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리막 코팅이니, 티타늄 코팅이니 하는 코팅들이 꽤나 많습니다.
지속기간이 3~5년이나 된다고 과대 광고를 하기도 하고 있지만, 이는 과대 광고가 대부분 입니다.
평소 왁스칠 및 부드러운 거품 스폰지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잘 가야 2달 정도? 가 현실적 입니다.
50~60만원이나 하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여도 사실 그 상태를 유지하려면,
코팅 하지 않은 차량의 관리 법과 큰 차이 없습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 지출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 그런 코팅이 확실히 광택도가 높다는 건 인정 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그런 돈을 내고 큰 효과를 못 보느니 시간을 내어 직접 깔끔하게 닦아 주는 게
여러 모로 낫다고 생각을 하는 건 필자뿐만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주행 후 바로 세차는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차체의 열을 받아 있으며, 이때 갑자기 차가운 물을 뿌리게 되면
순식간에 증발 하며, 워터스팟(물자국)이 생기기도 하며,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에도 좋지 않습니다.
열에 의해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은 디스크 로터의 크랙을 발생시킬 사유가 되기 때문.
그런 이유로 우선 그늘에서 잠깐 차를 냉각 시킵니다.
그 냉각하는 시간 동안 실내 쓰레기를 버리고, 간단한 실내 청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 세차방법
모든 청소가 그렇듯, 위에서 아래로 안 보이는 곳에서 보이는 곳으로 차체 곳 곳에 물을 뿌려 줍니다.
가급적 이때는 고압의 물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주행 중에 차체에 먼지나 각종 이물질이 물과 함께 차체에 튀어서 살짝 고착된 상태로 붙어 있기 때문,.
모래나 타르 같은 이물질이 붙어 있는 상태 에서 고압의 물을 뿜어 버리면,
이물질들이 고압의 물에 밀려 잔 스크래치를 유발 합니다.(검정색 컬러의 자동차의 경우에 두드러지는 문제.)
그래서 우선 골고루 약하게 물을 뿌려 줍니다. 그러면 먼지와 각종 이물질이 물에 불게 되며,
이때 물을 다시 골고루 뿌려주면 별 문제 없이 각종 불순물이 떨어져 나갑니다.
그 다음은 각종 걸래나 스폰지로 닦아 주실 텐데, 여기서 상당히 많은 잔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보통 한가한 시간에 세차장에서 스폰지와 카 샴푸 사용을 하는 건 세차장 주인에게 로비가 필요 합니다.]
잔 스크래치 발생요인
1. 첫째 스폰지나 자체의 조직이 억센 편이라 스크래치를 유발 한다.
2. 물 세척 후에 남은 이물질이 걸래나 스폰지 묻어서 스크래치를 유발
3. 스폰지나 세차 솔 자체에 이물질이 부착된 경우[이 경우 가장 극심한 표면 손상-스크래치 유발]
잔 스크래치 발생 억제 방법
1. 극세사 재질의 커버를 사용하는 세차 전용 스폰지를 사용
2. 옆에 물을 받아 놓거나 중간 중간에 스폰지를 물에 헹구어 이물질(잔여물)을 제거 한다.
핵심은 이물질을 충분히 불려놓고, 세제를 이용해 거품을 풍성하게 일으켜 부드럽게 닦아 내는 것 입니다.
*물기 제거 방법
섬유 조직이 부드러운 극세사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 합니다.(세무융 타입 보다는, 극세사 타입을 추천함)
역시 차량의 천정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물기를 제거 합니다. 항상 세차&물기 제거는 위에서 아래로 합니다.
문을 열어 도어 스커프 부분, 트렁크 틈. 각종 부분의 물기를 모두 제거 하시고 그늘에서 건조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건조 작업중 에어 브러시를 이용하여 사이드 미러, 범퍼 사이, 라이트 하단부, 도어캐치
트렁크 경첩부분 등에, 강한 바람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 하면 세차 이후 이동을 해도 물이 흐를 일은 없습니다.
왁스를 칠하기 전에!
1. 도장면의 오염도 확인.[세차 후 벌써 먼지가 쌓였을 수도 있음]
2. 왁스를 칠 할 스폰지의 오염 확인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됨(보통 왁스 스폰지 이물질에 의한 스크래치 유발)
*왁스의 종류: 고체 , 액체(걸쭉함), 스프레이 (액체)
대부분 고체는 고광택, 스프레이는 마감이나 유지,관리용으로 사용, 액체 왁스는 그 중간의 개념정도.
왁싱 작업 시 주의 사항 및 간략한 노하우.
왁싱은 직사 광선에서 작업하지 않으며, 차체가 서늘할 때 작업,왁스 작업 시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음.
왁스는 원형을 그리며 도포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제품에 따라서 수평 방향으로 도포하기도 함[설명서 확인]
욕심을 내어 작업량을 오버 하지 말 것, 왁스는 최소량 사용할 것(많이 사용한다고 광택이 잘 나는 것이 아님)
고체 왁스 작업 후 스프레이 타입의 왁스로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음.
유리나 고무 몰딩에 왁스가 묻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 할 것.(만약 묻었다면 주방세제를 이용하면 잘 닦임)
좁은 틈 사이에 왁스가 굳어서 하얗게 되었다면 이쑤시게로 깔끔하게 제거.
왁스는 종류에 따라 완전 건조 후 닦아내는 것과 약간 덜 건조 되었을 때 닦아내는 것이 잘 닦이는 경우도 있음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왁싱 작업을 하면 얼룩이 남음(특히 검은차)
스폰지로 왁스를 먹이고 수건으로 닦을 땐 골고루 깨끗이 닦을 것.
왁스 작업중 먼지가 계속 발생되므로 걸레를 자주 바꿔주는 것을 추천함.
타이어는 타이어 전용의 왁스를 스폰지에 뿌리고 문질러 주면 검정색 광택이 나게 됨...반짝 반짝!
휀다 내부는 가끔 레자 왁스 뿌려주면 오염 방지 및 검정으로 깔끔하게 유지 할 수 있음.
하체 부위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시에 부식 방지를 위해 이곳 저곳에 침투성 물 그리스 도포 해주면 부식 방지.
*왁싱 작업
1. 도장면에 이물질이 없는 상태 이어야 함.
2. 도장면의 온도가 상온보다 낮은 상태가 제일 좋음.
3. 작업 하는 곳의 광량은 충분한 정도 이어야 함(얼룩 확인 용이).
4. 왁싱 할 때 걸레는 많을 수록 좋음
5. 앞 단계 세차에서 강조 했지만 역시 광택용 수건도 부드러운 재질사용.
자~ 이제 왁싱 작업을 시작 합니다.
*순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셔도 좋지만, 작업의 편의성을 고려할때,
본넷->천정->트렁크& 스포일러->왼쪽 전체->오른쪽 전체->앞 범퍼->뒷 범퍼의 순서로 작업.
힘을 주지 않은 상태로 왁스는 최대한 적게 바른 다는 생각으로 적은 양을 골고루 펴 바른 다는 생각으로 실시.
힘을 너무 많이 주다 보면, 왁스용 스폰지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를 요함.
왁스마다 닦아 내는 시점이 틀리기 때문에 사용 설명서를 읽고 부드러운 극세사(왁스 전용)를 이용하여 닦아냄.
잘 안 닦인다면, 왁스가 덜 건조 되어 그런 경우 이거나, 온도가 뜨거워서 고착된 상태 때문인데.
잠시 기다렸다가 약한 힘으로 왁스를 칠할 때처럼 부드럽게 밀어주면 잘 닦임.
차체 전체의 왁스를 닦아 내었다면, 그 이후 새로운 극세사 천(광택용)을 이용하여 마무리 왁스 제거를 해줌.
이 단계에서 위에 말 했듯 스프레이 타입의 왁스를 이용하여 마무리 해주면 최고의 광택 및 유지 가능함.
*차후 관리
차체에 먼지가 앉으면 가급적 건드리지 않고, 절대로 그대로 닦지 않습니다.
만약 꼭 닦아야 한다면 부드러운 극세사 수건에 물을 흠뻑 적시셔서 살짝~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절대 과한 힘을 주지 않고 닦아야 하며,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액체 스프레이타입의 왁스를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 이후 세차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특별히 오염되지 않았다면 차량용 세제를 사용 할 필요 없이
저압의 물을 뿌려 이물질을 불려 낸 이후, 고압의 물로 세척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세차가 될 것 입니다.
물기 제거와 동시에 스프레이 타입의 물 왁스를 사용해 주면, 깔끔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세제를 이용하여, 다시 처음부터 세차를 해 주시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새차 같은 광택을 유지 할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http://autocstory.tistory.com
첫댓글 오 한번 해봐야겠군요 ㅎ.. 저도 나름 극세사 쓴다고 했는데 잔기스가 엄청..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