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우리나라 인간들은 왜이렇게 뭘 가르쳐주는거에 박할까?
김성준 추천 0 조회 4,237 25.03.10 12:07 댓글 5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5.03.10 20:54

    내가 경험한 건 캐나다뿐이긴 한데, 여기서는 남한테 잘해주는 게 결국 내 이득이야. 네트워킹이 진짜 중요해서 나 혼자 잘된다고 끝나는 게 아니거든. 정보를 공유하는 게 그냥 친절 차원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매니징 능력으로 인정받는 길이기도 해. 그리고 나중에 도움받은 사람이 나한테 도움을 줄 확률도 엄청 커서 이렇게 서로 도와가면서 성장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야.

    근데 한국에서는 ‘나만의 지식’, ‘나만의 능력’ 같은 게 강조되는 걸 보면, 결국 개인이 모든걸 책임져야 하는 사회라 그런 것 같아. 남한테 뭘 알려주는 게 아니라, 내걸 지켜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해. ‘잘해주면 호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잖아. 남을 도와줬을 때 그게 언젠가 내게 돌아온다는 믿음이 약하니까, 당장 손해 보는 것 같으면 그냥 안 하는 거지.

    장기적으로 보면 내가 가진 좋은 걸 함께 나누고 그걸 누군가가 발전시키는 좋은 사이클이 만들어지는 건데 한국은 아직 너무 ‘내 것을 지켜야 한다’는 방어기제가 강해서 안타까울 정도야. 역사적으로 수없이 약탈당하고 뺏기면서 가족과 나를 지켜야 했기 때문에 유전자에 어쩔 수 없이 각인된 트라우마라고 생각함.

  • 25.03.13 18:45

    ㄷㄷ;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