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육의 효능
무환자 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의 열매를 용안이라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용을 본적은 없지만 용의 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약재이다. 심장과 비, 이 두장기에 주로 작용하는데 이 두 장기를 보하고 혈에 영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심장과 비 두 장기에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정신 불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등을 치료하고 대추와 같이 복용하면 신경성 정신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건망증, 불면증에 응용된다.
1.주치증상 : "<本經(본경)> : 五臟(오장)의 邪氣(사기)를 물리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음식을 멀리하게 된다. 원인 모를 독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고 기생충을 제거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魂(혼)이 강해지고 귀과 눈이 밝아지며 몸이 가벼워지며 늙지 않으며 총명해진다.
2.李時珍(이시진) : 脾胃(비위)의 기능을 돕고 쇠약한 몸을 보충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3.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龍目(용목), 圓眼(원안), 益智(익지), 亞荔枝(아려지), 荔枝奴(여지노), 驪珠(여주), 燕卵(연란), 蜜脾(밀비), 鮫淚(교루), 川彈子(천탄자)가 있다.
4.李時珍(이시진) : 龍眼(용안), 龍目(용목)은 모양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吳普本草(오보본초)>에서는 龍目(용목), 比目(비목)이라고 하였다. 曹憲(조헌)의 <博雅音(박아음)>에서는 益智(익지)라고 하였다.
5.陶弘景(도홍경) : 廣州(광주)에 있는 것은 龍眼(용안)이지 益智(익지)가 아닌데 사람들에 의하여 龍眼(용안)의 別名(별명)으로 益智(익지)가 사용되는 것이 걱정이다.
6.馬志(마지) : 甘味(감미)는 脾(비)로 들어가고 사람의 지혜를 북돋울 수 있기 때문에 益智(익지)라고 한 것인데, 지금의 益智子(익지자)와는 다르다.
7.蘇頌(소송) : 荔枝(여지)가 효능이 좋고 龍眼(용안)은 무르기 때문에 南人(남인) 들은 열매의 속을 荔枝奴(여지노)라고 하엿고 또한 木彈(목탄)이라고도 하였다. 햇볕에 말리면 멀리 부칠수 있기 때문에 北人(북인)은 佳果(가과)라고 하였고 열매의 속을 亞荔枝(아려지)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