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개혁자 루터는
1510년 10월부터 1511년 4월까지 로마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기독교 성지인 로마 베드로 성당에 가 보고, 로마 라테라노 성당도 방문했었습니다. 특별히, 라테라노 성당에 ‘빌라도 계단’이 있었는데요. 이 계단을 무릎 꿇고 기어서 올라가면 죄 사함을 받는다는 이야기대로 해 보았지만, 죄 사함의 확신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마틴 루터는 나중 로마서 1장 17절을 깨달았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로마서 1장 17절은 사실
하박국이 고백한 내용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1:4)
하박국 시대
하박국은 믿음의 사람들인 자기 민족이 이방 민족에게 침략을 당하고, 처절하게 짓밟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어떤가요?
이 시대 악한 자들은 잘 살고,
선한, 특별히 믿음 대로 살려고 하는 자들은 더 처절하게 살아가는 것 같지 않나요? 하나님은 어떤 뜻 혹 의도를 가지고 계실까요?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박국 2장 1-20절, #아침개인묵상, #김영한,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1) 하박국은 무엇을 기다렸나요? (1절)
-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기다렸습니다.
2) 하나님은 단지 대답만 하시지 않고, 무엇을 명령하셨나요? (2절)
-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라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나요? (3절)
- 묵시는 정한 때가 있고, 그 종말은 속히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면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한다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의인은 어떤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나요? (4절)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셨습니다.
5) 이 말씀,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라는 말씀이 나에게 어떻게 도전 혹 위로가 되나요?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1) 하나님은 악인은 어떤 특징이 있다고 하셨나요? (5절)
- 술을 즐기고,
- 거짓되고,
- 교만하고,
-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고,
-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고, 여러 백성을 모은다고 하셨습니다.
2) 무리가 악한 자에 관해 어떻게 한다고 하셨나요? (6-7절)
-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를 지어 풍자한다고 하셨습니다.
3) 노략한 자는 나중 어떻게 된다고 하셨나요? (7-8절)
- 노략하였으므로,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고, 결국 노략을 당한다고 하셨습니다.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고,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어떤 결말이 있다고 하셨나요? (9절)
-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많은 민족을 멸한 결과는 어떠하다고 하셨나요? (10절)
- 자기 집에 욕을 부르고, 자기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3) 죄인의 담과 들보는 잠잠하지 않고, 어떻게 반응한다고 하셨나요? (11절)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한다고 하셨습니다.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 피로 성읍을 건설하고,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어떤 결과 있다고 하셨나요? (12절)
-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2) 민족들이 수고하고, 애스지만, 불타고, 피곤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13절)
-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3)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은 어떠하다고 하였나요? (14절)
-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세상에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의 결국은 어떻게 된다고 하셨나요? (15절)
- 화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악한 자에게 어떤 것이 가득하다고 하셨나요? (16절)
-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하고, 할례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오른손의 잔이 그에게 돌아올 것이고, 더러운 욕이 그 영광을 가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갈대아, 즉 바벨론이 어떤 죄목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하셨나요? (17절)
-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
- 짐승을 죽인 것,
-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그에게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1) 하나님은 우상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18절)
-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유익이 없고,
-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고 하셨습니다.
-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전혀 유익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 바벨론이 많은 신들을 신뢰하였는데, 하박국은 이런 사실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 하박국은 그런 헛된 우상을 섬기는 바벨론이 겪을 심판에 관해 말하였는데, 이런 경고는 사실 유다에게도 해당되었습니다.
Babylon trusted in its many “gods,” idols made of men’s hands which were without power or strength. Habakkuk has prepared for this oracle against powerless gods in 1:11 and 2:16. In all three passages “the Babylonian has deified what is not divine, and in the long run, trust in any such false god will prove deceitful.” Not only Babylon needed to hear this. Judah did, too. They could easily assume Babylon’s conquests had proved Babylon’s gods superior to their God. Habakkuk’s ironic picture assures them this is not the case.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346.
구약 우상 숭배와 고대 근동 신들에 관해서는 <신들과 함께>, 책을 읽어 보면 좋습니다.
책 저자는 여전히 우리가 우상 숭배를 우리 삶 속에서 할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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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풍요의 신으로 섬기지는 않지만, 풍요를 가능케 하는 돈을 신처럼 섬기기도 한다. 우리는 세크메트, 닌티, 에쉬문을 치료의 신으로 섬기지는 않지만, 치료를 가능케 하는 의학을 신처럼 섬기기도 한다. 우리는 토트, 에아, 나부를 지식의 신으로 섬기지는 않지만, 지식을 가능케 하는 학문을 신처럼 섬기기도 한다. 이처럼 고대의 신들은 새로운 시대의 옷을 입고 다른 이름으로 환생했다. 전쟁의 신들은 군사력으로, 성의 신들은 외모지상주의로, 재물의 신들은 물질만능주의로 환생해 현대인들의 시선을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돌리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황금 송아지는 주차장, 회의실, 거실 구석, 유명인과 라이프 스타일 잡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는 키쓰 톤데(Keith Tondeur)의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고대 근동의 세상과 마찬가지로 신들의 세상이다.
<신들과 함께>, p 291-292 (제5장 환생한 신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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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자에게 왜 화가 있다고 하셨나요? (19절)
- 말하지 못하는 우상(나무, 돌)이 전혀 교훈을 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 금과 은으로 입힌 우상도 생기가 도무지 없다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고, 땅은 그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셨나요? (20절)
-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고,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