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겠다 갑작스레 떠나서 미처 해주지 못한 것도 많을 거고 그런 아쉬움들이 쌓아서 자책이 될까 우려스럽네. 우리애도 HOCM 진단받아서 매일 호흡수 체크하고 그랬는데 예상치 못한 다른 질환으로 갑자기 떠났거든. 애기가 아픈 시그널이 있었는데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건 아닌가 엄청 자책하고 그랫는데 여시도 그럴까봐 걱정된다.. 여시 말대로 애옹이가 갑자기 가는 경우가 종종 있음. 이전에 문제가 좀 있어도 거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방심하는 경우도 흔하고.. 그러니 마음 잘 추스리고 충분한 애도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
우리애도 9살에 매년 건강검진 받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사 이틀만에 고양이별로 떠났어 심장이 안좋았다 그러는데 병원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아해서 노묘여도 1년에 1번은 검사 꼭 받았거든 이상없었는디 ...건강검진 받기 일주일전에 세상떠남 ㅠㅠ ....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어 ...
댓글에서 병원얘기 나와서 말하는데 정기검진 병원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원래 고양이들이 갑작스런 변화에 힘들어하고 예민한 동물인데 평소엔 계속 집안에서만 살다가 검진할때만 나오면 극도로 스트레스 생겨 어릴때부터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 갔다오거나 잠깐 외출하는 훈련,연습시켜야돼 산책하라는 말x
첫댓글 헐... 알려줘서 고마워
맞아.. 정기검진도 꼬박꼬박 받아야하는데 오히려 내 지인 고양이는 정기검진 받고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돌연사한 냥이도 있어서..
별개로 여시도 마음 잘 추슬렀으면 좋겠다...
어떻게 그렇게 하루아침에 떠나.... 마음 찢어진다 애기 오래오래 건강하게 밥 잘 먹고 뛰놀면서 내 곁에 있어줘...
울애기도 갑자기 병원다녀오고 떠낫음 전조증상 이런거 하나도 없었어
많이 힘들겠다 갑작스레 떠나서 미처 해주지 못한 것도 많을 거고 그런 아쉬움들이 쌓아서 자책이 될까 우려스럽네. 우리애도 HOCM 진단받아서 매일 호흡수 체크하고 그랬는데 예상치 못한 다른 질환으로 갑자기 떠났거든. 애기가 아픈 시그널이 있었는데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건 아닌가 엄청 자책하고 그랫는데 여시도 그럴까봐 걱정된다..
여시 말대로 애옹이가 갑자기 가는 경우가 종종 있음. 이전에 문제가 좀 있어도 거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방심하는 경우도 흔하고.. 그러니 마음 잘 추스리고 충분한 애도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
우리 첫째 고양이도 심근비대증으로 하루아침에 떠났어 건강하고 잘놀고 그래도 어렸는데 나는 살리겠다고 직전에 병원갔다가 병원에서 애기 보내서 너무 미안해
우리 고양이도 갑자기 못걷더니 24시간만에 떠났어… 다리쪽에 혈전이 있었대… 정말 건강하고 활기찼는데…
맞아 나 자세히 아는건 아닌데 코숏들한테 유명한 돌연사 있다며 내지인 그걸로 고양이 보내고 정신 못차렸는데....
우리 애기도 정기검진받고 3개월뒤에 돌연사햇어 너무 놀랏어...
얼마나 당황스럽고 허망할까ㅠ 심근비대증은 후천적인건가? 우리 애 병원깔때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울어서 건강검진 겨우겨우 하는데 걱정돼
너무 무서워…. ㅠㅠㅠ 제발 안그랬으먐 좋겠다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
아 너무 무서워... 제발 이런 일이 없길... 어떻게 견뎌... 글만 읽어도 눈물 줄줄 나.... ㅜㅜ
여시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안된다..여시야 힘내... 애기 좋은 곳에 잘 있다가 나중에 꼭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우리애도... 한살밖에 안된 애기였는데 그날 아침까지 아무렇지도 않았어 ㅠ ㅠ하
미치겠다 갑자기 너무 불안해ㅠㅠㅠㅠㅠㅠ
비대심근증이 HCM이구나 고양이카페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유전질환으로 유독 잘 나타나는 품종이 있어서 해당품종들은 어릴때부터 관리해야한다고 듣긴했는데 ㅠㅠ 그래도 어떻게 하루아침에 떠나니....
우리애도 무증상 HCM.. 진단받은지 3년됐고 반년마다 검진받고 매일 심장약 먹으면서 지내고있어ㅠㅠ 갑자기 가더라도 받아들일 준비는 하려하는데 쉽지않음
우리애도 9살에 매년 건강검진 받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사 이틀만에 고양이별로 떠났어 심장이 안좋았다 그러는데 병원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아해서 노묘여도 1년에 1번은 검사 꼭 받았거든 이상없었는디 ...건강검진 받기 일주일전에 세상떠남 ㅠㅠ ....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어 ...
우리 애기도 9살에 건강검진 받고 1년만에 응아 하다가 허리 디스크 터졌어 ㅠㅠ.. 그땐 이상 없다했는데..
왜..왜 유독 고양이만 그럴까?ㅠㅠㅠㅠ아휴 맘아파
우리애는 경과 관찰 때문에 6개월 간격으로 검진 받아왔는데 한두달 사이에 심근경색 와서 부정맥 생겼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매일 약 먹으며 관리 중인데, 검진 아니었으면 전혀 모르다가 돌연사했을거라고 하더라고… 이런 경우들이 많을듯ㅜㅜ
비대심근증이 많은거구나 우리 넷째도 이틀만에 갑자기 글케 가서 죽고 싶은거 나머지 애들 때문에 살려고 참으니 또 살아지더라 우리 넷째 너무 보고 싶어
수의사인데 진짜 심장사상충예방하러 온 2살 고양이 진료실 들어오자마자 죽은아이도 있었음.. ㅠㅠ
아이구ㅠ 이거는 스트레스때문일까?
@timegoesby 아마 그럴거야.. 목욕, 이사 스트레스로 죽는 애들도 있음ㅠㅠ 스트레스에 엄청 취약해서
고양이랑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애기들은 아무것도 모르니까..ㅠㅠ
세상에 있는 모든 고양이들 아프지 말고 오래살아라
우리 애도 병원 가다가 죽어서 나는 예민한 애들 정기검진 하는 거 추천안해. 병원이든 어디든 바깥을 최대한 안 나가야됨
아 갑자기 우리애 걱정되네 아직은 건강한데
내동생도 아파트 단지 안에 있으면 자주 다가오던 아기고양이 있는데 어느날 아침에 죽어있는거 봤다더라ㅠ 듣는데 너무 슬펐음
고양이는 특히나 아픈거 숨겨서 집사들도 잘 모른다던데ㅠㅠ
예방법 없을까..? ㅜㅜ
댓글에서 병원얘기 나와서 말하는데 정기검진 병원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원래 고양이들이 갑작스런 변화에 힘들어하고 예민한 동물인데 평소엔 계속 집안에서만 살다가 검진할때만 나오면 극도로 스트레스 생겨 어릴때부터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 갔다오거나 잠깐 외출하는 훈련,연습시켜야돼 산책하라는 말x
맞아 나 수의사책 여러권 읽었는데 이동장 훈련 하라고 하더라...
고양이들은 진짜 스트레스에 취약한거같아… 물그릇 밥그릇 위치만 바껴도 밥안먹거나 특발성 방광염 달고사니까…ㅜㅜ 세상모든 냥이들이 건강하게 오래살았으면 좋겠다..
아 울애도 밖에 나가는거 병원가는거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접종갈때도 겁나ㅠㅠㅠ 갔다오는 내내 울어서 애기 목쉴까봐도 걱정되고ㅠ 길에서 오래살았는데도 왜이렇게 밖을 무서워할까 댓글에도 고양이들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게 많네
우리 둘째도 돌연사로 갔어…건강하던애였는데 퇴근하고 집 가니 죽어있었음..
와...새삼 이렇게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인데 길생활하는 애들은 얼마나.....더 힘들까ㅜㅜㅜㅜㅜㅜㅜ 속상하다...
잘먹고 잘놀던 애기 어느날 기력이 없길래 병원 데려갔는데 3일 입원하고 하늘나라갔어.. 건강검진상 이상도 없었고... 잡아내기 힘든경우 많다더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