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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길어서 댓글에 다 달수가없어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먼저 제가 직접 쓴글이 아니고 퍼온글이라 반말로 써진점 양해 부탁드릴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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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쳐맞을때 화끈하게 3~5이닝에서 6~8점 주던 경기가 몇경기돼서 원정 방어율이 무지 높은거같았지만..
특별히 원정에서 약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애틀홈에서 글래빈과 대결승리. 스몰츠와대결에서도 승리.
케빈브라운과의 98년 원정경기맞대결에서는 공 120개를 던지면서 158km를 때려박으며 승리투수
텍사스의 알링턴에서는 팀타율3할의 텍사스를 상대로 99마일까지 던지면서
9회1아웃까지 비자책1실점 (그경기로 텍사스구단주가 찬호에게 반해버림..재앙의시작)
릭엔키엘과의 명경기 12삼진도 원정
개인최다 14삼진의 밀워키전도 원정.
개인첫완봉 샌디에고에서 18승달성하던것도 원정..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경기들은 원정이 더 많다.
쳐맞을때 신나게 쳐맞아서. 평균이라는 맹점에 의해..
원정방어율이 올라갔으므로 허접한 홈구장빨 투수라는 소리는 그냥 .
리그 2~3위권의 피안타율에 비해 방어율이 7~13위정도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원정에서 성적이 홈보다 좋지 않다 - 이건 투수 대부분이 해당되는거다.
1.일반적인 홈/원정 방어율 편차
일반적으로 리그 전체 투수들의 평균을 보면 홈방어율이 원정방어율보다 약 0.5정도 낮다. 선발 투수가 불펜투수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것은 당연한거고 아래 선발투수들 기록을 봐도 대략 홈방어율이 0.5~1점 정도 낮은 것을 알수있다.
그러므로 선발투수의 홈/원정 방어율차가 약1점정도이면 일반적인 수치라 볼 수 있다.
2. 파크팩터
이젠 최근 들어 잘 인용되는 '파크팩터'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면...
구장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수치화 해서 만든것이 ' 파크팩터'이다.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타자한테 유리하고 낮으면 투수한테 유리한 구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파크팩터의 영향이 선수들의 실력을 좌지우지 할정도 절대적이진 않다.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겟지만 파크팩터를 구하는데 쓰이는 데이터들은 결국 선수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선수들 개개의 실력과 특성 또한 중요한 것이다. 아래 예로 든 몇몇 구장들 파크팩터를 보면 알겟지만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하는 수치를 보면 파크팩터의 한계를 알수 있다.
파크팩터가 3년 평균치로 해서 구해진다지만 위에서 보듯 일년사이 투수구장에서 타자구장으로 왔다갓다 하거나 몇년사이 10이상 차이나는 수치를 보면 그해 선수들의 특성과 성적에 따라 변화하는 파크팩터의 한계점은 확실해진다.
파크팩터 자체는 꽤 유용한 자료인것은 분명하지만 그 해의 특성만을 나타내줄뿐이다. 이것을 가지고 선수 가치판단 기준을 주어서도 안되며 또한 팩터가 선수 성적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박찬호
그럼 박찬호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박찬호는 홈에서만 잘하고 원정에서는 못 던지는 반쪽짜리 투수인가?
2) 박찬호는 파크팩터가 투수친화적인 구장에서만 잘던졌나?
위의 두가지 의문을 가지면서 다저스의 박찬호 기록을 세세히 분석해보자.
96년
96년은 대부분 중간계투로 나왔기에 홈/원정 영향과 파크팩터 영향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원정에서 많은 이닝을 던진 경기들을 살펴보면..(괄호안 수치는 파크팩터)
@CHI(101) 4이닝 0실점
@ATL(104) 4이닝 2실점
@PIT(104) 5이닝 1실점
@CIN(99) 6이닝 2실점
@HOU(91) 4.2이닝 5실점
위 경기들을 보면 오히려 타자구장에서 더 잘던졌다. 하지만 시즌 기록을 보면
홈 19G 5GS 55.2 IP 2.10 ERA
원 29G 5GS 53.0 IP 5.26 ERA
원정방어율이 매우높은데 이는 중간계투로 나와 짧은 이닝동안 대량실점으로 이어진 경기때문이다. 대량실점한 원정 4경기 1.1이닝 4실점, 0.1이닝 4실점, 0.1이닝 3실점, 단 4.2이닝 5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원정 25경기(87%)에선 방어율이 2.91이 되는데 이는 원정경기서 무조건 못던진게 아니라 이닝수가 적어 저런 몇경기에도 방어율이 치솟았던 것을 알수있다. 전체적으로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준 편이다.
97년
좀 더 제대로 된 비교가 가능한 (타구장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일때) 시즌이다.
선발등판한 경기만 비교해보면
홈 16GS 102.1IP 2.99 ERA
원 14GS _85.1IP 3.90 ERA
앞에서 언급한 일반적인 홈/원정 편차와 비교해봤을때 97년도에의 홈/원정 차이는 보통 수준이다. 그리고 여기에 몬트이올전 단1경기만 빼도 원정방어율이 3.27이 될정도로 낮아질정도로 나머지 13경기에선 괜찮게 던졌다는것 알수있다. 이렇듯 97년도엔 특별히 파크팩터 덕에 홈에서만 잘던진건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98년
홈 19GS 134.1IP 2.75 ERA
원 15GS _86.1IP 5.21 ERA
표면적으로 보면 완전 홈에서만 날라 다닌 시즌이다. 전년도와는 너무나 다른다. 하지만 좀 더 깊숙히 알아보면 다른 변수가 있다는 걸 알수있다. 바로 시즌 초 허리부상이다. 비록 가벼운 부상이였지만 박찬호로서는 처음 겪는거라 많은 심적 부담감을 가졌으며 이은 바로 경기결과에 나타났다. 이런 찬호의 부진에 대해 코치진들은 시간이 지나면 찬호가 극복할꺼라 믿었으며(전체적인 구위엔 문제가 없었으며 단지 심적인 문제였음) 시즌 중반인 7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 허리부담감이 미친 영향이 어느정도였을까??
전반기(4~6월)
홈 53.1이닝 방어율 2.70
원 42.1이닝 방어율 8.29
엄청난 홈원정 편차를 보인다. 일반적인으로 '홈보이' 그 이상이다. 단지 이런 성적만 본다면 진짜 반쪽 투수이지만 후반기 성적을 보면 이런 차이의 이유를 알수있다.
후반기(허리휴유증에서 벗어난 7월~9월)
홈 80이닝 방어율 2.81
원 44이닝 방어율 2.25
전반기와 비교해본다면 참 '아행행'한 결과이다. 그렇다고 후반기엔 투수친화적 구장에서 약한 타선만 상대한것도 아니다.((파크팩터)이닝/실점, (104)8/0, (99)5.2/1, (103)8/1, (97)7/4, (97)8/1, (90)7/3))
단지 코치진들 말이 맞았던것이다. 허리 상태가 안좋은 상태에서 장거리 이동, 잦은 잠자리도 바뀜과 LA에서 처럼 치료도 정기적으로 쉽게 받지 못하는 원정경기는 박찬호한테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부담을 주었던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했던 시즌초 원정경기는 최악이였지만 극복한 순간부턴 원정경기는 더이상 문제 될께 없어으며 성적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렇듯 98년 시즌을 찬호의 상태변화와 성적변화를 연관지어 본다면 결코 구장덕에 홈원정 편차가 크게 난것은 아니란걸 알수 있다. 단지 부상으로 인해 그 차이가 심했던 것뿐이였고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후 그의 성적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하지만 이런걸 보면 그의 예민한 성격은 역시 투수한테 좋지 않다는게 알수있다.
99년
98년 220이닝이나 되는 많은 이닝을 던지고도 바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박찬호.. 다저스에서 걱정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난 시즌이다. 구단 관리 차원에서 관계자도 보냈었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찬호의 다음해 성적은 '개판'이 되고 말았다.
홈 15GS 90.2IP 5.46ERA
원 18GS 103.1IP 5.04ERA
홈구장 이점, 심적안정, 투수친화적구장등을 떠나 '해탈'한 것인가?? 홈원정 안가리고 성적이 나쁘다. 특이한건 홈보다 원정 방어율이 더 좋다는 것이다.
00년
TOTAL
홈 17GS 119IP 2.34 ERA
원 17GS 107IP 4.29 ERA
홈 성적이 확실히 좋다. 99년과는 딴판인 성적이다. 00년은 박찬호에게 투수로서 큰 전환점을 졌던 시즌인데 바로 크루터와의 만남이다. 크루터가 전담포수를 맡게 되면서 부터 찬호의 투구 패턴의 변화과 왔으면 심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반기
홈 _8GS 57.2IP 2,81ERA
원 11GS 64.1IP 5.32ERA
원정에선 나쁜 성적으로 올렸지만 경기별로 보면
@ATL 5.1이닝 6실점 (100)
@ARI 3.1이닝 8실점 (101)
@SD 6이닝 5실점 (92)
위3경기 제외한 나머지 원정 8경기에선 방어율 3.26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시즌초 99년의 안좋았던 모습을 보이면 대량 실점 했던 애틀,애리전 이후 선발 로테이션 탈락까지 언급되었었지만 그 후 원정 세인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기
홈 9GS 62.1IP 1.88ERA
원 6GS 42.2IP 2.74ERA
확실히 전반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홈원정차이도 0.86으로 일반적인 차이이다. 경기별로 봐도 ((파크팩터)이닝/실점, (128)7/2, (102)6.2/2, (100)7/2, (97)8/2, (128)5/5, (92)9/0)) 특별히 구장덕은 아니며 특이한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의 2번의 등판이다. 첫번째는 호투를 했지만 2번째는 무너지고 말았다.
전체적으론 원정 방어율이 2점정도 높았지만 전반기에나 차이가 좀 컸을뿐 전환점을 거친 후반기엔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원정경기중 위에 못한 4경기를 빼면 13GS 방어율 2.78을 보인다. 이는 결코 원정경기서 모두 못던진게 아니라 단 몇경기에서만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었다는걸 알수있다.
01년
전반기
홈 10GS 71.1IP ERA 1.89
원 _9GS 60.1IP ERA 3.87
전반기에 홈원정 방어율차가 2점이나 나는건 큰 차이다. 하지만 경기별로 자세히 알아보면 그 원인을 알수있는데 바로 허리부상이다. 98년도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그때와는 달리 투수로서 어느정도 완숙한 위치에 도달한 상태였고 또 98년도때 한번 겪어 터러 좀 더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었다.(98년 홈 2.70 원정 8.29와 비교하면 엄천난 발전) 하지만 이번 부상은 98년도와는 차이가 클정도로 심각했다.
5.5일 시카고원정에서의 첫 허리부상 후 LA에서 물리치료와 침을 맞으면 허리를 관리하였으나 원정가서는 이러한 관리를 받을수 없었다. 그리고 쌀쌀한 날씨의 동부원정길에서 다시 한번의 통증을 느꼈으며 이후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경기중 큰 통증 호소했다. 이렇듯 꾸준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원정경기에선 더 심한 통증을 느끼며 경기 결과에 안 좋은 영향을 졌고 이후로 이런 악순환은 결국 허리상태가 극도로 악화시키게 된다. 이런 영향은 후반기에들어 뚜렷하게 나타났다.
후반기
홈 9GS 55.2IP 2.91ERA
원 8GS 46.2IP 6.17ERA
7.13 @OKL 3.1이닝 7실점 (97)
7.23 @MIL 6.2이닝 1실점 (101)
8.09 @PIT 5이닝 7실점 (100)
8.24 @ATL 9이닝 1실점 (101)
9.05 @COL 7이닝 1실점 (119)
9.09 @STL 3.2이닝 7실점 (99)
9.30 @ARI 8이닝 1실점 (105)
10.06 @SFG 4이닝 7실점 (92)
후반기 들어 홈원정 방어율차이는 더 크게 벌어졌으며 위에 후반기 원정경기들 결과에서 보듯이 원정경기들 결과는 완전히 극과극이였다. 이는 중계화면과 경기기사에서 알수있듯이 원정경기에서의 허리관리 어렵움과 통증의 악화가 심했고 이는 경기력에 큰영향을 졌다는걸 알수있다. 원정구장의 파크팩터를 보면 오히려 투수적인 구장에서 대량 실점을 했을정도로 당시 허리상태가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것을 알수있다.
단순이 표면적인 성적만 본다면 찬호는 홈에서 유독 잘던진 투수이다. 하지만 박찬호는 아시아게임,부상등 일반선수들보다 특별한 변수가 있었으며 이레 따라 연도별로 또는 어떤 사건을 기준으로 나누어 알아본 결과 찬호의 홈원정방어율 차이는 단순히 '홈에서만 잘하는 홈보이' 또는 '투수친화적인 구장덕' 때문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다. 예민한 성격과 허리부상이 겹쳤을 시기에만 유독 홈원정방어율이 큰 차이를 보였을뿐 나머지는 홈/원정 차이가 일반적이라고 볼수있다. 단지 부상등이 없던 00년 시즌초에나 홈/원정차이가 일반적 투수들보다 좀 더 클뿐이다.
이런 제세한 분석을 떠나서도 박찬호는 원정에서도 꽤 꾸준히 잘던져준 편이다. 단 몇경기의 대량실점으로 원정경기 방어율이 치솟은 것인지 매 원정경기마다 못던진건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원정경기의 파크팩터와 경기결과와도 비교해봐도 찬호가 투수친화적인 구장에서만 잘던진 것고 아닌란걸 알수있다.
어떠한 논쟁에 있어서 한 자료를 가지고도 그 깊에에따라 판이란 결론이 나올 수 있는것이다. 단지 찬호를 까기위에 여러 표면적인 데이터를 인용들 하지만 그 데이터 깊숙히에는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있음을 알아야 한다.
2000~2001년 원정경기 등판일지
2000년
4월5일 몬트리올전 6이닝 6피안타 5사사구 3삼진 3자책 승리투수
4월12일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6피안타 3실점 승리투수
4월23일 신시내티전 5이닝 5삼진 1피안타 1실점 승리투수
4월28일 애리조나전 5.1이닝 8피안타 6실점 패전투수
5월9일 애리조나전 3.1이닝 9안타 8실점 패전투수
5월14일 세인트루이스전 8이닝 12삼진 2피안타 1실점 승리투수
5월20일 플로리다전 6이닝 3피안타 5삼진 3실점 승패없음
6월4일 애너하임전 6.2이닝 8안타 7삼진 3실점 승리투수
6월24일 세인트루이스 6이닝 4안타 5볼넷 6삼진 4실점 승패없음
7월5일 샌디에고전 7이닝 7안타 6실점 8삼진 패전투수
7월10일 시애틀전 7이닝 3피안타 2실점 삼진 6개 패전투수
7월 26일 콜로라도 7이닝 7피안타 2실점 승리투수
7월31일 필라델피아 6.2이닝 9피안타 2삼진 2자책점 패전투수
8월12일 애틀랜타전 7이닝 7피안타 볼넷2개 6삼진 2자책 승패없음
8월30일 밀워키전 8이닝 1안타 4볼넷 2실점 삼진 14개 승리투수
9월10일 콜로라도 5이닝 10피안타 5실점 7삼진 패전투수
9월30일 샌디에고전 9이닝 2피안타 0볼넷 13삼진 완봉승
2001년
4월14일 샌디에고 7이닝 6삼진 4안타 3실점 불팬이승날림
4월19일 샌프란시스코 6.2이닝 7피안타 2홈런 5실점 패전
5월5일 컵스전 6회말까지 무실점후 7회 주자1,2루에서
허리통증으로 강판 구원투수 점수허용 2자책 패전
5월21일 메츠전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실점 승패없음
6월5일 애리조나 7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 승
6월 16일 애너하임 7이닝 6피안타 2실점 9삼진 승
6월26일 샌프란시스코 7이닝 4피안타 3실점 패전투수
7월1일 샌디에고전 7.1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
7월14일 오클랜드전 3.1이닝 8피안타 4볼넷 7실점 승패없음(14경기연속퀄리티중)
8월10일 샌프란시스코 5이닝 7피안타 6삼진 7실점 패전투수
8월 25일 애틀랜타전 9이닝 5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완투승
9월 6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7이닝 3안타 3볼넷 1실점 승패없음
9월10일 카디널즈전 3.2이닝 8피안타 4사사구 홈런두방포함 7실점 패전
10월1일 애리조나전 8이닝 6피안타 1실점 승리투수
10월 6일 샌프란시스코전 4이닝 8실점 승패없음
2001년 컵스전이후 허리부상이 표면으로 나타나서 허리부여잡고 140km겨우넘는 개똥볼 뿌려대면서..
2.80으로 유지되던 방어율이 막판에 복날 개처럼 맞고 급상승..3.50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안나올겁니다... 제생각은.
안나올거같아요
안나올듯.....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같은 선수들은 나올 것 같지만 박찬호같은 선수는 아마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ㅠㅠ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우리나라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최고투수인건 이견이 없지만, 이걸 봐도 홈/원정 편차가 제법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제 기억에 특급 투수들은 홈/원정 방어율 차이가 미미했던 것 같은데 기준을 리그 평균에 두어도 거기에 못미친다면 1선발 에이스로는 상당히 기복이 심한 편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그리고 부상에 의한 부담감, 후유증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부담감이 특별히 원정경기에서만 나오나요? 그냥 변명같고 허리부상 관리도 원정이라고 해서 그에 준하는 수준의 관리를 못받는건 아니겠죠. 또 몇경기 대량실점 빼면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도 있는게 그걸 빼는게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다른 대부분의 투수들도 몇경기 대량실점에 의해서 방어율이 치솟는건 마찬가지죠. 부상으로 구위가 명백히 많이 하락했고 그게 불운한 일임은 분명하지만 어쨌거나 홈/원정의 기복이 있는편이고 그걸 그냥 껴맞춘 느낌이네요. 이런저런거 다 감안하면 메이저리그 다른 모든 투수들도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죠.
위에 스프리웰님의 댓글에 정말 공감을 합니다.. 박찬호가 대단한 선수였고 한국인으로써 정말 자랑스러운 선수이지만 글이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몇경기 털린것을 왜 빼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빼버리면 방어율 대폭 안내려가는 투수가 어딨나요?? 그게 다 실력인거죠 그리고 자기관리도 실력입니다 박찬호 혼자만 부상에 시달린것도 아니구요.. 이런씩으로 하나하나 감안하면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모든 투수들이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