계에 물건이 하나 또
: 생겼다고 대견해하고 있는 있는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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