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고개~ 노인봉(1339m) ~소금강산 계곡트레킹
노인봉
노인봉은 높이 1,338m로 황병산의 아우격인 봉우리다.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 지점에 있으므로 청학동 소금강 등산로의 분기점이 되기도 하며,
꼭대기 바로 밑에는 노인봉대피소 및 맑은 샘터가 있어 등산객의 좋은 휴식터가 되어준다.
산 정상의 바위가 멀리서 보면 노인의 하얀 머리와 같다고 하여 노인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걷기명상 길,
노인봉 정상(1338m)올라 ~백두대간 길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무수한 계단 테크길 낙영폭포, 소금강산 계곡수따라 갑니다,
2023년 7월 6일(목) = 산행기점 진고개(960m) 출발~ 1243m ~노인봉(1338m)~ 산장~낙영폭포~오작담~광폭~삼폭~
백운대~ 선녀탕~만물상~고곡담~학유대~고룡폭포~청심대~식당암~연화담~ 십자소~청학산장~무릉계~ 관리소~
상가지역까지 -총 13.7km 8시간 14분 (점심시간 포함,)
여름계곡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계곡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기에 소금강산으로 불리는지 감탄을 연발하는 8시간 이였습니다,
율곡이이 선생님이 지으신 소금강입니다,
청학산기(청학산기)에도 소금강이라 올려있습니다,
08시 47분 노인봉 들머리 진고개 탐방로(960m)에서 인증샷 날리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원불교 구로교당 김달인 교무님 모시고 함께 합니다,
교무님 함께 하는 행복한 오늘 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아랑곳없는 오늘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대지는 그저깨 비가 온 관계로 시원한 바람이 땅에서도 올라옵니다,
하늘은 구름이 태양의 열기를 가림막하여 주고요,
청정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름철 몸보신 산행입니다,
마치 사운드오브 뮤직의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진고개 고위 평탄면 지역을 걷기명상합니다,
멀리 노인봉이 보입니다,
전국 명산을 다녀보아도 단 한번도 보지못하는 정상부에 유일한 경치를 즐길수 있는 고위평탄면입니다,
무명초라 하나요,
무명꽃 너의 근본은 무엇이냐,
너도 수행하러 노인봉에 태어났느냐,
대 자연의 무상설법 법문을 듯느냐,
넘 이쁘고 아름답구나,
마음의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불이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구나,
여기 노인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노인봉 정상입니다,
노인봉으로 올라갑니다,
진고개 출발~ 1시간 50분 걷기명상 입니다,
노인봉 정상에 올라서 구로교당 일원회 걷기명상 인증을 함께 올려봅니다,
노인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연릉의 오대산 비로봉과 동대산이 광대한 자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인봉이 말합니다,
선지식들이여,
우리들 마음도 대간길따라 광대합니다,
우주법계 전체가 두루 합니다,
작용하면 뚜렷하고 밝아서 묘유입니다,
진공묘유의 수행문을 음미하여 봅니다,
정상에서 간식과 명상으로 한참의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엄청 시원한 바람소리 지나갑니다,
오고 가는 대 자연이 무상설법을 펼칩니다,
내 마음이 노인봉에 머무는 지금 이시간 허공성 어디에 한 생각을 일으키고 사라집니다.
어떤 생각이 오드라도 비추어 보며 일원상이 되어봅니다,
교무님과 함께하는 청정한 지금 이 시간입니다,
남쪽방향 대간길따라 바라보니 황병산이 아련하게 당겨집니다,
그 옛날 저 능선을 넘어 선자령으로 흘러간 시절이 그리움이네요,
지금 이 자리에서 바라보니 과거가 있었나요?
과거를 살았나요 생각뿐이죠,
다람쥐가 노인봉 대간길 입장료 내라고 하네요,
단팥빵 한 조각으로 입장료 냅니다.
물고 가면서 재미있게 싸우지 말고 살라고 하네요, ㅎㅎㅎ
무분별지 노인봉입니다.
교무님과 추억한페이지 남겨봅니다.
낙영폭포로 출발합니다,
노인봉 산장길에서
노인봉 대피소에서 소금강까지 9.3km 입니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잠시 여유로움 즐기고
낙원폭포로 ~~~
여여한 자리 걷기명상 즐기며
무수한 테크 계단길따라 갑니다,
오전 11시 23분 노인봉 산장출발하여
~12시 22분~ 테크 길 마무리입니다. 휴 계단길 힘드네요, ㅎㅎㅎ
한 시간동안 저 테크 계단길따라 내려왔습니다,
한 시간 계단길 내려오니 아름다운 야생화가 축하인사 올립니다,
환하게 감사함을 답례하고.
소금강 첫계류가에서 한참을 멍때리기 바라봅니다,
분별하지 않는 첫 번째 자리를 즐겨봅니다,
일원상 서원문을 독송합니다,
낙영폭포에 도착합니다,
소금강
명주군 연곡면에 위치한 소금강은 황병산(1407m)과 노인봉(1338m)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만들어낸 계곡으로
국내에선 그 아름다움을 따라갈 곳이 없을 정도이다.
1970년 명승지 부분 제1호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는 제11호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소금강이란 명칭은 율곡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따왔으며,
소금강 입구 표석에 새겨진 '小金剛'이란 글씨도 율곡이 직접 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무릉계를 시작으로 십자소, 금강사, 식당암, 청심폭, 세심폭, 구룡폭, 만물상, 구곡담, 희암대, 선녀탕, 백운대,
마의태자, 설화가 얽혀 있는 아미산성, 학유대, 만물상을 거쳐 일월암에 이르는 5킬로미터의 구간이 소금강의 백미다.
소금강을 거슬러 올라, 노인봉 산장에 이른 후, 동대산 너머 오대산 능선을 따르는 것도 좋다.
영상으로 간직하여 봅니다,
걷기명상 길 수행으로 낙연폭포에 도착하여,
12시 58분 폭포소리 벗하며 맛난 점심을 합니다,
세벽 5시에 건내받은 이성 봉공회장님 맛난 공양입니다,
감사 기도 올리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다시 소금강 계류따라 갑니다,
물길따라 계류따라 테크길 따라 흘러 갑니다,
인연따라 왔다가
인연따라 흘러갑니다,
걷기명상이 곧 수행입니다,
원불교 구로교당 일원회 마음공부 길 따라 가면
모든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삼라만상이 막힘이 없어 집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어집니다,
하나가 참되면 모든것이 참됨니다,'
자기의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이며
생사를 해탈하는 마음공부 입니다,
불사의 길(죽지 않는 길)입니다,
불생불멸의 길을 가는 걷기명상 마음공부 입니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상선약수(上善若水)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소금강산,
자연과 사람의 교감을 넓혀주는 소금강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는 좋은 사람이 나고,
자연 닮은 사람들이 찾게 마련이다.
광폭포를 지나갑니다,
백운대에서 천리(天理)폭포를 감상합니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은 ‘존천리 거인욕’(存天理去人欲)을 강조했다.
‘사람의 욕망을 버리고 하늘의 리(理, 타고난 본성)를 네 마음에 잘 보존(存)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욕망을 잘 조절하라는 의미이다.
원불교에서는 天理를 하늘의 이치를 알라고 가르치고 있다,
즉 사리연구이다,
사(事)라 함은 인간의 시·비·이·해(是非利害)를 이름이요,
이(理)라 함은 곧 천조(天造:자연의 조화)의 대소 유무(大小有無)를 이름이니,
대(大)라 함은 우주 만유의 본체를 이름이요,
소(小)라 함은 만상이 형형 색색으로 구별되어 있음을 이름이요,
유무(有無)라 함은 천지의 춘·하·추·동 사시 순환과,
풍·운·우·로·상·설(風雲雨露霜雪:기상변화)과
만물의 생·로·병·사와, 흥·망·성·쇠의 변태를 이름이며,
연구라 함은 사리를 연마하고 궁구함을 이름이니라.
결국 퇴계 이황선생도 하늘(天) 이치(理)를 알라고 하였으니
부지런히 사리연구로 (理)마음공부 길 열어봅니다,
2. 사리 연구의 목적
이 세상은 대소 유무의 이치로써 건설되고 시비 이해의 일로써 운전해 가나니,
세상이 넓은 만큼 이치의 종류도 수가 없고, 인간이 많은 만큼 일의 종류도 한이 없나니라.
그러나, 우리에게 우연히 돌아오는 고락이나 우리가 지어서 받는 고락은
각자의 육근(六根:대상을 인식하는 여섯 가지 감각 기관. 즉 눈·귀·코·혀·몸·뇌)을 운용하여 일을 짓는 결과이니,
우리가 일의 시·비·이·해를 모르고 자행 자지(自行自止)한다면
찰나찰나로 육근을 동작하는 바가 모두 죄고로 화하여 전정(前程:앞 전,길 정:앞으로 살아갈 나날)
고해(苦海)가 한이 없을 것이요,
이치의 대소 유무를 모르고 산다면 우연히 돌아오는 고락의 원인을 모를 것이며,
생각이 단촉하고 마음이 편협하여 생·로·병·사와 인과 보응의 이치를 모를 것이며,
사실과 허위를 분간하지 못하여 항상 허망하고 요행한 데 떨어져,
결국은 패가 망신의 지경에 이르게 될지니,
우리는 천조의 난측한 이치와 인간의 다단한 일을 미리 연구하였다가 실생활에 다달아 밝게 분석하고
빠르게 판단하여 알자는 것이니라.
3. 사리 연구의 결과
우리가 사리 연구 공부를 오래오래 계속하면,
천만 사리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 걸림 없이 아는 지혜의 힘이 생겨 결국 연구력을 얻을 것이니라.
백운대에 도착합니다,
시간은 02시 37분 PM
진고개 출발 5시간 40분 경과한 지점입니다,
백운대 암반위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백운대 폭포
백운대 삼폭포,
광폭포,
만물상 계류폭포,
만물상 병풍속에서
하늘을 벗삼아 즐지어 선 기암군들,
만물상을 바라보며
만물상 이름처럼 가지가지 모양들,
만유가 한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의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부처바위라 할까요, ㅎㅎㅎ
적벽계곡따라 계류도 즐깁니다,
멋진 추억입니다,
적벽 만장봉
쭉쭉뻗은 적송~
언제 보아도 새롭게 다가오는 만장봉입니다,
어디선가 새 한마리 날아갑니다,
적벽봉이라 이름을 불러봅니다.
적벽 축제를 즐기며
적벽처럼 묵묵히 참고 견디어 내며
인욕바라밀로 우뚝 서 있으리,
적벽의 만장봉!
참, 진, 취 흐르는 소금강물에 띄워 보내며
적벽처럼 의연하게
우뚝 서 있어야 하리,
하늘도 넘 아름답습니다,
구룡폭포로 내려가는 소금강.
03시 45분 PM 입니다,
구룡폭포 공원지킴터 에 도착합니다.
진고개 출발 ~ 6시간 55분 걷기명상 길입니다,
구룡폭포 입니다,
장관을 연출합니다,
소금강 계곡전경,
시와 음악이 흐르는 소금강입니다,
모든 존재 자체가 시요 음악인 것을
산은 나에게 무상설법을 가르쳐 줍니다,
날마다 나를 길들이는 기쁨을,
하염없이 들려오는 맑음의 계곡수,
바람에 서걱이는 나무 입새 소리로 전해 주는 소금강입니다,
많은 군사가 식사할 만큼 넓고 평평한 식당암.
구룡폭포를 지나 식당암(食堂岩)에 이르렀다.
평평하고 넓은 바위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군사를 훈련시키고 식사를 하던 곳이란다.
소금강을 찾은 율곡 이이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많은 등산객이 음식을 나눈다. 예나 지금이나 이름값을 한다.
오후 4시 23분 금강사를 지나갑니다,
연화담에 도착하고,
활짝 핀 연꽃을 닮은 연화담.
이어 활짝 핀 연꽃을 닮은 연화담과 화강암 절벽이 십자형으로 길게 갈라진 십자소를 지난다.
연화담과 십자소에는 검푸른 빛을 띠는 물이 담겨 있다.
소금강 마지막 명소는 무릉계. 약 300m 계곡에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다.
04시 49분 PM
8시간 10분만에 소금강 이정표앞에 섰습니다,
오늘의 완주함을 법신불 사은님께 감사올립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받을수록 놀라운 당신의 그 사랑만이
언제나 우리의 일원상이 되게 하소서,
일원상따라 먼 길을 걸어
마침내 당신과의 만남을 이루게 하시니
이 행복을 당신께 바칩니다,
소금강산 분소앞 계류가 전경,
소금강산 분소를 지나며,
PM 4시 58분입니다,
진고개 출발 ~ 총 8시간 14분을 걷기명상 입니다,
달인교무님, 서경님, 함께 행복한 노인봉~ 소금강산 종주였습니다,
감사 올리며,
부를수록 정다운 법신불 일원상이시여,
매일의 삶 속에 당신과 하나되는
아름답고 새로운 노래로 피어나는 사순절이 되게 하소서,
~소금강 상가 보라색 간판의 편의점에서 택시를 픽업하여 다시 진고개로 원점회기합니다,
(택시비 50.000)입니다, 간신히 깍아서 45,000 주었습니다, ㅎㅎㅎ
진고개에서 서울로 귀경하여 맛난 닭도리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