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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버스매니아(버스여행자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Kappa
휴일을 맞이해 어디로 갈까 구상하다가 늦봄에 져가는 벚꽃을 구경하기위해
하동 쌍계사를 선택했습니다.
전날 진해 군항제를 생각했다가 많은 인파로 인해 무산되어 일부러 진행을 변경했지요.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먹으며 3호선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로 갔습니다.
의외로 일요일 아침이라그런지 한산하기 그지 없더군요.
어쨌든 남부터미널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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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진은 200장 넘게 올라와 스크롤압박이 무지 심합니다.
따로 분산해서 4부작으로 올릴까하다가 시승기 흐름이 많이 끊어질것같아 어쩔 수 없이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다소 압박적이긴 해도 잘 감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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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터미널에서 먼저 몇장 찍어봅니다. 한일고속 세상.
점촌행 한일고속. 00년식 선샤인.
한일 하나 더.
터미널 밖 중앙고속들.
블루스카이.
센트럴의 금호고속.
전주행 천일 크루져. 전주행선판이 금호꺼군요.
승차장의 모습.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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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에 가자마자 이 차량이 가장 먼저 반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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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행 남해여객 크루져 우등...대략 초기형 과도기분리형 시트군요...
함양행 고려여객 02년식 HD 선샤인 우등.
화개장터를 가기위해 하동이 아닌 화개까지 승차권을 끊습니다.
본인이 화개까지 타고 갈 부산교통 02년식 퀸. 내심 크루져II를 바랬는데....
박차장의 모습.
하나 더.
장승포행 경원여객 파크웨이. 37석...갱웨이가 아닌 평바닥옵션입니다. 풋레스트 미장착.
청주행 새서울 파크... 스카이라이프 위성안테나 뚜껑은 있지만 정작 실내에 TV가 없는..-_-;
안면도행 충남고속 블루스카이.
고현행 변경된 시간표. 대략 감회된 모양입니다.
일반고속도 종전 6회인걸로 알고있었는데 3회로 감회되었습니다.
터미널 밖에 주차중인 거창행 경원우등 파크웨이.
측면.
경전고속 슈퍼 파크웨이..28석 우등.
박차장.
기사님 세트. 기사님께 건네드리니 너무 고마워하시네요. 옆의 진주행 기사님이 부러워하시던..
드디어 차량의 문이 열리고....내부입니다.
데시보드.
위성TV....대략 뉴하클에나 적용되는 23인치 LCD군요.
뒤에서 바라본 내부.
시간표입니다. 이용하실분은 참고하세요.
냉장고와 종이컵..그리고 밀폐형 이어폰.
화개까지 모셔다 줄 퀸 우등.
전주행 전북고속 하이스페이스.
박차장.
대한여객과 고려여객.
이차는 대략 작년 8월에 탔던차량이군요...위성DMB TU장착한 경원우등 슈퍼프리미엄 선샤인.
금일 청주 완전매진..-_-;
고현 심야도 변경되었네요.
위성TV 청취용 밀폐형 이어폰.
드디어 남부터미널을 출발합니다.
공주행 삼흥고속 파워텍 필드우등.
충남 파크와 새서울 뉴파크.
KD고속.
천일 개조크루져 우등과 경원여객 파크웨이 37석.
정비중인 금남 필드.
부산교통과 대한여객.
경전고속 슈퍼 파크웨이.
경원우등고속 파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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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0분 우리차량은 본인을 포함하여 총 9분의 승객을 태워 출발합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차들도 많지 않고 신호도 바로 떨어져 비교적 빨리 서초IC로 입장합니다.
경부선도 일단 서울요금소까지 별다른 지정체 하나 없이 원할하게 달립니다.
서울요금소에서 표를 받고 바로 1차선 버스전용차선으로 진입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100Km/h를 유지하면서 달려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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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오르고...경기고속 116.II (115E인가? KD에 소수 115가 존재하긴 하는데..시내부에..)
이천발 서울행 동부고속 퀸개조 일반.
가볍게 안성행 KD 공항차를 추월합니다.
그리고 서울요금소로 입장.
싼맛에 즐겨보는 잡지.
일단 첫 스퍼트는 100Km/h로 주행합니다.
앞에 천천히 가는 XX고속.(어디일까요? ㅋㅋ 번호판보면 어느고속인지 윤곽이 잡힐겁니다.)
NG스페셜 해피타임을 다 보고나니..
어느덧 천안을 지나고 있네요. 천안 시가지 풍경.
해피타임 끝나니깐 말 달리자를 방영하더군요. 사투리 맞추기 프로그램인데 재미있더군요.
햇빛이 좀 강해 화면이 제대로 썩 나오진 않네요...-_-;
목천부근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났네요...관광차와 고속버스 승용차의 충돌...-_-
고속버스는 뒷유리 관광차는 앞범퍼가 나간....-_-;
사고지점을 벗어나자마자 속도가 올라갑니다.
면허전환한 경남버스 파크웨이.
금산 추부일대를 지나며..
한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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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TV방송을 보며 계속 달려나가 천안인근을 지나 목천으로 가는 길목에 사고가 터졌더군요..
대략 관광버스와 승용차 그리고 고속버스와 충돌한 사고더군요.
일단 고속버스는 갓길로 옮겨져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있었고..
관광차와 승용차엔 부상자가 속출했더군요.
사고지점만 살짝 지체...사고지점을 벗어나니깐 다시 소통이 좋아졌습니다.
우리차량은 보란듯이 속도를 높여 더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비룡분기점에서 갈라져 대전통영선으로 갈아탑니다.
판암과 남대전을 지나 추부까지 관통하고 휴게소에 들어간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잔잔한 BGM이 은은하게 깔리면서....대한여객보다 더 화려한 안내방송에 정말 참....
"고객여러분 우리차량은 고객여러분들의 휴식을 위해 이곳 휴게소에서 약 15분간 휴식하겠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차에 오르실땐 저희 부산교통 차량번호를 확인하시고 안전히 승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짧은시간이나마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15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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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랜드휴게소에서...본인이 탑승한 하동행 부산교통 02년식 파워텍 퀸 우등.
전측면.
측면.
후면.
정말 적응안되는 남흥도색 크루져. 차에 이상이 있는지 기사님이 손보시고 계시던...
남해로 뜨는 남해여객 크루져 우등...정말 도색이 참... 맨 뒤 딱 한자리 비우고 출발.
인천발 진주행 중앙고속 선샤인 우등.
딱 네분태워 내려가시는 서울발 진주행 중앙 선샤인 우등.
인천발 마산.창원행 고려여객 크루져 우등. 과거 안산선 출신차량이었다가 남서울-부곡선에 뛰던데..
인천공항에서 도착하신 천일여객 선샤인.
측면.
천일.고려여객...
인삼랜드휴게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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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우리차량도 출발합니다.
남부터미널을 출발할때도 기사님은 직접 친절히 육성방송을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직접 육성방송을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구례까지 얼마가 걸리고 하동까지 얼마가 더 걸릴거라고...
그렇게 우리차량은 110Km/h의 속도를 유지하며 내려갑니다.
역시...유독 제가 부산패밀리를 타면 100으로 달리는일이 거의 없는...-_-;
그리고 무주부근에서부턴 120Km/h까지 탄력받으며 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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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랜드휴게소의 명물...인삼호도과자.
호도과자 한알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앞질러가는 경전고속 슈퍼 파크웨이. 아까 남서울에 있던 차량이군요.
맑은 개울가의 풍경 한폭.
무주를 빠르게 관통합니다.
덕유산자락도 풍경 한폭에 담습니다.
덕유산자락의 마을.
드디어 우리차량은 대전통영선과 갈라지고 장수분기점으로 나옵니다. 장수IC로 가는 관문이죠.
장수IC로 빠져나갑니다.
이제부턴 19번국도를 타고 주행합니다. 맑은 개울물과 함께..
맑은개울 한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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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분기점에서 빠져나간 우리차량은 조금 더 내려가 장수IC로 빠져나옵니다.
이곳에서부턴 이제 19번국도로 주행합니다.
왕복 2차선의 중앙분리대 없는...정말이지 88고속도로와 똑같은 조건의 도로인데도
우리의 기사님은 100Km/h의 속도로 달립니다.
다행히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들이 얼마 없어 망정이지...차들이 많았으면 정말 큰일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능숙하신 기사님의 운전실력으로 능수능란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9번국도를 달려 남원인근에 합류..여기서부터 이젠 17번국도로 달립니다.
바로 구례로 가기 위해서죠. 그나마 17번국도는 조금 나아 원할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쭉 내려가 드디어 서울출발 3시간 30분만인 12시 40분에 구례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의 육성방송으론 당초 4시간이 걸린다 방송하셨는데 예상보다 더 빨리도착했습니다.
시간표에도 3시간 50분이라 나왔는데....무튼 빨리도착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는데...과히 진짜 대한여객보다 더 화려하던...
역시 잔잔한 BGM이 은은하게 깔리며..
"고객여러분 잠시후 우리차량은 여러분의 목적지인 구례종합터미널에 도착하겠습니다.
저희 부산교통에서는 서울발 구례경유 하동행을 1일 6회 최신형 우등고속버스로 운행하고 있으며
차량 앞쪽에 시간표가 비치되어있으니 필요하신분은 가져가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내리실땐 차가 하차장에 완전히 멈춰서면 앞쪽 승객여러분들부터 차례차례 내려주시기 바라오며
내리시기전에 좌석주변 및 선반주변에 잊으신 물건이 없으신지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저희 부산교통을 이용하실땐 더욱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라며 가시는 목적지까지 안녕히가십시요 감사합니다."
정말 시외회사 안내방송중엔 단연 최고인것 같습니다..-_-;
그리곤 구례에선 본인을 뺀 모든승객 8분이 전부 하차하십니다.
손님들 다 내리시고 기사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허허 손님 화개에서 내리시면 20분 공차로 가야겠네요."
그리곤 화개에 지금 차들이 많아 터미널로 못들어갈것 같다고....
옆 도로로 우회할테니 남도대교앞에서 내려 걸어가셔야한다 하네요.
손님이 원하시면 터미널로 들어가는데.. 나도 지금 하동 들어가면 이따가 3시에 서울가야하는데..
지금 여기서 가면 화개까지 1시간은 각오하셔야할겁니다.
기사님께서 양해를 구하시어 말씀하시니..
본인은 그냥 남도대교에서 내린다 하였지요.
그리곤 이곳에 놀러오셨냐고 여쭤보시어 꽃구경왔다하니 그때부터 하동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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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인근의 마을.
이런 19번국도의 이 도로를..
앞 뒤 깨끗한 100Km/h로 달립니다.
19번국도에서 추월하는 삼정관광 유니버스 프라임...임시번호판이네요.
엠블럼폰트. 이따가 이 차량을 다시보게되니....
드디어 남원시내로 입성.
더 내려가 복사꽃이 완연한 구례에 도착합니다. 구례읍내 모습.
섬진강을 끼고있는 아름다운 동네 구례.
터미널앞에서...광주에서 도착해 구례찍고 곡성으로 가는 금호고속 쌍포 필드.
구례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에 대기중인 광신고속 LD.
구례농어촌버스...대략 540L과 090...-_-;
남도대교앞에서 내려주고 하동으로 가는 부산교통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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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년만에 다시 와보는 화개장터..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건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벚꽃 마지막시즌이라 그런지 상춘객들이 많이 찾아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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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대교의 모습.
섬진강...그 건너편은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하는...-_-;
섬진강.
잔잔하고 맑은 물결.
남도대교.
섬진강.
마지막 지기전에 찾은 벚꽃.
절정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 벚꽃을 보며 봄을 느낍니다.
부산교통일까요? 대한여객일까요? 아님 영화여객? 절묘히 사명이 가려진 LDX.
강남갈매기도 꽃구경하러 왔군요. 동부강남 크루져II
아까 그 유니버스 프라임도 꽃구경하러 왔군요.
서울에서도 강남 갈매기가 날아왔습니다.
벚꽃.
많이 떨어져 앙상한 나무들도 있네요.
하나 더.
아직도 살아있는 프린스 택시. 2년전엔 횡천에서 봤는데....(횡천은 하동군내 지명입니다.)
화개장터. 사람들 무지 미어터지고 신호등 고장으로 경찰분 및 청년회에서 도로교통신호를 주는..
꽃밭.
하나 더.
빨간꽃.
하나 더.
빨간꽃 노란꽃 꽃밭가득 피어도 ~
보라꽃과 흰꽃도 있네요.
꽃위에 앉은 벌 한마리.
아름드리 벚꽃나무.
환영합니다.
화개터미널의 모습.
쌍계사 벚꽃터널(벚꽃길)의 시작지점.
벚꽃나무.
조금 더 들어가봅니다.
벚꽃잎.
앙상해졌네요.
그래도 여긴 아직 아름드리..
길가에 자란 야생꽃.
벚꽃.
역시...타회사에서 사간 강남 중고차도 있네요..-_- 이 외에도 다수 목격되던...
아름드리 꽃.
벚꽃터널.
아름드리 꽃.
냇물.
물레방아.
그리고 맑은물.
그리고 벚꽃.
앙상한 벚꽃가지.
이 슈퍼프리미엄은 무지 화려하게 치장하셨네요..;;
개나리도 만개했습니다.
벚꽃과 개나리.
개나리 줌인~ 슈퍼마크로(접사) 기능으로 찍었는데 영..;; 일반 마크로와 별 차이 없던..-_-
이건 녹차밭인가?
정체의 끝은...어디일까요?
벚꽃줌인.
보리밭.
앗...이 회사는..? 과거 안산살때 집앞에 차고지를 두고있는 LT..아니 롯데관광...사명변경이군요.
여긴 무엇일까??
화개초와 화개중. 여기서부턴 더이상 갈 수 없었던..-_- 여기도 정체에 폭좁은 인도에 사람들이..;;
화개중학교 안의 나무.
천일고속관광도 놀러왔네요.
벚꽃 하나 더.
쌍계사에서 나오는 영화여객 8기 117H
천일고속관광 크루져II
후측면.
정면. 요즘 관광 크루져II의 기본은 토끼귀..
근처의 한 식당에서 주문한 산채비빔밥.
다 비빈모습.
파김치와 깻잎올려 한숟가락.
다 먹고 나오니 이분도 가시네요..금아관광 파크웨이.
후면... 여기서보니 참...
강남 중고차.
더 구경할까 하고 시간을 보는데...
도로사정은 더 악화되고...시간도 없어 여기서 중단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쌍계사 구경 후 최참판댁까지 가려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짧은 여행을 마칩니다.
구례행 승차권.
하동.부산행 영화여객 8기 117H..여기서 만석깔면 하동서는 어쩌려고..?
화개터미널 시간표.
요금표.
진주행 117H. 차앞에 계신 배차원아주머니...뭐 하나 질문만해도 바로 신경질을 내시던..-_-;
기사님께도 아무리 장난성이라 하지만 거침없는 욕을 입에 담으시며...;;
화개터미널의 모습.
쌍계사행 115E...
역시 강남갈매기 중고차..-_-;
쌍계사완행 구례농어촌버스 540L
구례까지 타고 간 부산교통 8기 117H...만석을 깔았지요.
서울에서 도착한 부산교통 퀸.
오전에 타고왔던차량은 20분 늦었으며..우리차량도 정시보다 30분이 늦어 도착했습니다.
섬진강의 모습.
구례도착 직후...1시간 10분 소요..-_- 정체의 힘이라죠. 참고로 이 차량은 부산발 차량입니다.
순천행 승차권....그러나 정작 순천 북부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순천까지 타고간 광신 LD 내부. 뱀무늬 민자시트..-_-; 그래도 45석은 아니네요...41석짜리..
섬진강의 모습.
전라선 철길.
괴목정류장 주변.
섬진강.
버스정류장과 유사한 봉덕역.
순천까지 태워다 준 광신고속 LD.
순천고속터미널.
부산행 천일 선샤인과 서울행 금호 97년식 크루져 우등.
박차장의 모습.
인천에서 내려온 퀸하클.
한진 HSX. 정작 올라갈땐 수원까지 무정차.
동대구행 승차권.
부산행 천일 뉴하클..
대구까지 타고갈 차...한일 03년식 선샤인 우등.
대구까지 타고 갈 한일 우등 선샤인.
부산행 천일 뉴퀸하클...마지막까지 표 바꿀까 말까 갈등하던 차량.
데시보드 한방. 운전석에 기사님 세트도 놔드립니다.
내부. 20석 채워 출발합니다.
위성TV
천일 하클.
순천IC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기사님은 도로가 정체되면 국도로 우회한다 말씀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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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남해선으로 올라간 우리차량은 오르자마자 120정도의 속도로 뽑습니다.
순식간에 천일 하이클래스를 잡고...관광이든 시외든..잡을대로 다 잡네요..;;
그러나...우리차량을 추월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동부강남 크루져II와 뉴부산관광 크루져II...
정말이지 무서운 강남부대....
어느덧 동광양 진월인근을 지나 사천까지 이르고....전광판에는 지수에서 산인분기점까지 긴 정체..
사천을 지나 진주로 가기 전....보나마나 진성에서 빠져 국도로 우회할 줄 알았는데...
얼래? 진주분기점에서 대전통영선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곤 대전통영선으로 올라가고...
이때 딱 느낌이 온게...
88선으로 우회하겠구나.....
역시 예측이 맞았습니다.
120Km/h로 주행하며 쭉 올라가다 중간에 함양분기점에서 88선으로 합류.
88선에서도 시간이 급한 모양이셨는지 처음엔 정속하시다가...
거창에서부터 100으로 주행하시더니 내리막에선 120까지...-_-;
일단 지금까지도 휴게소에 안들어갔는데...거창휴게소로 들어갈줄 알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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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의 고속버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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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그런데 이 차...거창휴게소도 패쓰하네요...
그럼 이거 휴게소 무정차로 가려나....?
해인사를 지나 갑자기 불이 켜지더니...비상주차대에 차를 세우시더니...
휴게소는 차들이 꽉 차 못들어갈것같고...여기 화장실 있으니 여기서 10분간 쉬어간다하네요.
이곳에서 내려 10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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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주차대 가기 전....해인사요금소.
비상주차대에서...본인 탑승 한일고속 선샤인. 정면사진.
후측면.
후면...
이곳은 88고속도로...중앙분리대 없는걸 보면 아시겠죠?
여기선 노점이 금지라는데...
일단 화장실...
88고속도로의 모습.
출발전 정면 한컷 더.
존재하는 노점...이곳에서 마땅히 먹을게 없어 오뎅하나 사먹었습니다.
출발전 내부.. 양 사이드 사각라인으로 젊은 여성분들만...-_-; 승객 대부분이 아가씨들이던..;;
정확히 남성분은 본인과 기사님 포함 외국인 한분과 한국인 두분등 총 6분...
위성 TV방송...대조영중에서...과연 부기원의 최후는?
가뜩이나 좁아터진 88고속도로....고령에서부터 시작된 정체..-_-;
정체의 압박을 보고있자니 지루해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눈뜨니 이곳이더군요..화원요금소.
동대구도착 직후...이 전 서대구에서 6분..나머지 전부 동대구에서...
공교롭게도 남성 4분 모두 서대구에서 하차하신..-_-;; 동대구까지 3시간 14분 소요됐습니다.
기사님께 인사드리고 하차합니다. 한일은 예전에 한진터미널 뒤 박차장에서 하차시켜주더니..
이날은 터미널 뒤 길가에서 하차시켜주더군요.
금호.천일터미널에서...동서울행 천일 SP선샤인 우등.
이제 집에 가기위해 이곳을 거쳐야 합니다. 동대구역.
승차권. 승차권끊고 역 밖에서 담배한대 피우는데 아까부터 뒤를 따라오던 아저씨...
역앞에서 모텔하고있는데 표 바꿔준다며 5만원주고 숙박하고 가라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_-;
담배 반도 못피우고 그냥 들어가버렸습니다.
부전에서 출발한 열차를 타고 갑니다.
동대구역 폴싸인.
들어오는 기차.
부전발 울산경유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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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쭉 달려 구미역까지 1분 지연되어 도착.
그 후 집까지 택시타고 돌아왔습니다.
이상 긴 시승을 마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무단유출은 좋지않은 결과를 만듭니다. 퍼가실땐 댓글달고 가져가세요.
첫댓글 후기 잘 보았습니다. ㅎㅎㅎ
버벅거리는 컴퓨터 보면서....커피한잔 하고...좋은여행기 보고 갑니다.....(내 컴퓨터을 확 ~~ 잡아뿌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