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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작가 래리 킹 |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1월 27일 출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기계발 > 화술/협상 > 대화와화술
당신의 말하기는 달라야 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직장 동료든 모든 관계를 성공적으로 끌어가는 핵심은 ‘말’이다. 아무리 의도나 행동이 좋아도 말을 잘 하지 못하면 관계에서 점수를 잃고 자칫 잘못하면 오해와 함께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 책 『대화의 신』은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이자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래리 킹이 지난 5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도출한 대화법의 바이블을 들려준다. 저자는 제대로 된 대화 태도를 갖추고 열린 자세로 상대를 대한다면 누구와도 성공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책에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과 인터뷰를 통해 왜 사람들이 말하기를 겁내는지 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준다. 또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결혼식, 장례식 등 각종 모임에서 대화할 때, 남들 앞에서 짧은 스피치를 해야 할 때,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고 싶을 때 등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뿐만 아니라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끊기지 않는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1:1로 공략 한다 등과 같이 명확하고 단순한 솔루션들을 제시함으로써 대화에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책에 제시된 대화법을 숙지하고 따라해 봄으로써 모두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도록 해 보자.
북소믈리에 한마디!
래리 킹은 라디오와 텔레비전 쇼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부터 마이클 조던까지 셀 수 없는 사람들과 대담을 나누었고, 보안관에서 세일즈맨까지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강연을 함으로써 대화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는 말이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이야기한다. 말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고, 그것은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즐거움인 것이다. 스스로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도 당신은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조언하며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래리 킹
저자가 속한 분야 : 정치/사회작가 > 방송/언론인
저자 래리 킹(Larry King)은 ‘토크쇼의 제왕’, ‘대화의 신’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앵커. 1957년 라디오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50여 년간 5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온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래리 킹은 1985년부터 CNN의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스타 인터뷰어의 반열에 올랐다. 2010년 종영 때까지 25년간 방송된 <래리 킹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왔다. 그의 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미국 대통령들과 빌 게이츠, 넬슨 만델라, 마이클 조던, 레이디 가가 같은 할리우드 스타, 세계적인 지도자, 스포츠 선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출연했다. 래리 킹은 게스트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특유의 날카롭고 위트 있는 인터뷰로 ‘TV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토크쇼 진행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별 볼 일 없던 그가 ‘대화의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생생히 보여준다.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성공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던 그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누구와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상황별 대화법을 쉽고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2013년 여든 살이 넘는 나이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복귀했고, 러시아 보도전문채널 RT TV의 <래리 킹 나우>를 진행하며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래리 킹, 원더풀 라이프》, 《리더들은 어떻게 기도할까》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누구라도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말,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연습하라
열정과 간절함이 기회를 만든다
솔직함은 소통을 위한 최고의 무기
진실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부터 열어라
CHAPTER 2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기 습관
색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드러내라
다양한 경험과 시각은 훌륭한 이야기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소재로 대화하라
“당신은?”이라고 되묻는 걸 잊지 마라
공감은 상대를 춤추게 한다
타이밍 못 맞춘 유머는 마이너스다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도 전략이다
유행어를 뺄수록 대화가 신선하다
군더더기 말은 과감하게 없애라
말주변도 습관에 좌우된다
CHAPTER 3 낯선 사람도 두렵지 않은 대화법
대통령 앞에서도 주눅 들 필요 없다
가장 친근한 이야깃거리로 시작한다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끊기지 않는다
대화의 90%는 ‘경청’이다
말 잘하는 사람은 몸짓부터 다르다
‘선을 넘는 말’은 하지도 마라
CHAPTER 4 여럿이 있을 때 먹히는 대화법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1:1로 공략한다
편안할수록 더 배려한다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질문으로 유혹하라
공감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유명 인사도 보통 사람처럼 대한다
CHAPTER 5 막힌 일도 쉽게 풀리는 결정적 대화법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말하기 원칙
‘특징’이 아닌 ‘장점’을 말하라
‘나’를 팔아라
스펙보다는 열정
상사를 간파하라, 말은 그다음이다
명확하게 지시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존중하는 만큼 대접받는다
협상 전문가가 알려주는 이기는 대화
어떻게 원하는 답을 얻는가
회의에서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말하는 법
회의를 주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프레젠테이션은 말로 보여주는 것이다
애매모호한 말이 필요할 때
CHAPTER 6 청중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스피치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을 말하라
열세 살짜리도 연설이 가능하다
연설을 위한 3가지 단계
사소한 것까지 실전처럼 연습하라
위기일발의 순간 극복하기
말주변 없어도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의 법칙
호응을 이끌어내는 유머 시나리오
분위기를 장악하려면 청중부터 파악하라
비밀을 공유하면 친근해진다
때론 예상치 못한 발언이 환영받는다
명연설은 모두 짧았다
위대한 연설가들의 KISS 법칙
간결하게, 쉽게, 인상적으로
CHAPTER 7 대중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화법
진심은 편안할 때 드러난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할 필요는 없다
토크계의 제왕도 쉼 없이 노력한다
정면돌파가 해답이 될 때도 있다
SNS 시대, 소통은 더욱 중요하다
CHAPTER 8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의 조건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대화의 신이 만난 최악의 게스트
말이 있으면 실수가 있다
잊지 못할 최악의 실수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은 계속하라
에필로그 | 당신의 말하기는 달라야 한다
책 속으로
그동안 내가 배운 한 가지는, 우리가 올바른 태도만 가진다면 이 세상에 말을 건네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당신은 어떠한 대화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전문가답게 당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전보다 말을 더 잘하게 될 것이고, 대화가 두렵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게 될 것이다. - 6쪽
말 잘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8가지 말하기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 34~35쪽
당신도 처음 만나는 누군가와 말할 때 그 어색함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자신에 관한 질문을 해보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말할 소재가 생길 것이며,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인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에 관한 얘기를 듣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 영국의 소설가이며 정치인으로 수상까지 지냈던 벤자민 디즈렐리도 같은 충고를 했다.
“사람들에겐 그들 자신에 관한 것을 말하라. 그러면 그들은 몇 시간이고 당신 말을 경청할 것이다.” -64쪽
좋은 질문이 좋은 대화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나는 모든 일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칵테일파티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왜?’라는 질문을 곧잘 던진다. 어떤 남자가 가족과 함께 다른 도시로 이사할 것이라고 말하면, ‘왜?’라고 묻고, 어떤 여자가 직업을 바꿀 것이라고 해도 ‘왜?’라고 묻는다. 또 어떤 이가 베츠 팀을 응원한다고 하면, 역시 ‘왜?’냐고 물어본다.
(…) 그것은 지금까지 최고의 질문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한 질문은 대화에 생기와 흥미를 불어넣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82~83쪽
판매를 위한 화술에서 지켜야 할 점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제품의 ‘특징’을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점’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토스트 기계를 팔면서 빵이 구워지는 정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무슨 마이크로칩이 들어갔느니 어쩌니 설명하지 마라. 대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한 잔과 노랗게 잘 구워진 빵으로 차려진 근사한 아침 식탁을 이야기하라. 보험료가 어떻고 거기 가입하면 어떤 부수적인 혜택이 따라오는지 일일이 설명하지 말고,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그 가정의 경제적 미래가 보장되고 따라서 부인과 자녀들이 느끼게 될 안도감을 전달하라. - 117쪽
당신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은 당신의 역할, 회사에 대한 기여도, 당신의 장점과 단점, 스스로 향상시켜야 할 부분, 처리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 등이다. 당신의 상사에 관해서도 바로 이런 점들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라. 이는 상사들을 겪어본 나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일이 잘되고 있을 때는, 상사에게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이 뭔가 잘못되었을 때는, 그 잘못된 무언가가 문제이다. (…)
당신 자신을 완전히 개방하고 상사에게 가서 솔직하게 말하라. (…) 이때 상사가 실망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마라. 그 대신에 당신이 처한 곤경을 토로하라. - 126~127쪽
회의에 참석하여 당신이 무언가 발언하도록 되어 있다든가, 그렇지는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요점을 정리하여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십중팔구 당신의 발언은 장황한 횡설수설이 되고 당신의 입장을 지지하려던 사람마저 등을 돌리기 쉽다.
말이 너무 길어지는 까닭은 자꾸만 곁가지를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하게 되고 그만큼 ‘에’, ‘저’와 같은 군소리가 자주 나오게 된다. 이런 식으로는 발언의 효과를 높일 수가 없다. - 142~143쪽
출판사 서평
50여 년간 5만 명을 인터뷰한 대화의 신, 래리 킹!
‘토크계의 전설’에게 배우는 대화법의 바이블!
1957년 방송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을 인터뷰해왔고, 자기 이름을 건 대담 프로그램을 25년간 진행하여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토크계의 전설’, ‘대화의 신’이라 불리는 래리 킹이다. 그는 게스트의 진심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오바마 대통령, 빌 게이츠, 레이디 가가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털어놓게 만들었다. 또한 래리 킹은 최근 국내의 한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의 TV 광고에 출연하여, 특유의 날카로운 입담과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그 명성을 재확인시켜주기도 했다.
《대화의 신》은 세계 최고의 앵커 래리 킹이 전하는 대화법의 바이블이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도출해낸 성공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 출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화법의 고전’이라 불렸던 이 책은, 지금까지도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발 말 좀 잘하고 싶다!”
대화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상황별 솔루션 공개!
가족 간이나 친구 간에 혹은 비즈니스 관계에서,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떻게 대화를 지속하고 끝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고, 그런 까닭에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수많은 인터뷰와 대화 경험을 통해, 왜 사람들이 말하기를 겁내는지 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낸다. 또한 말주변 없는 사람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자신만의 대화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는 ‘진심 어린 경청’과 ‘솔직함’은 소통을 위한 최고의 무기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기본 자세부터 바꿀 것을 제안한다.
책에는 특히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 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각종 모임에서 이야기해야 할 때 등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끊기지 않는다’,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을 말하라’,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1:1로 공략한다’ 등 저자가 알려주는 명확하고 단순한 솔루션은 대화에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겪은 재미있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말 잘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익히고, 말하기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왜 이 책을 추천하는가?
상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최고의 말하기 노하우!
래리 킹은 제대로 된 대화 태도를 갖추고, 열린 자세로 상대를 대한다면 누구와도 성공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것은 단순한 말하기 기술을 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법이며, 말 잘하는 사람들은 이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알기 때문에 항상 대화에 성공해왔다.
이 책은 출신, 배경, 학벌 등에서 별 볼 일 없던 저자가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토크쇼 진행자’로 인정받으며, 반세기 동안 방송계를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자신보다 상대방을 돋보이게 하는 자세, 속내를 털어놓게 만드는 깊은 공감, 핵심을 간파하는 적절한 질문은 저자가 누구든 어떤 상대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그런 노하우를 담고 있는 까닭에, 수많은 방송인들과 언론인들이 ‘말하기의 교과서’라 부르며 이 책을 극찬해왔다.
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성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남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누구와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대화법과 마인드를 익히고 활용하면, 말하기를 즐길 수 있고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토론에서 고어가 승리하고 페로가 패배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고어는 앉을 때부터 페로의 눈을 똑바로 볼 수 있는 방향을 잡았으나, 페로는 내 자리 쪽으로 향하고 앉아서 가능한 한 고어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또 고어는 자신감에 차 있었고 여유 있는 태도였으나, 페로는 전투적이었고 초조감을 드러냈다. 고어의 말은 확신이 가득한 반면 페로는 줄곧 고어가 자신의 말을 가로막고 중간에 끼어든다고 불평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토론 주제에 대해 경험도 없고 잘 알지도 모르는 사람이 철저한 지식과 자신감으로 무장된 사람에게 어떻게 패하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이었다.
- 222쪽
북로그 리뷰
대화의 신 ca**ein12 | 2015-02-12 | 추천: 0 |
이 책 <대화의 신>은 아주 흥미로운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 날씨에 1시간 동안 밖에서 추위를 견딜 것인지 아니면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에게 같은 1시간 동안 말을 걸어 볼 것인가 하는 아주 간단한 테스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게 무슨 비교 거리가 될까 싶으실 텐데요. 저자인 래리 킹의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
대체로 밖에서 추운 날씨를 견디는 것보다는 좀 어색하지만 이야기를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래리 킹은 놀랍게도 낯선 사람과의 어색한 만남과 대화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말을 잘 하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대화 자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해가 가는 것이 공통 관심사가 전혀 없는 사람과 그것도 단 둘이서 이야기해야 하는 순간 만큼 어색하고 피하고 싶은 상황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책 <대화의 신>은 이렇게 타인과 말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을 넘어서 거의 공포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자인 래리 킹은 토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대화의 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그 역시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했고 말하는 것에 두려움까지 느꼈다고 합니다.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꾸준히 말하는 연습을 반복했다는 것입니다.
흔히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말을 잘 할 것이고,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말을 잘 하지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되기 쉬운데요.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사람의 성향과는 다르게 연습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이 연습을 더욱 치밀하고
충실하게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더 말을 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래리 킹 역시 자신도 처음에는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상황에 맞는 대화의 소재를 미리 준비해서 이를 잘 활용하는 방법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에게 진정성을 표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경청을 통해서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화의 신 ho**997 | 2015-02-11 | 추천: 0 |
인상깊은 구절회의에 참석하여 당신이 무언가 발언하도록 되어 있다든가, 그렇지는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요점을 정리하여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십중팔구 당신의 발언은 장황한 횡설수설이 되고 당신의 입장을 지지하려던 사람마저 등을 돌리기 쉽다. 말이 너무 길어지는 까닭은 자꾸만 곁가지를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하게 되고 그만큼 ‘에’, ‘저’와 같은 군소리가 자주 나오게 된다. 이런 식으로는 발언의 효과를 높일 수가 없다.
회의時 대화를 할 때, 늘 소심한 성격탓에 시선처리를 제대로 못하고, 아이컨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개선해보고, 대화의 방법을 배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50여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사람과의 대화를 리드했던 래리킹이라면 대화의 정도를 제대로 알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매우 좋아하는 토크쇼 진행자이기도 하면서 최고령인 그가 여태껏 만나온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알법한 유명인사들이 수두룩하다. 대통령서부터 각계각층의 유명 연예인과 저명한 인사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절대 주눅 들지 않고 대화를 이끌어 가던 그만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낯선 사람도 두렵지 않은 대화법, 여럿이 있을 때 먹히는 대화법, 막힌 일도 쉽게 풀리는 결정적 대화법, 청중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스피치, 대중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화법,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순으로 자신의 말하는 기본 원칙을 주축으로 시작해서 말을 아주 잘 하는 사람들의 대화법들을 선보인다. CHAPTER 3~8은 원활한 스피치를 위한 각 상황별 대화법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소개 하고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한 연습이 이렇게도 많이 필요한지는 그전에는 미쳐 모르고 지내다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말을 아무리 잘해도 반복적으로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그의 기본 원칙과 매사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에게 돌아올 기회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진실성이 최대의 무기라고 말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해야한다는 기본 전제조건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CHAPTER 2에서 다루고 있는 최고로 말잘하는 사람들의 습관 8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이렇게 여덟가지를 살펴보니 그동안 그냥 쉽게 지나치기만 했던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점을 소홀히 했는지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해주었다.
회의時 매우 장황하고 지루했던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던 것 이 큰 요인으로 뽑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말하는 방법외에도
지금 자신의 말하기의 문제가 무엇인지 지적해주는 역할도 동시에 해주고 있다.
래리킹이 대통령 앞에서도 유창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법이 그전부터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이 CHAPTER 3에서 말끔히 풀렸다. 그는 인터뷰하기전부터 끝없이 연구하고
정리해서 그들에게 친숙함으로 다가가고, 열린자세로 대화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90%이상 인터뷰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은 가려서 하는 배려심도 발휘하였다. 얼마나 섬세한 인물인지를 엿볼 수 있었다.
대화를 할 때 항상 내가 80%이상을 떠드는 사람의 입장에 있었는데, 이 책을 중간쯤
읽었을 쯤 잘 들어주는것도 대화를 잘하는 방법중에 큰 비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관심사에 대한 질문으로 우선 모든이들을 공평하게 대하고, 공감해주고, 잘 들어주는것이
래리킹이 말하는 평범하지만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비법 중에 왕도였던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서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내가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는것은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있는데, 회사에서는 여간 상하관계 구분이 명확하게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
일을 잘못했을 경우, 감정적으로 먼저 혼내기 급급했던 지난날들이 참으로 후회스러웠다.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수있는 일인데, 내가 그의 상사라는 이유로 그에게 모멸감을 줄 수 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서 후회가 막급했다.
순발력 있게 위기를 극복하고 청중을 사로 잡는 연설의 법칙도 매우 흥미로웠는데,
대중을 대상으로 강단에서 자주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나에게는 이 부분이 마성같은
매력을 마구 뿜어내는 바람에 반복해서 읽는 무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이드 라인이 명확하면서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수히 많아서
나에게 많은 방법들을 찾아내기엔 범위가 너무 크긴 했지만, 하나씩 실행해보면서
찾아가는 재미도 매우 쏠쏠 할 것 같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같은 유명MC처럼
말을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지금처럼 회의를 지루하게 이끌어 간다던지, 혹은 연설時
어떻게 관중들과 함께 대화로 호흡해야 하는지 유익한 TIP을 얻을 수 있어 흡족했다.
앞으로 무슨 연설이든, 회의 진행이든 간결하게, 쉽게, 인상적으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주눅들지 않고, 떨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진행하는 연습을 래리킹의 조언처럼 반복해서
훈련해야 할 것이다. 소통이 매우 중요한 요즘 시대에 SNS 활용과 더불어 래리킹이 들려준
게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CHAPTER 8은 그의 경험을 리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이였고, 자신만의 조건들을 생각해놓고 정리해놓은 걸 보니 정말 꼼꼼한 그의 면모를 다시금 엿볼 수 있었고, 이렇게 치밀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성공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자신의 실수조차도 기회로 다시 역이용할 줄 알았던 그의 비범함과 지혜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으로 나처럼 말하기에 서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많이 남겼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본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준 그의 책에 감명 받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하기는 연습전이고, 이 책에서 읽은 내용으로 다시금 치밀하고 배려심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디자인/구성/편집 모두 완벽했지만, 그의 주옥같은 조언들이 감동적이였다. 말하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대화의 신 ki**o1 | 2015-02-10 | 추천: 0 |
얼마 전부터 TV에 좀 색다른 광고가 나왔다. 바이 바이 헬로우 리스(bye BUY, hello LEASE)로 끝나는 현대캐피탈 광고이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은 토크계의 전설로 유명한 래리 킹. 래리 킹은 토크쇼에 관한한 독보적인 진행자고 닉슨 대통령부터 오바마 대통령까지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물론이고 마틴 루터 킹 목사,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등 세계적인 인사를 포함해 50여 년간 5만 명 이상과 인터뷰를 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런 그가 책을 내었다. 당연히 말하기에 대한 것이다. 다만 책 제목이 조금 특이하다. <대화의 신>이다. 50년 이상을 말하는 직업에 종사했기에 말하기에 대해서는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붙여진 별명 가운데 하나다. 제목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대화란 인간의 의사소통 형태 중 가장 기본이며 우리가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말하는 태도’를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말하기란 귀찮은 일이 아니고 기분 나쁜 의무도 아니며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일은 더더욱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다.
책은 모두 8 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장에서 대화의 기본 원칙을 다루고, 둘째 장에서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셋째부터 일곱째까지는 상황에 맞는 대화법이 소개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이 만난 최고와 최악의 게스트 소개와 자신이 겪었던 실수담과 실수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 준다.
책에 따르면 말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노력이다. 재능이란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실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스포츠 선수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 성악가도 모두 열심히 연습한다는 사실이다.
래리 킹이 말하는 대화의 기본 원칙은 진실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물론 배려라는 것이 상대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것은 부연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함은 당연하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게 수긍이 갔고, 각 챕터 마지막 장에 꼭 기억해야할 요점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 내용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을 다 읽고 뒤표지를 보니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정확하게 요약된 구절을 발견했다.
저자는 제대로 된 대화 태도를 갖추고, 열린 자세로 상대를 대한다면 누구와도 성공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50년간 경험으로 터득한 것을 고작 책 한 권 읽고 다 배우겠다면 좀 억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정말 조금 자신이 생긴다.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나처럼 대화를 좀 더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책이다.
대화의 신 oj**191 | 2015-02-10 | 추천: 0 |
TV광고를 통해서 처음 래리 킹을 만났으며 나름 유명하겠지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 [대화의 신]을 통해 그의 진가를 살피게 되었다. 이 책 지은이 래리 킹은 1957년부터 라디오 진행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50여 년간 5만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 왔다고 한다. 말이 50년이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시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호평과 ‘TV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토크쇼 진행자’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까? 바로 그러한 궁금증에 대해 이 책은 속 시원히 풀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여덟 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대화의 기본 원칙에서 출발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 낯선 사람도 두렵지 않게, 여럿이 있을 때, 막힌 일도 쉽게 풀리도록, 청중을 매료시키는 대화법, 대중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하는 대화법까지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은 그가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소재의 핵심은 결론적으로 “말하는 태도”에 집중된다.
대화의 기본원칙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역시 말,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연습하라는 메시지다. 타고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얼마나 어떻게 두려움을 없애고 말 잘하기를 연습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본이요 출발점이라 하겠다.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재능을 실력으로 바꾸어주는 유일한 도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첫 장 부터 단순히 말을 잘하기 위한 기교가 아닌 진심어린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솔직함으로 소통의 바탕을 삼는 것은 정말 중요하게 와 닿았다. 이후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과 시각으로 타이밍 맞춘 대화법은 말의 민첩성을 더해주었다. 질문과 경청, 그리고 친근한 이야깃거리로 다가간다면 대통령 앞에서도 주눅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읽으며 우리는 너무 재고 너무 잘 하려고 해서 문제이다 싶다. 여럿이 대화 할 때도 잘 먹히는 대화법이 있었다. 독점하지 말고 배려하는 것, 공감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론 일이 막힐 때도 얼마든지 대화로 멋지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있었으며 특히 청중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스피치는 개인적으로 대중설교 준비에 아주 유용하리라 생각되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누구나 말을 하고 대화하지만 정작 필요한 훈련이나 지식이 부족하던 터에 이 한권의 책을 통해 기본기를 확실히 다진 것 같아서 좋았다. 꾸준한 연습과 진심어린 태도로 나도 이제 멋진 대화의 보물창고를 활짝 열어보고 싶다.
대화의 신 ji**only | 2015-02-10 | 추천: 0 |
사회의 관계성에서 대화는 우리가 숨쉬기 위해서 공기가 필요한 것처럼 중요하다. 대화의 질에 따라 어느 장소에서든 나의 가슴을 울리며 깊은 감동을 준다면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리기에도 충분하다. 요즘 대화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어려서 부터 자동차에 관심을 보여왔던 아들이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나서도, H사의 취업 면접에서 두 번이나 미끄러지는 것을 보면서 어떤 강력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게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타이틀부터 단박에 나를 사로잡았는데 "지난 50년간 방송계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는 토크계의 전설" 이란 표현이었다.
"말을 잘 하지 못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없다."
당연 책을 보는 관점은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면접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어찌해야 하는가였다. 면접관이 던진 질문에 깜짝 놀란 표정 보다는 나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곧바로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은 없을까였다. 취업전선에서 눈 높이를 맞추며 열정과 창의적인 많은 젊은이들이 많지만 누가 보아도 인상 좋고 사진 되고 나름대로 준비한 아들과 같은 취준생을 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면접관이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무엇을 더 중시했는가를 래리 킹이 말하는 설득력 있는 화술의 예를 끈으로라도 단단하게 묶으려고 노력하면서 읽어갔다.
내가 가진 그 무엇이 고용인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줘라.
상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일의 전문가이고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접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일자리를 원한다는 열의를 가지고 있고 성공적으로 해낼만한 노력을 했고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하라는 것이다. 그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래리 킹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래리킹이 방송사에 취업하기 전 면접에서 방송국 사장이 바로 래리 킹의 전망과 열정을 보았고 채용하면 그 값은 충분히 하리라고 보았다는 것이다.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메모를 하고 고용주 역할을 지정해서 예행연습을 실제와 같은 옷차림과 태도로 체험하도록 해야 도움이 됨을 말한다.
면접이 끝날 때쯤,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물을 때 당당하게 질문하라.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에 관해서 많은 정보를 회사 홈페이지나 최근 뉴스를 보면서 얻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었을 것이다. 최준생들은 면접관만이 물을 권한이 있고 그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어떤 방식으로든 거의 알아들었을 것이고 판단은 내려진 상태이니 말이다. 차라리 그 회사가 자랑스럽게 하는 것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질문을 하는것은 같은 배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일류가 되기 위해 어떤 회사를 모델로 삼고 있는지, 그 회사를 따라잡을 계획은 가지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그 말에 귀를 귀울이라는 것이다.( 124쪽 중에서)
이 책을 다 읽을 때쯤 아들은 오늘도 의리있어 보이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대추차는 기본이고 그동안 질문을 받을 법한 내용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을 보았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발췌해서 질문도 해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열정을 알리는 과정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하라고 했다. 단순하면서도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잘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경청은 물론이고 훈련과 상대에 따라 연습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함을 본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실전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래리킹이 말하는 게스트나 시청자는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고 인간적인 감동을 공유가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공기와 같은 '대화'를 통해서 이기 때문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