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년생활(老年生活) - 적극적(積極的)으로 참여(參與)하라]
노인이 되면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활동영역이 좁아진다.
외출이 번거롭게 느껴지고 집안에 칩거하게 된다. TV 나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런 생활이 노년의 참모습일 수는 없다. 사교모임, 문화 활동, 봉사활동 어느 것이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그것이 삶의 활력을 갖게 할 것이다. 먼 곳의 여행이 아닐지라도 외출은 우리의 정신과 육체에 고루 좋은 효과를 가져 온다.
우선 생활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타인들의 삶을 보고듣는 것을 통해 정신적인 자극을 얻게 된다.
삶에 대한 긴장과 의욕을 북돋운다, 집안에 틀어박혀서 고독하게 지내며 오래된 마음의 상처를 키우거나
육체적 고통에 골몰하며 하루를 보낼 것이 아니라. 세상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그럴싸한 행사나 모임에 초대받거나 집회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옛 친구를 만나 차(茶) 한잔을 나누며 담소하는 것,
결혼식이나 축하연, 명절이나 제사 이런 것들도 노인에게는 사람들과의 교류라는 의미를 갖는다.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 하는 것은 더욱 멋진 일이다. 예술이다, 문화다, 알아듣기는 했지만 사실 직접 접(接)하고 누리며 살아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돈벌이 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사회가 그리 여유자작 할 수없기 때문이다. 그것도 은퇴한 노년이 되면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은퇴 하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 한 것은 돈을 비롯한 삶의 여건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적극적인 생활 자세이다.
모아 놓은 몇 푼의 돈보다도 이러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생활태도가 건강을 유지시켜 줄 것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중요한 요소이다.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빙고 게임이나 카드놀이처럼 비활동적인 사교활동일지라도 환자의 병(病)을 호전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활기찬 노년을 원(願)한다면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일하는 노년(老年)을 위해 기억(記憶)해야 할 10가지>
01) 노년기의 일은 생활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02) 일을 통해 쓸모 있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03) 일은 노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04) 일을 통해 우리는 사람을 만난다.
05) 노년에 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를 살게 하기 떄문이다.
06) 노년에 일을 하려면 철저히 자기 평가가 필요하다.
07) 일에서 은퇴 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08) 남은 날 동안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09) 평생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인생이 행복하다.
10) 자원 봉사는 멋지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책임진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서서히 나타나 방치했다간 낙상 위험↑]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과 같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하는 척추가 노화하면 각종 문제가 생긴다.
그중 하나가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불리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수술만이 정답일까?
1.환자 65%가 여성···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
척추관협착증은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찾은 환자는 2017년 154만명에서 2018년 165만명으로 증가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머리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의 노화로 주변의 인대와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 뼈와 사이에 있는 탄력 조직인 디스크에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 더 진행되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악화한다.
척추관협착증은 눕거나 쉴때는 증상이 없어지지만 일어서거나 걸으면 엉덩이와 다리 부근에 시리고 저린 느낌이 들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걸음을 멈추고 앉아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순간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을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부르는 이유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심한 경우 몇 발자국만 걸어도 쉬었다 걸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편이다. 여성환자가 전체의 약65%를 차지한다. 여성 환자 10명 중 8명은 폐경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 호르몬 변화로 척추주변 조직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2.노화려니··· 수술 부담 때문에···치료 미루다가 중증 악화 일쑤
허리 디스크는 급성 통증을 유발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많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기간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그래서 자연적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거나 ‘곧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에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지 근력과 다리 감각이 떨어져 걷기 힘들어지고 낙상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노년층 여성은 뼈가 약하므로 낙상할 경우 뼈가 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면 체중 증가, 비타민D 부족으로
뼈가 더욱 약해지면서 다양한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질환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해 협착증 부위·정도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증·중등도 협착증은 증상이 호전되고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 등 상당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치료를 원칙으로 자세보정, 운동요법, 약물·물리치료, 신경근차단술 같은 주사 시술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수술은 적절하고 충분한 기간의 일차적·보존적치료에도 심한 통증이나 보행제한이 지속되거나 악화하는 경우, 수술로 기대되는 이점이 수술 위험보다 훨씬 많다고 예상될 때 받는 게 좋다.
다만, 급격한 하지 운동마비 증상이 발생·진행하거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날 경우에는 빨리 수술을 받아야 영구적 장애가 남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6대 의심 증상>
1. 허리·엉덩이·허벅지·종아리·발끝이 저리거나 시리며 당기고 아프다. 2. 걸으면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아프다.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어든다. 3. 통증 때문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줄어든다. 4. 운동이나 일을 하면 통증이 악화된다. 5.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줄어든다. 6. 등과 허리가 점점 굽는다.<출처: 서울경제, 김종태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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