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2일(현지시간) 무려 5시즌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519를 기록하며 마이클 길데이(캐나다)
곽윤기,
노진규(이상 한국)를 차례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5000미터 계주결승에서는 두번째 주자, 즉 마지막 주자로 나섰는데 동료들의 약간의 실수로 팀은 후반까지 맨 뒤에서 레이스를 해야했으나 마지막 터치 과정에서 중국 선수를 앞질러 반바퀴 정도나 차이가 났던 한국(
곽윤기)과의 거리를 반이나 줄이기도... 곽윤기를 맹추격하는 모습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의 계주결승 때의 모습을 연상케했다.
2차 월드컵에서는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쳐야했지만 3차 월드컵에서 1000미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
1500미터에서는 준결승까지는 승승장구했으나 결승에선 역시 나이 때문인지 체력의 한계가 보였다. 더군다나 이 종목에선
노진규라는 체력괴물이 버티고 있어 1위를 하는 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참고로 노진규는 월드컵에서 1500미터 종목만 11연승 중이였다.
하지만 4차에서는 드디어 1500미터 금메달을 따냈다. 신다운이 마지막 코너에서 안현수를 추월해 역전승을 거두는가 했더니 두 바퀴 남기고 코너를 돌 때 러시아 선수와의 충돌 때문에 실격을 줬다. 안현수 이외에 러시아 선수들이 2명이나 올라왔고 캐나다 선수들도 2명이 올라왔는데 저 4명의 선수들이 중간에서 뭉쳐서 레이스가 진행되는 바람에 신다운과
노진규가 앞으로 나갈 타이밍을 빨리 잡지 못했다.
안현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펼쳤는데 후반에 가서는 역시나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신다운에게 추월을 허용한 이유도 바로 이것. 어쨌거나 오랜만에 1500미터에서 1위를 한 건 본인에겐 굉장히 좋은 일. 본인도 신다운이 실격당할 거라는 걸 전혀 눈치 못 챘는지 순위가 결정되고 나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000미터에선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지 1000미터 준결승에선 결승진입권 밖에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레이스를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실책으로 그야말로 운으로 결승에 올라갔고 결승에서는 곽윤기에게 1위를 내주고 은메달을 딴다.
2013 유럽선수권대회에선 1500미터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500미터에서 동메달, 10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딴 후 5000미터 계주에서는 마지막주자로 활약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내 금메달을 따낸다.
5차대회에서는 1500미터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대활약에 밀려 5위에 머물렀고 1000미터에서는 준준결승에서 곽윤기와 같이 실격을 당했다. 하지만 5000미터 계주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역전극을 펼쳐내 러시아에게 첫 계주 금메달을 가져다줬다.
이래나 저래나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량회복을 하는 모습을 눈에 띄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안현수가 메달을 목에 걸 때마다 빙상연맹은 더욱더 까이고 있다 신체능력은 당연히 20대 초반 때보다 현저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기술이 워낙 탄탄하고 오랜 세계무대 경험에서 얻은 노련함 덕분에 아직까지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선수들과도 경쟁을 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미터와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 마크 가뇽의 메달수 기록을 넘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쇼트트랙 선수 뿐만 아니라 또한 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남자 쇼트트랙 선수가 되었다.
2013년 10월 3일, 안현수 선수는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을 걸고서 2년 반만에 처음으로 자신을 져버린 조국의 빙판에 섰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한국 대표팀 코치
쓰레기'윤재명(49)'은 빅토르 안을 일컬어
"안현수도 이제 잘 타는 외국선수에 불과할 뿐." 이라는 코멘트로 갖은 공분을 샀다.
병신새끼###빅토르 안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회‘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 1500m와 500m 예선 경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4일 열린 1000m 남자부 예선에서 그 사건은 일어났다.
신다운, 안현수에게 임페딩 반칙임페딩 반칙은 고의로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넘어뜨리려 시도한 반칙으로 빅토르 안은 서울시청팀 소속 한국선수 신다운에게 밀쳐저 넘어지고 말았음에도 불구하고 1분 25초264로 조 1위를 달성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이 걱정하던 것처럼 한 사람이 총대매고 '에이스킬러' 짓거리를 한 정황이 보인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임페딩 반칙은 '고의'로 넘어트리거나 시도하려 한 반칙이니까. 여기서 '고의' 이게 중요한거다. 소치에서야 저렇게 하면 대번에 실격이겠지만.
그리고 2차 월드컵 1500미터 결승에서 동메달, 500미터 금메달을 따냈다. 기술은 거의 전성기수준이나 들쑥날쑥한 체력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
올림픽 티켓이 달려있는 3차 월드컵에서는 1500미터에선 준결승에 그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으나 반대로 1000미터와 500미터에선 은메달을 따내며 단거리와 중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여기서 1위를 한 선수는 요즘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샤를 아믈랭. 안현수가 예전만큼의 힘과 지구력만 있었다면 이겼을 듯하다.
5000미터 계주에서는 톡톡히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러시아를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반면 한국은 1000미터와 500미터에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계주에서 마저도 준결승에서 한선수가 넘어지며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올림픽 티켓 3장 확보에 큰 먹구름이 끼였다.
안현수가 소치에서 전종목 메달을 노린다면 남은 3달여간 최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는 힘과 지구력을 키우는게 관건으로 보인다. 현재로썬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자신이 전성기때 탈탈털어주던
샤를 아믈랭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첫댓글 신다운 버릇도 안좋고... 안현수견제의도 없는 실수였다고 생각안함.
참고로 안현수를 위해 묵묵히 같이 타주는 성시백영상이라는거 사실 곽윤기 국대시키려고 짬짜미 하는 영상임... 성시백이 오버포인트 따면 곽윤기가 포인트모자라서 떨어지니까 설렁설렁양보해주는거.. 영상보면 코치가 계속 소리지름 시백아 윤기!!이러면서..
한체대 비한체대 파벌은 진즉끝났고 걍 안현수는 양쪽 다한테 찍혀서 버림받은거임
안현수 동생도 쇼트트랙 하는데 아마 걔도 러시아갈거야...안현수 아부지가 한국에선 절대 선수 안시킬거라고 했거든....ㅎ......빙엿 보고있니?
아닌데 존나게 잘나가는 한국인인데? 시발ㅡㅡㅗㅗ 코치새끼 니보단 잘난선수거든?? 그냥 잘 타는게 아니지ㅋ 인터뷰는 담담한척 하지만 존나게 거슬리지? 쌤통이다ㅋㅋ 이참에 올림픽때 한번 당해보길... 니들 욕심때문에 희생당한 안현수선수가 불쌍할뿐이다.. 올림픽에서 안현수선수가 1등에 올랐을때 러시아 국가가 울릴거 생각하니 진짜 분통터진다 빙엿새끼들
근데 진짜 선수없네ㅋㅋ 이정도면 코치 경질당해야하는거 아냐? 축구도 못하면 감독 경질 당하는데?
222 존나게 잘나가는 한국인에 공감 ㅠ
오늘 러시아선수가 오빠 어깨에 국기 덮어줄때 진짜 씁쓸하더라
빙엿
빙썅....
빙썅엿맴
남자쇼트트랙은 기대안함! 일등할 생각을 해야지 왼국선수한테 져도 되니 안현수만 떨어뜨려라고? 그런경기 하는 팀 보기싫어
소치올림픽에서안현수선수가 500m은,1000-1500에서 금 가지고갔으면좋겠다♥♥
우리나라쇼트트랙여자쪽은 괜찮은데 남자쪽 완전히무너져서 중국,미국에 밀리더라. 연맹이병신이니 이해가 가더라고
남쇼메달 안현수가 다따라
이런일들이있었군...... 암것도모르고 안현수 러시아 귀화한다그랬을때 대체 왜저러나 했는데 ㅜ
진짜 빙엿 짱시룸. 현느 소치에서 금메달 다 쓸어가세요~~~~
찌발 진짜 나쁜놈들 ㅠㅠㅠㅠㅠ엉엉 빅토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