谁人雨下举伞 走过一片泥泞,
为我传来远处讯息?
书中尽诉别离情,
写出你现在在雨中追忆,
叙述你心凄怨
泪儿半凝,
想到秋风
那天仿如怒鸣,
怨君你赴前程。
平原点点飘雪
可有阻你回程?
若有热诚暖了你心
披星戴月也莫停,
可知我日望夜盼等今天,
日夕等你回来
共寻往日情,
只怕当初 你所许那诺言,
已飞逝无形。
[내사랑등려군] |
어느 누가 우산을 받치고 진흙탕을 지나서
나에게 저 멀리 소식을 전해 주었네
편지에는 이별의 정을 절절히 하소연하며
그대가 지금도 빗속의 추억을 가지고 있고
그대 마음이 너무나 처량하고 쓸쓸하여
눈물이 아직은 마르지 않았다고 쓰여 있네
가을 바람이 마치
화를 내며 소리지르는 듯 불던 그날을 생각하니
그대가 먼 길을 떠난 것이 미워요…
너른 벌판에 펄펄 흩날리는 눈이
그대가 돌아오는 것을 막고 있나요
만일 뜨거운 정성으로 그대의 마음을 녹이면
별이 빛나는 달 밝은 밤에도 멈출 수 없어요
내가 오늘이 오기를 밤낮으로 간절히 기다리며
아침저녁으로 그대가 돌아와 함께
지난 옛정을 찾기를 기다리는 걸 아시나요
오로지 맨 처음에 그대가 했던 그 약속이
이미 형체도 없이 날아가 버렸나 두려워요…
[번역:金康顯·진캉시앤] |
첫댓글 바람이 전해주는 향기에 귀를 쫑긋~ 하던 예쁜 소녀가 있었지요.
그녀는 비오는 날을 무척이나 좋아라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왠지 마음이 설레이고 좋다며....
(소녀) 저는 봄이 올 무렵 거의 미치거든요...미친다는 것....멀미처럼..
이해인 시인이 그랬던가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 멀미가 나고
꽃들을 많이 만나면 꽃에 취해 꽃멀미가 난다고요....
전 봄이면 봄바람..바람에 멀미가 나요..
이상하게도 바람으로 부터..향기가 나요....
아마 기억 같은 미미한 향수겠지요..
미미한 향수가 머물러 있는 곳은 항상 바람이 있었어요...
파랑별님의 노래 감상 글은 이야기방에 올려 주셔도 좋을 듯하군요..
只怕当初, 다만 애초에
你所许那诺言, 그대가 했던 약속이
已飞逝无形。 이미 형체도 없이 날아가 버렸을까 두려워요...
감사히 정정했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듣기좋은 노래군요!잘듣고 갑니다!
우리 카페 가수인 조이님의 노래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ㅎ
[회원노래연습장] http://cafe.daum.net/loveteresa/43fs/461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