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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나불나불[길게] 스크랩 일하는 엄마 도와주는 제도 없나요? ?
은방울꽃% 추천 0 조회 50 11.10.05 10: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엄마는 힘들다

 

일하는 엄마 도와주는 제도 없나요?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박성실씨(45)는 10여년전부터 두 아이를 키울 때 했던 고생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앞이 아득하다. 맞벌이를 하면서 새벽같이 돌도 안 된 아이를 공립 어린이집에 맡겼고 나중에는 둘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노부부 도우미를 따로 고용했다. 어린이집에 맡기고 찾아오는 일을 도울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엄마 아빠 없이 학교가 끝나고 혼자 집에 돌아와서 집과 학원을 반복하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시댁에서는 일 그만두고 애나 보라고 하지만 정작 현실은 맞벌이가 아니면 살기 힘든걸 어저랴. 주말이면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더 피곤하기만 하다. 게다가 친정아버지도 몇해전 중풍에 걸려 아직까지 몸이 많이 불편한 상태라 이중으로 바쁘다.

 

그녀의 몸도 예전같지 않아 직장도 집안일도 육아도 수월치 않기만 하다.

누가 대한민국 대표 직장녀 박성실씨를 도와줄 수 있을까?

일에 지친 그녀를 위해 현재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일가정양립지원제도 중 실속있는 것들만 쏙쏙 뽑아 모아보았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일가정양립지원제도

 

1. 중풍에 걸린 친정 아버지를 위해: 장기요양제도, 데이케어센터

 

중풍에 걸리면 장기요양제도의 도움을 받아 일일 4시간씩 최소 한달 20회를 요양보호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병비는 나라에서 85%지원을 해주며 간병관련 의료용품역시 같은 비율로 지원해준다. 침대며, 지팡이, 목욕의자는 물론 심지어는 미끄럼방지매트까지 지원이 된다.

낮동안 종일 돌봐줄 곳이 필요하다면 “데이케어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물론 아예 입원이 필요하거나 요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센터도 지원된다.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점심이 제공되고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이 된다.

(장기요양보험공단: http://www.longtermcare.or.kr/portal/site/nydev/) 

 

2. 휴식과 여행이 절실한 그녀를 위해: 무료 ‘쉼여행’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매달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쉼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풍경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해 고양시 중남미 문화원으로 쉼여행을 떠났다 온 박혜순씨(49)는 교통편부터 바비큐 식사에 문화원의 이국적인 정경까지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고 왔다는 말을 하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달에는 10월 29일에 경북궁과 북촌마을, 박물관으로 가을 고풍 여행을 떠난다. (문의: 02-332-8661)

 

<쉼여행 사진: 서대문여성센터>

 

3. 아이를 돌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빠를 위해: 일가정양립 무료 특강

 

여성 센터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무료 부모교육 특강을 심심치 않게 열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강좌는 아빠교육 강좌이다.  일례로 최근에 서대문인력센터에서는 아빠에게 아이와 노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아빠와 놀이혁명”이라는 무료 강좌를 열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실제로 아이와 “잘”노는 법을 실습하는 기회였다.

 

4. 야간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한 엄마를 위해: 서울시 보육포털

우리 동네에서 어떤 어린이집이 일하는 엄마를 도와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을 때에는 “서울시 보육 포털 서비스”사이트에 가보자. 지역내 보육시설을 종류별로, 용도별로 검색 예약 가능하다. 시설 내부나 급식 정보등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도 있고 24시간 보육이 되는지, 시간 연장이 가능한지, 야간보육이 되는지, 휴일보육이 되는지, 보내고자 하는 어린이집이 서울시에서 보증하는 “서울형 어린이집”인지의 여부도 모두 알아볼 수 있다( http://iseoul.seoul.go.kr/)

 

<사진출처: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5. 가족여행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를 위해: “엄마랑 아빠랑 함께 떠나는 현장학습”

 

비싼 돈주고 일일 여행을 떠나면 운전하랴, 밥사먹으랴, 사람들 틈에서 고생하랴 여행을 다녀오고도 온 몸이 뻑적지근. 그런 맞벌이 부부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동작새일센터에서 10월 22일날 실시하는 한터조랑말농장여행을 신청해보자. 초등학생자녀와 조랑말도 타고, 소달구지도 타보고 고구마도 케보고 동물 먹이도 줘보는 시간. 참가비 만원.(문의: 02-599-1048)

 

6. 요리가 어려운 그녀를 위해: 밑반찬지원서비스, 무료 요리특강

 

영등포센터의 경우 올해 4월 1일부터 월 2만원에 총 8회 밑반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 교육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요리특강 “엄마, 맛을 부탁해” 는 서대문센터에서 올해 9월에 실시하였으며 워킹맘을 지원할 자녀도 함께 교육받았다. 맛있는 밥상이 일하는 여성의 삶에 기를 팍팍 주는 건 자명한 사실.

 

 

<사진출처: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7.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여의치 않은 엄아를 위해: 영유아 플라자

 

주말이면 놀이동산에 가는 것도, 박물관에 가는것도 좋지만 뭔가 아이와 함께 흐뭇한 시간을 뒹굴거리며 보내고 싶은 엄마에게 소개할 곳이 있다. 집보다 다양한 시설과 친구들이 있으며 엄마도 차 한잔 마시며 아이가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곳. 장난감 대여도 가능한 곳. 바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플라자이다.

 

8. 둘째 자녀를 낳을 수도 있다면?: 출산지원 장려금 제도

 

구별로 출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만원이상의 출산양육비를 지원한다.
강남구의 경우에는 2012년 3월이후 출생아의 경우 둘째자녀는 50만원, 셋째 자녀는 100만원, 넷째 자녀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소지 주민센터나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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