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1,147m) 화악산중봉(1,423.7m)
경기도에서 제일 높다는 산..!
경기오악중 하나라는 화악산...!!
우리나라 제일 중앙에 있다고 해서 중봉....!!!
적설량 때문에 화악산 산행을 뒤로 미루고 있던차..
눈이 내린지도 꽤 여러날 지났고 해서 우려는 되지만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가평터미널에서 09시 정각에 출발한 버스는 용수목 종점에 09시 50분에 도착...
삼팔교를 기점으로 조무락골 계곡을 따라 산행을 시작 합니다.
SanJabi-석룡산 화악산중봉-가요 201101201533.sxt
중봉에서 남서로 바라본 파노라마입니다..
중봉에서 동쪽으로바라본 파노라마 입니다.
용수목 종점..
삼팔교(38橋)..산행기점
조무락골 오름길입니다..
인적도별로 없고 관리도 잘 되지않은 등로입니다..
새집이군요...이렇게 등로에 가까이 있어 손길을 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작은계곡이 얼어넘치고 얼어넘치고...
산림도로라기엔 폭이 좁은 도로가 있습니다.
큰나무..
석룡산에서본 화악산과 중봉...
우려했던대로 눈이 깊은곳이 많습니다.
석룡산 정상 모습..
정상전경..
쉬밀고개(방림고개)...
갈수록 많아지는 눈.....
화악산군부대쪽으로 진입을 시도해보지만.. 쌓인눈으로 오르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일 우려되는 상황은 길이 험하다는 철책라인을 무사히 통과 할수 있을지...
진입의 어려움을 느끼고..후퇴합니다.. 그러나 중봉으로 갈길이 막막하네요...
실운현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군사도로를따라 올라오자니 너무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기서 다시 오던길로 내려가서 쉬밀고개로 하산하는것 또한 적은 거리가 아니거니와 내키지 않습니다..
그럼...!!!...
지도를 보니 동쪽사면으로 대략 200m만 치고 내려가면 군사도로가 나올것 같습니다...
그러나 200m속의 상황을 전혀 알수없는 급경사지대.... ^^;
걱정과 우려가 밀려오지만.. 그냥 치고 내려갑니다...
몇차례 빠지고 구르고 ...그리하여 온몸이 눈속에 파묻히고...
게다가 다리에 쥐도나고,,, 정말 죽을맛입니다...
눈속에서 건져낸 카메라며 스맛폰이 제대로 작동할지도 걱정입니다.
한참후...드디어 반가운 도로가 눈앞에 보입니다...
혹시 도로 가장자리로 철책이나 높은축대라도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무사히 빠져 나왔네요...
부대진입도로...
중봉으로 오르는 등로 입니다.
오르다 한컷,,,
접근금지및 촬영금지등을 경고하고 있네요...
우여곡절로 오른 중봉 입니다.....
중봉에서 조망되는 명지산...
석룡산 수덕바위봉 줄기..
응봉(1,436m)과 촉대봉 줄기..
앞쪽 애기봉..
광악마을..
민둥산 국망봉 신로봉 줄기...
하산길...여기부턴 내려갈만 하네요...ㅎ
내려가다 올려본 화악산..
지나온 석룡산조망..
통나무 의자..여기서 관청리 갈림길이 있습니다. 멀리 아마도 민둥산인듯 국망봉인듯..조망됩니다..
겨울단풍도 예쁘네요..
잣나무숲 이젠 다 내려 왔습니다.
가림마을...
17시40분 버스로 귀가 합니다..
첫댓글 글자가 왜 안 보일까요? 저만 그런가요? 긁어서 겨우 보게 되네요. 참 이상도 하여라!
저도 댓글이 안보이네요...
왜그런지를 모르니... 수정할 방법을 모르겠네요....
우와! 우와! 우와!
혼자서 임도 만나러 가는 길이 너무 아슬아슬하게 느껴집니다. (임도 보고 뽕도 따고..이면 좋은데..ㅎㅎ)
그래도 군부대 철조망 쪽보다는 나을 듯하네요.
16km지점은 알바 하신건가요?
저도 수고 하셨다는 말씀 남기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수고 너무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이렇게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내려오면서 지기님처럼 그냥 철책코스로 갈걸 하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방법이 그나마 다행이였는지 모르지만요...ㅎ
16km부근은 알바한건지는 모르지만... 발자국이 그렇게 나 있어요..
그런데 바로 내려왔어도 괜찮을듯 하지요..?
아슬아슬 흥미 진지하게 빠져 들다가 그렇지 이상이 없었으니 작품을 올리셨지 하며 여유을 같고 구경잘 했읍니다
수고 하셨다는 글이 왠지 어색함니다 (지기님은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 집에서 기다리는) 그래도 구경은 잘했읍니다
지기님이 따라할지가 걱정인게 아니라 제가 지기님 따라 하려다 아주 혼났습니다.ㅎ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