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가출기♬.04
그리고 다음날,
"아아..심심해~심심해~뭐하지??"
회사로 출근한 리우는 예진이 들키면 곤란하기 때문에 혼자 회사로 출근했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들의 미소천사 예진은 혼자 집에 남아서 딩굴거리고있었다.
"아!!그럼 오랜만에 조직이나 한번 들렸다 갈까??"
예진은 얼른 겉옷을 챙겨입고 밖을 나갔다.
"오오~여긴 그대론데??조직 서열 떨어졌으면 하지원자식 부터 족쳐놔야지"
-하지원은 예진의 오른팔이었다-
건물안에 들어가기전에 무시무시한 소릴 내뱉더니 이내 씨익 미소를 지으면서 안으로 들어설려고 했으나..
"누구냐!!"
"어?아저씨 진짜 오랜만"
문을 떡하니 막고있는 조폭아저씨 떄문에 못들어갔다.
"힝~어저씬 벌써 나 잊은거야??"
"새파랗게 젊은것이!!여기말여~진짜 위험한곳이니깐 어서 가"
"나 예진이에요!!"
"예...진..??"
"그래요!!예진!신예진!!"
'신.예.진'이란 이름 석자를 듣더니 이내 얼굴이 사색이 되는 경비아저씨다.-조폭겸 경비를 맡고있다-
그리고 이내 모든상황들이 파악되는지 딱 3초후-
"어이쿠!!보스 안녕하십니까!!"
"그래그래~아저씨가 나를 잊어버렸었다니,참 의왼데~?"
"(뜨끔)아..아님니다!!하하!!여..연기한겁니다!!연기~"
"아아~그런거였어??에이~진작 말해주지..예진이 서운해서 조직에 시한폭탄 설치한뻔했어요~헤헤"
저렇게 살벌한 말을 아무렇지도안게 내뱉는이는 예진 하나뿐일거다.
그리고 그순간 우리의 경비아저씨는 또 2초동안 굳어있다가 이내 어색하게 표정을 풀고 예진을 향해 물었다.
"하..하..예..(중얼)형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무튼,남장까지하시고 여긴왠일입니까??"
"나??그냥..할게없어서 여기좀 들렀지~"
"스..스케줄은..??"
"없지롱~헤헤"
그말을 듣자 또다시 얼굴이 사색이 되아가는 경비아저씨다.
"으아아-!!아가씨~그럼 안되는거 알잖아요!!서..설마 이번에 사라졌다는 가수가..!!"
"으헤헤~바로나야~"
"우어어~~"
OTL상태가 되이쓴 경비아저씨를 이상하게 보고 그대로 지나쳐서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고개를 갸우뚱거려주고 혼잣말을 하는것도 잊지않고.
"(갸우뚱)아저씨가 드디어 돌아바렸나아~??"
*
'퍽퍽!!'
"이노무 언니야!!"
'퍽퍽!!!!'
"으아아악-!!!지야 이 사랑스럽고 러블리하고 갓 태어난꽃봉오라보다 아름다운 언니가 잘못했어~"
"그게 어디 잘못한 사람의 입에서 나올말이야?!?"
'퍼퍽퍽-!!'
"으아악~~!!"
지금 현재,예진은 자신의 옛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줄알고 벌컥-문을 열어제꼈는데,그안에는 자신의 동생인 신.지-외자다-가 서류를 처리하다가 문앞에선 예진을 발견하고 등짝이 부러질정도 때리기시작한것이었다.
"..아무튼 이제 어떻하게"
"..엉??"
"이제 어떻할거냐고오!!이런 사고만치는 사고뭉치 언니야!!"
또다시 소리를 꽥 지르는 신지를 명하게 보다가 이내 웃는얼굴로 기지개를 쭉 피더니 상관없다는투로 말했다.
"몰라-신지 미워.그나저나 넌 잘 지내고있었냐??"
원래의 성격으로 말하는 예진이다.
신지는 그런 예진의 이중성에 속으로 혀를 내두르면서 감탄을 했다.
"나야 잘지냈지.매일 푸석푸석하던 피부가 윤기가 나도록 매끄럽게 빛이나니 잘지네고 있나보네??"
예진은 어깨를 으쓱하고 대답했다.
"아아~야 방송일이 얼마나 힘든진 아냐??드라마 OST녹음해야지,발성연습해야지,또 이번에 내 2집준비때문에 아주 미치겠다..그래서 좀 쉴려고 나왔지"
"휴우..하여간 언니도 언니야..차좀 내올까??"
"노노~아이 라이크 우유~"
"여전하네,우유광인것은"
소파에 앉아서 우유송을 부르고있는 예진을 보곤 고개를 살래살래 젓더니 이내 우유를 가지러간다.
신진그룹의 외동딸인 신예진과 신진은 한때 학창시절때 매우 잘나갔었다.17살때 예신파를 세우고 3년동안은 자신이 보스직을 맞고있다가 자신의 동생인 신지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자신은 조직에서 운영하고있는 Y그룹과 나이트 몇개들을 운영하고있었다.
자신의 동생인 신진도 예진과 거의 맞먹을만큼 싸움을 잘한다.그래서 예진은 자신의 하나뿐인 동생에게 보스자리를 아낌없이 내주었다.그리고 그후로 예진은 1주일동안 잠적해있다가 그냥 멋도모르고 찍었던 사진한장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이렇게 연예인이되었다.
'탁-'
"마셔"
"오우~땡큐땡큐.근데 요즘 조직관리는 잘하고있냐??"
"언니가 나간뒤로는 많이 혼란스러웠지만은 다시 원래대로 자리를 찾아가고있는중이야"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말하는 신지다.
"그러는 언니는 이번에 2집준비하고있다면서?한창 바쁠텐데..아무튼 제목들은 뭐야??"
"'물빛사랑'이랑'사랑보다 더깊은 사랑이란'"
"오~제목 좋은데?"
"고마워"
예진은 우유 한모금을 홀짝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언니.."
"음??"
소파에 앉아서 편안히 우유를 마시고있던 예진은 신지가 부르자마자 고개를 들었다.
"..언니..(글썽글썽)"
"(움찔)..야..너 왜그래.."
갑작스란 동생의 행동에 당황한 예진이다.
"꺄아아~!!언니 다시봐도 넘 멋지단말야~언니 걍 남자연예인하면 안될까??"
갑자기 자신을 안는 신지의 행동에 잠시 넋이 나간 예진이나 이내 신지를 떄어내곤 꿀밤을 한대 때리곤 다시 우유를 마셨다.
"하여간..남자 밝히는건 여전하군"
"헤헤..나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야!!"
"그래그래~너 잘났어,됬지??"
"쳇"
심술궂은 예진의 반응에 신지는 뾰로퉁하니 입술을 툭 내밀고 앉아있었다.
예진은 그런 신지를 보면서 살짝 웃고 마시던 우유잔을 내려놓았다.
"아무튼 신지.나 간다~"
"에..??어..언니!!조..좀더 있다가 가지.."
한껏 삐져있다가 이번에는 간다는 소리에 울쌍을 짓는 신지다.
"언니..설마 방금 장난때문에 그런거야??내가 잘못했어~응??"
"후후..설마 이언니가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삐치겠니??이언니는말이다~오랜만에 진정한 휴가를 느끼고 싶걸랑~그러니깐 신진파 잘 부탁한다~"
"칫..알았어~또 와야되.."
"오냐~이언니 죽으러가는건 아니니깐 걱정하진말고"
"허어..알거든요??연예인 신.예.진씨!!"
"하하!!그래그래~다음에 또보자~"
"응~언니!!"
사무실을 나가는 예진을 보고 손을 흔드는 신지다.
그리고 건물을 나온 예진은 차고있던 손목시계를 보더니 늦었다는 듯이 걸음을 빨리했다.
그러나..이것이 예진의 큰실수이자 매스컴을 들썩이게 할것을 예진은 알지못하였다.
작가의 말: 4화..소설을 안 올렸었네요ㅠㅠ 수정했어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