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깨어 일어나보니 0시였다.
침실 밖 베란다로 나와서 의자에 앉아 기도하다가 일어나서 기도하다.
어제 너무 영양가가 많은 것을 먹었는지 수영도 하고 스파도 했는데 소화가 덜 되어
속이 거북했고 계속 트림을 해서 소화를 시켰다. 고기와 감자와 튀김도 들은 것을 맛있게 다 먹었는데 ...
한참 기도하고 발이 차가와서 스마트폰 시계를 보니 3시 30분이었다.
집에서 기도할 때에는 담요로 발을 덮고 하는데도 발이 시리다.
김집사님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신 따뜻한 장화같은 양말을 신으면 너무 좋은데 ...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차가운 발을 녹인다. 모두 곤하게 잘 잔다.
아침에 아들은 자전거를 타러 간다고 해서 나는 자전거를 못타니까 스파하고 수영을 하겠다고 하다.
나 혼자 스파도 하고 수영도 하고 방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짐을 싸다.
아들이 와서 아침 식사를 하러 간다고 아이 둘을 식당에 놓고 식사를 주문했다고 ...
식사를 하고 아들과 에바는 에바가 수영을 하겠다고 해서 먼저 방으로 올라가고 나에게 싸인을 하라고 한다.
네 사람의 간단한 식사가 팁까지 98불이 나왔다. 너무 비싸다.
아들이 에바를 데리고 스파에서 수영하는 에바를 지킨다.
갈렙은 안 가겠다고 방에서 인터넷을 한다. 11시에 방을 나오다.
이곳은 손님이 많고 방은 적어서 빨리 청소를 해 놓아야 하는 가보다.
아들은 항상 4시 경까지 호텔에 있었는데 ... 호텔에서 포도주 한병과 과자와 초코렛 등을 예쁘게 포장해서 주다.
나와서 달려서 목장에서 파는 물건들이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 가서 다크초코렛과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예전에 갔었던 이 주에서 제일 큰 호수 세네카에 들리다.
예전에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간판이 있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돌아보고 차를 타고 아들 집으로 돌아오다.
8살 에바가 인터넷 엡으로 한글 공부를 혼자서 곧잘 하는 것을 보여준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등등 ...글자도 읽는다. 너무 기특하다.
큰 아이는 8년 전에 책 한권을 떼고 공부해서 배우면 잘 할텐데 꾀를 부리고 안한다.
이번에 타코마에 와서 배우라고 하니 왔다가 금방 집으로 돌아갔다가 또 온다고 ??? 왜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나??
에바나 정성껏 잘 가르쳐야 하겠다.
아들 덕분에 이번에 ... 언제나 감사하다.
막내딸 집에 와서 세 아이들과 아기를 돌보고 막내 딸은 1시간 핔클볼을 치러 가다.
그래 내가 있을 때에나 마음 놓고 치거라. 내가 가면 ... 아기가 계속 잠만 잘 잔다.
이제부터는 여름방학이고 9월에 학교가 시작되면 아기를 베비쎗에 맡겨야 한다.
좀 비용이 들어도 좋은 베비셋에 맡기라고 ... 개인이 하는 곳보다 단체에서 많은 사람이 하는 곳에 ...
기도 많이 해 주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