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내 머리
9화 왕은과 순덕의 혼례식을 지켜보던 해수 눈앞에 갑자기 미래인듯한 장면이 나타남
아우를 칼로 베어버리며 실성한듯 웃고 있는 소와 몸 이곳저곳에 화살을 맞고 겁먹은 왕은 그리고 옆에 죽어있는 부인 순덕
이장면 앞부분은 왕건과 박수경장군에 의해 왕은이 강제혼인을 당해서 보는 사람 찌통 터지던 장면이었음
그래도 (은이 빼고) 화기애애한 혼례식 장면에 잠시 안도하고 눈물 닦던 무방비 상태 시청자들 통수 세게 치는 장면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태찡 : ? 웃을 틈이 어디썽? ㅎ
보고 최소 입틀막 한 시청자 있을 거라고 생각
광광 눈물 파티였던 달글만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 1 : 내가 방금 뭘 본 거야??????은이 죽은 거야????????
닝겐 2 : 누가 누굴 죽여?!??!왕소 잠시 탈덕합니다....
닝겐 3 : ㅜㅜㅜㅜ저 어린 것들을 어찌죽여ㅜㅜㅜㅜㅜ
이 장면이 특히나 마음 아픈 이유는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먼저 죽은 자기 부인인 순덕이를 향해 손을 뻗는 왕은의 슬픔이 보여서가 아닐까 싶음
(둘다 애샛기들인데.....고작 17살인데....ㅠ)
첫날밤때만해도 왕은 입장에서는 맘에도 없는 여자와한 (순전히 순덕이만 개이득인)결혼이라 잔뜩 심통난 상태였기에 순덕이에게 차갑게 대했음(ex.침대 나 혼자 쓰꺼야!!!!)
그런 왕은이 어떤 계기로 마음을 열고 순덕이를 저렇게 사랑하게 될지도 중요한 관점 포인트-★
보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이었던 어린 부부(죽는 당시 최소 16~17살)의 죽음으로 가뜩이나 갈수록 삭막한 궁 분위기가 얼마나 더 무겁고 슬퍼질지.....
안 그래도 이전까지 왕은이 나오는 씬들이 유일하게 심각했던 분위기 풀어지고 숨통 트이는 수단이었는데 왕은이 죽으면 그런 분위기도 다 사라지니 벌써 찌통이라는 시청자들도 다수
왕규의 외손자인 광주원군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이기에 역피셜로 3황자 왕요가 정종 즉위후 숙청 당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맴 아프게 나올줄은 미처 시청자들은 몰라찌 규태야.....
어찌됐던 머리아픈 왕좌싸움도 궁중암투도 권력에도 뭣도 관심없고 그저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와 백년해로 하는 게 꿈이라던 10황자님 부디 순덕이와 옥춘당이라도 많이 먹고 가시길.....
부족한 글 솜씨라 부끄럽지만 같이 슬프고 싶ㄷr...★
마무리는 귀여운 씹덕부부로
문제시 규태한테 풀샷 좀 잡으라고 전화함
참고로 스포 아는 분들도 댓글에서 스포난무는 자제해주시떼♥
보세요(짝)보세요(짝)
ㄹㅇ 입틀막했음..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입틀막..안돼
왕규가누구야....?나 보보경심 보는데 왜모르지...?
왕규실존인물인데....왕규의난 왕은외할아버지
아니 보보경심에서 누가맡은역이냐구....ㅜㅜ
아 그건안나왔어아직!
왕은 순덕 영사해야해ㅜㅜㅜㅜㅜㅜㅜㅜ앙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내 최애들ㅜㅜㅜㅜㅜ
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ㅓ엉어어어어어어어엉유ㅠㅠㅠㅠㅠ왕은이 쥭이지마ㅠㅠㅠㅠㅠㅠ날쥭여 이것드라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
아찌통오져..ㅠ
은이 주기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ㅜㅠㅠ은아ㅠㅠㅠㅠㅠ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은이죽이지마ㅠㅠㅠㅠㅠㅠ
존나 백현이 연기라도 죽는거보고 진짜 숨 턱막히고 와..진짜 기분이.... 애기야ㅠㅠㅠㅠ
존나 현아...
역사는 그렇다해도 일단 드라마에선 해수라는 인물이 있고 해수가 환영을 자꾸보는게 왠지 난 그걸 해수가 하나하나 다 막아낼거같음...! 다만 씹덕뷰뷰 둘다 살릴지 은이만 살릴지는 모르겠다만 내 생각엔 순더기가 은이를 위해 죽거나 둘다 살거나 이런식으로 환영과는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듦
진심 와 백현...초반에 연기어색하다고 욕해서 미안훼
여자 사랑스럽다..
순덕이 처음봤을땐 왜케 ...생겼냐했는데 볼수록 예뻐.....귀여워....나 왜 여자한테 입덕할꺼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