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면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진딜래 축제가 열린다
꽃 구경한다고 고생하고 강화도고려산등 멀리 길 필요없이 한 곳에서 진달래 꽃 구경하기엔 안성 맞춤인 곳이다
아침 TV방송에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9일부터19일(?)까지 열린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혼자 나섰다
부천 종합운동장을 간다는게 전철을 잘 못 타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내리는 바람에 한동안 헤멨다덕분에 TV에서만 보았던 문학경기장이며 옛 장충체육관 만큼 커보이는 멋있는 박태환 수영장 구경도 했다
결국은 물어 물어서 다시 어렵게 7호선을 타고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내려 원미산에 도달 할수있었다
내일부터 축제인데 소식을 보고 나 같이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벌써들 모여들어 부근은 온통 인파로 북적인다
한켠에선 축제 준비 마무리가 한창이다
유치원, 유아원 어린이들도 인솔 교사들을 따라 곷 구경을 왔는데 복잡한 인파 속에 잃어 버릴 까보아 기차놀이 처럼 긴 벨트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다니든데 유치원생은 그렇다치고 잘 걷지도 못 하는 유아원 아이들을 보니 애들을 위해 온건지 햇 갈린다
시간이 흐를 수록 사람이 자꾸 불어난다
벌써부터 출입 금지라는 표지가 붙었는데도 들어 가 사진을 찍느라 난리다 언제 쯤이나 질서나 규정을 지키는 나라에서 살게 될 른지?
오늘은 정상에서 반대편 소사 쪽으로 내려왔는데 산 여기저기에 도 각종 꽃 들이 민발하다
혼자 보기 아까워 청계산 할배들도 산행겸 진달래 꽃 구경 차 이곳으로 하루 산행코스를 변경하면 어떨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종합 운동장 앞에는 내일 행사를 위한 야외 공연장 준비가 한창이다

운동장 입구의조형물

혼잡을 피하려고 들어가는 도로와 나오는 도로를 구분해놓았다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

행사장부근 벚 꽃


산 전면이 각종 꽃 들로가득하다



손잡이가 달린 벨트를 기차놀이모양 잡고 교사에 인솔하에 구경 온 유치원생들

이건 유아원생인듯

잘 걷지도 못하는 어린들 사람 구경시키려고 데려왔나?



등산 배낭에 울긋 불긋한 등산 복 차림에 아주머니부대들

꽃구경온 말레지아에서 유학 온 여학생들






정싱인 원미정에도 사람들이 많다

정상에서 소사쪽으로내려 가는 길

산 등성이에도 곷꽃들이 만발하다(카토릭대학으로 내려 가는길)

가지가 서로 붙은 연리지 사진을 보고 주위를 아무리 찾어 보아도 없다 물으니 태풍에 쓰러져서 베어 버린것 같다고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열차 연결통로 문 위 에는 태극기가 붙어있다 광고물만 보다가 태극기를 보니 복잡한 차중에도 잠시 마음이 경건해진다 신선한 아이디어 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