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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 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왼쪽 첫째)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 변곡점”이라며 “여전히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도 있지만, 지금껏 응축해 온 혁신 역량을 발휘해 국민이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이승환기자
1. 정부가 올해 세법을 고쳐 중소·중견기업이 가업을 승계할 때 물리는 세금 부담을 낮추기로 함.
기업이 가업을 물려줄 때 최대 20년까지 증여세를 나눠낼 수 있게 하고 증여 재산에 물리는 저율의 특례세율(10%) 적용 범위도 재산가액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함.
또 결혼할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자금에 한해 증여세 공제한도(5000만원)를 높이는 방안 추진. 구체적인 안은 아직 안나옴.
2. 새마을금고에 대한 고객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직접 나섰음.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은 안심할만한 수준이고, 다른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의 관리감독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
3.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에 오염수 최종보고서를 공식 전달했음.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일본의 방출 계획에 대해 IAEA의 안전 기준에 준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했음.
기시다 총리는 최종 보고서 검토한 뒤 올 여름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4.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됨.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에 5.2%까지 치솟았다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로부터 1조2000억원(작년 매출의 40%)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량을 수주했음.
단일 계약 기준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역사상 최대 성과임.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의 염증·종양·면역치료제 등을 오는 2029년까지 생산하게 됨.
♢화이자 바이오의약품 CMO
♢기술이전 시간, 평균의 절반
♢생산성공률도 98%로 높아
♢바이오 위탁생산 1위 굳히기
6. 오는 6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국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짐.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이는 앞서 중국이 반도체에 사용되는 중요 금속의 미국 수출을 금지시키자 맞불놓은 것.
♢옐런 6일 방중 'G2 신경전'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반도체 생산국 타격 불가피
♢美, 中 여행 자제 권고 이어...클라우드 서비스 금지 추진
♢中기업 AI 연구 원천봉쇄
♢양측 협상력 높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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