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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동 도시계획路 완공 언제쯤 | |
[기사일 : 2008년 11월 27일] | |
97년 삼성아파트 허가조건 공사 시작 10여년째 방치 | |
울산시 중구 다운동 삼성아파트 뒷편 도시계획도로가 10년 넘게 끊긴채 방치되고 있다. 26일 오전 가로막혀 있는 도로 주변으로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장지승기자 jjs@ 울산시 중구 다운동 삼성아파트 뒷쪽으로 뚫릴 예정이던 도시계획도로가 10년 넘게 끊긴 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의 기형화와 함께 행정불신을 부추기고 있다. 26일 울산시와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97년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삼성아파트 건축허가 조건사항으로 중구 다운동 산 135 일원 2차선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키로 했으나 폭 8m, 길이 150m의 도로는 현재 인근 야산에 가로막혀 있다. 이 도로는 울산시가 92년 지정한 택지개발계획상 도시계획도로로 다운동 산 133번지를 지나 시민교회 인근 주택가 도로 2곳과 연결되도록 계획돼 있다. 하지만 도로가 개설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나머지 구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현재 기형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실제 이 도로는 도로로써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된 것은 물론 인근 주택가의 주차장이 된 실정이다. 더욱이 도로 개설이 늦어질 경우 폐유기차량의 방치 공간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또 도로가 막혀 있다는 어떤 표시도 돼 있지 않아 외부인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 박모(47)씨는 "잘 포장된 도로 때문에 외부인들이 당연히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줄 알고 차량을 진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주택가 인근에 멀쩡한 도로가 장기간 가로 막혀 있다는게 도시 미관상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중구청 관계자는 "이 도로 구간은 다운택지개발계획상 도시계획도로로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량도 적은 곳"이라며 "빠른 시일내 개설하고 싶어도 예산확보의 문제가 있다. 중구에만 이같은 미개설도로가 150여곳으로 당장 공사를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시 관계자는 "미개설도로에 대한 공사순위가 주간선도로, 교통량 등 주변 여건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현재 가장 시급한 구간부터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웅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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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산은 기대가 한껏 부풀었다가 사그러지는 곳이 있는반면에 실낫희망도 없던곳이 번성하는곳이 있군요. 기대가 한껏부풀었던 지역이 투기물량이 소진되지 않는다면 그지역이 먼저 허물어지고 점차 울산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순항에 애를 먹을겁니다. 투기악성세포에 곪아있는것이니 이건 글로벌경제와는 별개죠. 다음주 울산 전지역 공실율을 체크해보면 알겠죠. 전세비율도 관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