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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地神 원문보기 글쓴이: 원머타임(정인일)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만든다 | ||||||||||||
어촌ㆍ해양관광자원 특색 살려 화성권역 등 5개로 나눠 개발 2010년까지 진입도로ㆍ항구 등 기반시설, 2020년까지 호텔ㆍ펜션 등 상업시설 건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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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일 서해안 어촌 활성화와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서해안 '어촌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서해 연안지역을 김포권역과 시흥ㆍ월곶권역, 대부ㆍ시화권역, 화성권역, 도서권역 등 5개로 나눠 각 권역의 어촌 및 해양관광자원의 특색을 살려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별 개발 방향으로 김포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강화어장과 옹진어장 등에서 생산되는 새우, 꽃게 등 수산물을 이용해 수산물 구매단지를 꾸미고, 어촌 문화체험 공간 등을 조성한다. 폐염전과 갯벌이 많은 시흥ㆍ월곶에는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과 산책로, 갯벌축제를 집중 개발하고 오이도 등에 형성된 횟집을 정비해 갯벌과 해산물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특화시킬 방침이다.
또 대부ㆍ시화와 화성에는 대규모 차량 캠핑 단지를 만드는 한편, 가까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00m 길이의 다리를 만들어 항상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도록 꾸민다. 이밖에 풍도와 육도 입파도 등 도서지역에는 요트가 들어올 수 있는 마리나항과 펜션단지, 해상크루즈 시설 등을 도입해 유럽풍의 휴양섬으로 개발한다. 도는 이 같은 어촌관광벨트 조성 계획을 1, 2단계로 나눠 오는 2010년까지는 진입도로와 항구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2020년까지 호텔과 펜션 건립 등 민자유치를 통한 상업시설을 본격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07년 8월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연구용역을 맡기고 ▲어촌지역 현황분석 ▲어촌관광시설 개발 타당성 및 투자규모 산정 ▲어촌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 ▲어촌관광 중장기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연안어촌은 고유의 모습을 상실한 채 횟집 등 단순 상업시설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단순한 어업활동만으로는 어업인의 소득수준을 올릴 수 없어 새로운 어촌 발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곡항ㆍ궁평항ㆍ제부도 서해안 어촌관광 중심지로 뜬다 | ||||
道, 어촌ㆍ해양관광 자원특색 살려 화성 등 5개 권역 개발 2010년까지 도로 등 기반시설, 2020년까지 상업시설 건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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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서해안 어촌 관광벨트조성계획에 따라 화성시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 등 일대가 해양관광타운으로 집중개발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주5일제의 영향으로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을 포함하는 서해안 어촌의 경우 해안경관 감상, 갯벌체험, 바다낚시, 수산물 구입 등 목적으로 어촌관광 수요가 폭증해 연간 50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관광기반시설 조성으로 어촌 관광객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들 어촌은 도시화의 진전으로 어촌 고유의 모습을 상실한 채 단순 상업시설 조성 중심의 개발이 진행되고 어업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활동만으로는 어업인들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에는 한계상황에 처해 있다. 도는 이에따라 어촌지역간 접근체계 개선, 해양스포츠 등 새로운 관광수요 대처해 어촌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어촌 관광벨트를 조성,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키로 했다. 도는 서해안 어촌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김포권역은 어촌문화체험, 수산물구매단지, 어항친수공원 ▲시흥ㆍ월곶권역은 염전체험ㆍ갯벌축제, 해안친수공원ㆍ낚시터, 수산물음식촌 ▲대부ㆍ시화권역은 캠핑파크단지, 갯벌체험ㆍ해양생태공원, 해안산책로ㆍ잔교 ▲화성권역은 카라반파크ㆍ해상호텔, 해상낚시공원, 해양관광타운(마리나ㆍ해변공원) ▲도서권역은 해양스포츠(마리나, 바다낚시), 휴양섬 조성(펜션단지), 해상크루즈 지역 등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도는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 등 일대에 대규모 차량 캠핑 단지를 조성하고 가까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00m 길이의 다리를 만들어 항상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적합하도록 꾸민다는 구상이다. 또 국화도, 입파도 등 도서지역에는 요트가 들어올 수 있는 마리나항과 펜션단지, 해상크루즈 시설 등을 도입해 유럽풍의 휴양섬으로 개발한다는 밑그림도 그려놓고 있다. 이밖에 폐염전과 갯벌은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과 산책로, 갯벌축제를 집중 개발한다. 이같은 어촌관광벨트 조성 계획은 1, 2단계로 나눠 오는 2010년까지는 진입도로와 항구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2020년까지 호텔과 펜션 건립 등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연안어촌은 고유의 모습을 상실한 채 횟집 등 단순 상업시설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단순한 어업활동만으로 어업인의 소득수준을 올릴 수 없어 새로운 어촌 발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 서해안 어촌관광벨트가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