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겯디고 찾아온 봄향기가 얼마나 어여쁜지 봄비가 와주면 금상처마 해마다 이맘때는 봄비가
그리워서 하늘보고 언제 비소식 보내 주냐구요 애원할때가 만았는데 지금도 건조주위보 산과들이
너무도 많이 말라서 겨울내내 비없고 눈없는 부산이라는 동네는 바다을 끼고 산다는 이유인지 모르지만
비가 귀하고 눈이 안와서 겨울내내 눈구경은 사진속에서 마음을 달레곤 하네요 서울 살때는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 만들고 딸래미가 눈사람 모자갔다 쉬우고 춥다고 장갑도 눈사람은 추운데서도 잘살아 신경쓰지마
그렇게 기다린 봄은 왔는데 봄나들이 가자고 신청이 들어와도 선듯 나설수가 없네요 혹여 민페가 될가봐
항상 어디가면 조마조마 하네요 친구가 화장실 가다가 넘어져서 몆달동안 병원 신세졌는 되도 아직도
시원 찮더라 날신하고 휠 신고 다니더니 집안에서 넘어져 지팡이로 산다는데 나같은 어리버리한 사람이
별수 있겠나 만은 그래도 자식들에 민페는 이제 안끼치고 싶어서 노심초사 하네요 하루에 걸어면 5000보걸어야
한다는데 심장수술 했거던요 안걸어면 도루묵 이라고 의사 선생님부탁 신신당부 하는데도 몸이 않따라 주니까
잘안되 더라구요 마음만으로는 그래요 걸어야 하는데 가다가쉬고 가다가쉬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좋아 졌습니다
우리 또래들은 항상 몸조심 다치면 바쁜 세상에 자식들에 미안하고 첫째는 내가 불편하고 우짜던지 안아프고
생생하게 다니고 밥잘먹고 잘놀아주는 엄마자리가 성공한자리 그리고 에너지 팍팍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네 선배님 모든게 조심 스럽지요
집안에세 넘이지는게
부상이 크더라구요
침대도 조심 해야 되대요 그래도 걷기는
조금씩 하셔야 되요
동네 친구분 사귀셔서
같이 걸으면 좋더라구요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마음 움추러들지
마세요 마음먹기 나름
행복 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날 보내세요
향기님의 글에는 희노애락이 담겨있네요...
한편의 드라마로는 부족하지요 아마...ㅎ
재미있는 글 읽고 오늘도 재미있게 살려구요.......
심장 수술 하셨군요.
의사선생님 말에 따라 잘 지키셔야 고생 안하니 매일 운동하세요.
수묵화처럼 담담한 글 좋습니다.
집안에서라도 많이 움직이세요
건강이
자식들에게 제일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