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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2007년 9월 5일(수) 오후8시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금액 : R석 50,000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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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관악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초가을의 환타지!
20세기 가장 각광받는 현대 음악 작곡가 요한 데 메이(1952~ )의 영화 같은 음악세계를 코리안 윈드 앙상블이 관악원정대가 되어 창단10주년 기념 무대로 올린다.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악 오케스트라에 거리감을 무너뜨리는 환상적이고도 매혹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그 자신 스스로가 독보적인 트럼본 연주자이기도 한 요한 데 메이의 걸작인 ‘반지의 제왕’ 관악 교향곡과 함께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이자 탱고열풍을 불러 일으킨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하는 ‘카사노바’ 협주곡 등, 마치 귀로 ‘보는 듯’한 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흥미진진한 레파토리로 짜여져 있다.
본 무대는 소설 반지의 제왕 속 등장인물의 캐릭터들과 장면을 각 악장으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 교향곡 1번 <반지의 제왕>을 비롯해 카사노바의 낭만적인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연주하는 첼로와 관악 오케스트라 협연곡 <카사노바>로 재발견 하는 요한 데 메이의 천재성과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관악 수석연주자 및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코리안 윈드 앙상블만의 탁월한 연주력(음악감독및 지휘 강철호)이 만나 초가을의 환타지와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 단관안내
1. 신청 및 입금기간
신 청 : 2007년 8월 27일 ~ 9월 03일 까지
입 금 : 2007년 9월 04일(화) 까지
2. 티켓가격(단관 20% 할인)
R석 50,000원 → 40,000원
S석 30,000원 → 24,000원
3. 티켓수령방법
단관티켓은 당일 공연장 수령만 가능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더 스톰프로 연락 바랍니다)
4. 단관신청 방법
1) 이메일 신청
: 아래 주소로 공연명 / 공연시간 / 이름 / 연락처 / 티켓수량 / 입금액(예금주)을 기재 후 발송해 주세요.
- stompmusic@hanmail.net
☞이메일 제목: [단관신청] 송영훈-윈드오케스트라
☞이메일 내용: *** 공연명 / 공연시간 / 홍길동 / 전화 ***-**** / 티켓수량 / 123,456원
2) 입금: 이메일로 단관신청을 먼저 하신후 아래계좌로 해당 금액을 입금해 주세요.
- 신한은행 246-02-283727 / 예금주 김정우
* 입금 확인이 되신 분들께는 관람에 필요한 안내와 함께 입금확인 메일을 드립니다.
입금 후 3일 이내 연락을 못 받으신 분께서는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문의:스톰프뮤직 02-2658-3546)
3) 좌석: 입금 선착순으로 기획사에서 좌석번호가 지정됩니다.
5. 티켓취소시 - 예매 취소 마감 시간 및 수수료
- 취소 마감 시간 : 공연전일 오후 6시
소비자 피해보상규정 (재정경제부 고시 2006.10.16 개정)
① 공연 7일전까지 취소 : 10% 공제 후 환급
② 공연 3일전까지 취소 : 20% 공제 후 환급
③ 공연 1일전까지 취소 : 30% 공제 후 환급
* 공연일 3일전까지는 예매당일 취소시 전액환불
* 공연당일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안됩니다.
첼리스트 송영훈
Song Young Hoon l Cellist
첼리스트 송영훈은 5세 때부터 첼로를 시작하여 11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 무대로 데뷔,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88년 예원학교 2학년 재학 중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실기 장학생으로 입학, 졸업 때 전체 실기 최고상 ‘최고 예술상 리더쉽’을 수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아 1992년 요요마와 린 하렐을 길러낸 스승 차닝 로빈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영국의 노던 왕립 음악원에 유학하면서 폭넓은 음악세계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랄프 커쉬바움에게 사사하면서 노던 왕립 음악원 콩쿠르 전체 대상, SEMA Group Concert Award 수상, British Council of Art & Science English Speaking Union 수상 등 세계유명 콩쿠르를 석권하면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협연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통하여 솔로 연주가로서 위치를 또한 굳혀가고 있는 송영훈은 1996년 세종 솔로이스츠의 멤버로서 활약, 1999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금호 현악 사중주단의 멤버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한 문화대사로서 적극적이고 눈부신 활동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8월에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2002년에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그 활약상이 인정되어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되었다. 2003년에는 핀란드 Lohja Festival 초청으로 Opening Concert, 지중해, 그리스, 이탈리아, 런던, 아테네 등에서 챔버 뮤직 콘서트, Dresden Elmau Festival 연주, 체코 라디오 심포니와 협연한 바 있다. 또한 MIK 앙상블을 창단하여 한국 실내악계를 새롭게 개척해나가고 있으며 이후 2004 English Chamber Orchestra 객원 수석, 교토 페스티발 협연, 서울시향 수석, 슈만 서거 15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 뮤직 페스티발 협연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6년 겨울, 탱고 음반 발매를 계기로 예술의 전당 탱고 콘서트 매진행렬을 이루면서 대한민국에 탱고 열풍을 불게 한 주역이기도 한 그는 현재 1749년산 카를로 안토니오 테스토레(Carlo Antonio Testore)로 연주하고 있다.
ORCHESTRA ㅣ 코리안윈드앙상블 Korean Wind Ensemble
요한 데 메이[Johan de Meij]의
La Quintessenza 에서 카사노바 그리고 반지의 제왕에 이르기까지 길 떠나는 관악 원정대
코리안 윈드 앙상블(KWE), 그 관악 원정대의 탐험은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1997년 청중과 하나되는 ‘감동의 연주’를 모토로 창단된 국내 정상의 관악전문오케스트라인 ‘안양 윈드 오케스트라’로 창설된 이래 현재 코리안 윈드 앙상블이 되기까지 국내 최초 관악전문예술단의 원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열악한 국내 클래식 시장에서 KWE는 8년간 20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100여 회의 기획연주회와 초청연주로 국내 관악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관악의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코리안 윈드 앙상블은 르네상스부터 현대 관악음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과 아이디어로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차르트로부터 온 편지’란 주제로 모차르트의 ‘Gran partita’ 전곡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처럼 10년간의 길고 먼 관악의 길을 걸어온 코리안 윈드 앙상블이 2007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바로 1999년 카사노바를 작곡하여 이탈리아 Corciano국제 작곡가상 1위 수상에 빛나는 관악 작곡가의 전설인 요한 데 메이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는 공연을 올리는 것이다. 특히 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자 영화 사운드 트랙에 깊은 영향을 미친 대작 ‘반지의 제왕’ 전곡 연주에 1999년 이 곡의 한국 초연 단체로서 의미 있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1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코리안 윈드 앙상블이 들려주는 오리지널 반지의 제왕은 여러분을 새로운 관악음악의 세계로 인도할 것을 확신한다.
강철호 ㅣ 코리안윈드앙상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음악감독 강철호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관현악을 전공 하였고 에버랜드 <카리테스 윈드앙상블>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1992년 네덜란드로 유학하여 로테르담 음악원에서 관악지휘 및 관현악을 전공하였다. 로테르담음악원 졸업 후 브라반트음악원(Brabant Conservatorium)의 세계적인 지휘자 얀 코버(Jan Cober)교수 문하에서 최고 지휘자 과정을 사사하였다.
네덜란드 유학시절 그는 세계 제2차대전 종전50주년 기념 'Rotterdam Hymn'을 추천 편곡하여 관악 전문 편곡자의 역량 또한 인정받았고, 로테르담필하모닉(Rotterdam Philharmonic Orchestra)외에 다수의 객원 연주를 하였다. Karel Husa(퓰리처상 수상자) 작곡 마스터 클래스, Alfred Reed의 관악론편곡 마스터 클래스 등에 참가하였으며 International Conducting Course에서 지휘하는 등 관악에 대한 열정 과 학구적인 자세로 항상 노력하였다.
1996년 귀국 후 국내중견 관악전문 오케스트라인 안양윈드오케스트라를 1997년 창단하여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26회의 정기연주회 및 100여회의 기획공연 및 초청공연을 지휘하였다. 그는 풍부한 관악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프로그램 구성', '새로운 관악 레퍼토리 발굴' , '현대적인 윈드 앙상블의 사운드 구현' 으로 국내 관악 음악을 선도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04년 까지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의 금관 실내악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내 최초로 <금관5중주 연주곡>을 음악세계에서 출간 한 것을 비롯하여 "Symphonic poem ARIRANG" 외에 170여곡을 출판 및 편곡, 2004년 공군군악대 CD전곡편곡, 2005, 2007년에는 교향시 ‘아리랑’이 제주국제관악제 공식지정곡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Korean Folk Song Suite"를 발표하여 국내 정상의 관악전문 편곡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7년 세계의 행진곡과 모음곡 CD “Carnival Day" 발매하였다.
2004년 국내 최초의 관악전문 예술단 코윈스예술단 (kowins: Korea Wind Society) 출범하면서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양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코리안 윈드 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음대 및, 숭실대 음악원, 나사렛대학교 관현악과 출강하여 후진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재 관악지휘자, 관악전문 편곡자, 관악교육자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악인이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문공연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 된 것을 계기로 한국 관악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부: 첼로 협연 <카사노바> | ||
La Quintessenza | Johan de Meij | |
Casanova (Concerto for Cello & Wind Orchestra) | Johan de Meij | |
Prologo | 협연: 송영훈(첼로) | |
Cadenza | ||
La Vita a Corte | ||
L' Arresto di Casanova | ||
Reminiscenze | ||
L' Evasione dai Piombi | ||
MM e CC | ||
Finale e Stretto | ||
2부: 관악교향곡 <반지의 제왕> | ||
Symphony No. 1 The Lord of the Rings | Johan de Meij | |
I. Gandalf | ||
II. Lothlorien | ||
III. Gollum | ||
IV. Journey in The Dark | ||
a. The Mines of Moria | ||
b. The Bridge of Khazad-Dum | ||
V. Hobbits |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현대 작곡자 요한 데 메이는 1953년 네덜란드의 Voorburg 지방에서 출생하였다. 데 메이는 헤이그에 있는 Royal Conservatory of Music에서 트롬본과 지휘를 공부하였으며 현재 관악음악 작곡가와 편곡가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인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은 동명의 베스트셀러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며, 관악 오케스트라 위해 작곡된 이 작품은 1989년 미국 Sudler Composition Award 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이 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은 2001년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영화 반지의 제왕OST제작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가 작곡한 대표적인 작품은 교향곡 1번 외에 교향곡 2번 [빅 애플] (The Big Apple, A New York Symphnony), 트롬본과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티본 협주곡] (T-Bone Concerto), 그리고 첼로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사노바] (Casanova) 등이 전 세계에서 연주되고 있다. [카사노바]는 1999년 이탈리아 Corciano 국제 작곡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쥔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1년 뒤, 데 메이는 오만 국제 작곡 대회에서 [빨간 탑] (The Red Tower)라는 곡으로 역시 우승을 수상했다. 2006년에 그의 새로운 교향곡 3번 [지구] (Planet Earth) 작곡으로 다시 한번 천재성을 입증하며 전세계적으로 요한 데 메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는 작곡 외에서도 현재 De Volharding 오케스트라와 암스테르담 윈드오케스트라, 라디오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트롬본 연주와 여러 연주회의 지휘자로도 병행활동 중이며, 유럽 여러 국가와 미국,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관악 세미나를 개최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교향곡 1번 '반지의 제왕' 작곡: 요한 데 메이
Symphony No.1 The Lord of the Rings comp. Johan de Meij
요한 데 메이의 교향곡 1번 반지의 제왕은 1955년 발표된 J.R.R. 톨킨의 환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4년여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이 교향곡은 5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악장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나 중요한 에피소드를 묘사하고 있다.
교향곡 1번은 1988년 3월 벨기에 브루셀에서 초연되었으며 요한 데 메이는 이 작품으로 1989년 국제 관악음악작곡 경연대회(Sudle International Wind Band Composition, Chicago)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10,000$의 부상과 1990년 네덜란드 작곡협회에서 18,000$의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이후에 제작된 반지의 제왕 영화OST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의 총 연주 시간은 약45분의 대곡으로 그 스케일의 방대함과 구성의 치밀함과 다양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악어법으로 그의 작품세계의 진수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요한 데 메이는 2번, 3번 교향곡의 발표로 현대관악의 거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작품연주는 현대관악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하겠다.
한국초연은 1999년 예술의 전당에서 본 공연 단체인 강철호의 지휘와 안양 윈드 오케스트라(현 코리안 윈드 앙상블)에 의해 연주 된 역사적인 인연이 있다.
교향곡 1번 반지의 제왕 악장별 해설
1악장: 회색마법사 ‘간달프’(Gandalf)
주인공인 마법사 ‘간달프’의 음악적 초상을 그린 작품이다. 그의 넓고 고귀한 성품을 나타내는 금관악기의 장중한 주제로 시작된다.(이 주제는 5악장에서도 사용된다) 갑자기 알레그로 비바체로 변하면서 회색 마법사 간달프의 아름다운 명마 ‘셔도우 폭스’를 타고 달리기 시작한다.
2악장: 엘븐우드의 ‘로스로리엔’ (Lothlorien)
엘븐우드를 묘하한 악장으로 목관악기의 독주로 목가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클라리넷을 비롯한 다양한 독주악기로 엘븐우드의 아름다운 나무와 새 그리고 자연을 노래하고 있다.
3악장: 괴물 ‘골룸’ (Gollum)
괴물‘골룸’을 묘사한 악장으로 ‘골룸’을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연주한다. 골룸은 쉿! 하며 발음이 부정확하고, 애처롭게 울고, 킬킬거리면서 웃으며, 불쌍하고 악의 있는 ‘골룸’은 절대반지의 노예가 되어 반지를 찾아 헤맨다.
4악장: 어둠 속의 여행 (Journey in the Dark)
반지를 찾기 위한 힘든 여행을 묘사한 악장으로 마법사 간달프와 그의 일행들이 모리아의 어두운 광산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을 저음의 금관악기, 피아노, 타악기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다음 간달프의 무서운 괴물과 전쟁을 치르고 암흑의 절벽으로 떨어지고 마법사를 따르던 일행의 슬픔을 장송행진곡으로 연주된다.
5악장: 호빗 (Hobbits)
호빗의 캐릭터를 묘사한 악장으로 호빗이 행복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을 경쾌한 2/2박자로 연주된다. 교향곡은 바로 끝나지 않고 몽환적 분위기로 ‘갈색천국’을 묘사하면서 프로도와 간달프가 하얀 돛단배를 타고 수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카사노바 곡목해설
CASANOVA for Solo cello and wind orchestra
첼로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카사노바]는 스페인계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태어났으며 문학가, 모험가, 엽색가인 카사노바(1725-1798)의 생애를 8개의 낭만적인 음악적 장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카사노바의 모험적이며 변화무쌍한 생애를 표현하고 있는데 그의 구속, 그의 감금생활과 비엔나 감옥에서의 탈옥 등을 묘사하고 있다. 작곡가는 이 작품을 작곡하면서 그의 일생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감격스럽게 말한 적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음악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인 푸치니의 작풍으로 작곡하였다는 것과 두 번째는 오랜 숙원이였던 첼로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작곡이라는 것이다.”
카사노바는 네덜란드 음악협회의 위촉과 ‘성 미쉘 심포닉 밴드’의 요청 그리고 ‘암스테르담 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하이츠 프리에센’을 추모하기 위하여 작곡 되었다. 2000년 4월 2일 ‘로랜드 두이네’의 협연으로 네덜란드 ‘유트렉 콘서트홀’에서 초연되었으며1999년 이태리에서 열린 ‘꼬르치아노’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1등의 수상한 요한 데 메이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