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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6일(주일) 주일설교 출애굽기 29:29~46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 출애굽기 29:29~46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본문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우시는 위임식이 진행되는 7일 동안 매일 속죄제를 드려 제단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제사장들은 이 제단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거기서 하나님이 그들을 만나 주시고 또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25장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성소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성소를 지으라고 하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시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46절). 오늘 본문 46절 말씀입니다.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후에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역대하 6:2)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구약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민수기 34:34)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자(출애굽기 29:45), 성소와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5:22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는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랬습니다. 다시 말해서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빌립보서2:6),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심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예수님은 그를 믿는 모두에게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지금도 말씀하십니다(요한복음 3장 34절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 속에 계십니다(에베소서 3:17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이 모든 것이 우리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거룩하지 않은 죄인들의 마음에 계시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성령은 우리 몸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고린도전서 6장 19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고 마태복음 18장 20절 말씀에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거하시길 원하시고 또한 지금도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내게 주신 성의를 다음세대에 돌려주어야 합니다(29~34절).
29절에서 34절은 아론의 성의와 제사장이 먹는 제물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데요, 제사장 아론의 성의는 그를 이어 대제사장이 될 후계자가 입게 됩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후배들이 선배들의 교복을 물려 입듯이 말입니다. 아론은 죽어도 아론이 입었던 제사장의 성의를 같이 태워서 없애 버리지 않고 후계자를 위해서 남겨두게 됩니다. 29절에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아론의 성의는 후에 그의 셋째 아들 엘르아살에 전해져서 그 아들이 그 성의를 입고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가정과 교회에 주신 영혼구원의 성의는 반드시 다음 세대에 계승되어야 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음 세대들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죄와 타협하며 나약한 성도로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으시고 싸매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님을 구주요 주님으로 믿고 철저히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들이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하나님만 경외하고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들이 예배 때마다 웃음꽃이 만발하여 ‘아멘’으로 화답하고 ‘할렐루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신실한 성도되게 하옵소서. 부모세대가 자녀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로 날마다 심게 하시고 땀 흘려 말씀으로 양육하여 순결한 꽃으로 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와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랑과 존경과 신뢰로 가르치고 배우는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손에 붙들려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끄는 귀하게 쓰임 받을 많은 인재들이 무수히 배출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교육정책을 주관하는 분들과 교수, 교사들이 일터선교사, 학원선교사로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들을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가르쳐 세우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해 내게 하옵소서. 이 땅의 미션스쿨과 기독교대안학교에 각별하신 은혜를 베푸셔서 민족지도자들과 세계적인 인물들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들이 각종 중독, 성적 타락, 자해, 자살충동의 어둠의 결박이 풀려져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곳에 복음적 문화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음주와 유흥과 퇴폐적인 문화가 떠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는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해주어야 할 사명이 있는 제사장들입니다. 31절에서 34절에서 제사장의 위임식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 문에서 위임식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타인은 먹지 못하고 오직 제사장만 먹을 수 있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는 하나님과 풍성하고 은밀한 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이런 교제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기쁨입니다. 우리교회도 공동체 기도문에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다른 교회들도, 한국교회에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거룩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특별히 우리가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거룩한 역할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특별히 믿음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말과 행실을 통해 믿음의 본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일상을 보고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해 배움을 얻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는 가르침이 이것을 말해줍니다. 이윤진 선교사님의 어머니에 대한 간증입니다. <어머니에게서 기도를 배웠습니다. 어머니는 장사하시고 아무리 늦게 오셔도 한 숨 주무시고 나면 반드시 기도를 하셨어요. 우리는 그 기도 소리를 따라 깨어나 따라서 기도하다가 졸기도 자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극심한 가난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라를 위해, 목회자를 위해, 거주 지역을 위해 기도하시고, 고아들, 노인들을 위해 기도하신 다음 맨 마지막으로 자녀 5남매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내용은 항상 ‘저는 가난하고 무식하고 연약하고 정말 아무것도 없고, 제게 맡겨주신 5남매에게 해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책임져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응답되었습니다>
적용) 특별히 내게 주신 구원의 성의를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고자 나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의 성의를 물려주고자 내가 본을 보이려고 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습니까?
둘째로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매일 나 자신을 속죄하고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35~37절).
35~37절은 제사장의 위임식 기간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데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7일간 위임식을 행하면서 속죄제와 번제,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시면서, 특별히 하나님은 매일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즉 제사장 위임식에서 매일 해야 할 일은 속죄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중요하게 보십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1:15-16) 특별히 우리 성도들은 매일 그리스도의 보혈로 자신과 자신의 삶을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거룩하게 만드는 ‘지극히 거룩한 제단’입니다.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나 자신을 매일 매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디모데전서 5장 22절에 “너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고 권면합니다. 사실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 지킨다는 말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킨다는 의미와 내면에서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는데, 둘 다 어렵지만, 실제적으로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보다 내 자신의 내면을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강한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 자입니다. 잠언 16:32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절제하여 오직 아버지의 뜻이 굴복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자기 목숨까지도 스스로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음이 요동칠 때마다 내 마음이 분으로 가득찰 때마다, 세상의 정욕으로 가득찰 때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의 경영권을 내어드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믿는 자는 어떻게(How) 거룩하게 살 수 있나요?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엡2:8-9). 둘째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롬1:17, 10:17, 고전10:31, 딤전4:5, 히11:4). 여기서 믿음으로 사는 것은 거룩하게 사는 것을 의미하며, 내가 매일 죽는 삶입니다(고전10:31). 내가 매일 죽는 다는 것은, 나의 육신의 혈기와 감정을 죽이고 성령 충만하여 사는 삶을 말합니다.
적용) 많은 제물을 태우기 전에 먼저 내 제단을 위해 속죄하고 거룩하게 할 것은 무엇입니까?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고 있습니까?
세째로 우리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주님을 만나라고 말씀하십니다(38~46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와 포도주를 함께 드림으로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38~41절). 이 번제는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제사라고 하십니다. 대대로 언제나 드려야 할 제사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려지는 작은 번제와 소제와 전제입니다. 번제는 태워서 드리는 제사이고, 소제는 곡식으로 드려지는 자발적이고 피없이 드리는 제사이며, 전제는 제물 위에 포도주나 독주를 부음으로 드리는 제사의 한 방법입니다. 대대로 아침 저녁에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는 하나님이 받으실 향기로운 냄새가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이 우리와 만나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며,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케 해주십니다. 주님이 그 날 그 날 말씀을 주실 때 우리는 그 날 주신 말씀을 붙잡고 하루의 삶 가운데 상하고 깨어진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거기서 나를 만나주십니다. 시편 51편 17절에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칼빈은 ‘상한 심령’에 대해 자신의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전적으로 무능한 자임을 절감하며 통회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성전에 기도하러 간 세리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처럼,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 18:13). 오늘날 교회의 예배에서 이처럼 상하고 통회하는 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기도는 아침을 여는 열쇠이며, 밤을 지키는 빗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에 기도라는 열쇠를 이용하여 하루의 빛을 엽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에 기도라는 빗장을 사용하여 사탄의 교란을 방비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도에 대해서 말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4:6~7)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주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저녁에 드리는 기도문]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하루를 반성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말에 실수가 많았고, 행위가 진실하지 못했으며, 불신자들 앞에서 빛도 소금도 되지 못했습니다. 불의와 부정 앞에서 잠잠했으며, 악과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세요.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해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이 밤에 쉴 곳이 없는 나그네들,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 괴로움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 고통과 고민 속에서 울부짖는 사람도 많은데, 저희에게 평안한 마음으로 주심으로 위로를 받으며 쉴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쉴 곳에 없는 이들에게 안식처를 주시고, 괴로움 가운데 허덕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회복시켜주옵소서. 믿음 소망 사람의 꿈을 선물하옵소서. 이 밤도 단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크신 은혜로 충분히 휴식하게 하여 주옵소서. 잠자리에서도 악한 영의 시험이나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야곱과 같은 비전의 꿈을 꾸며 잠들게 하옵소서. 저희 가정과 우리 교회 교우들을 지켜주시며, 이 국가와 민족을 지켜주옵소서. 그리하여 내일 축복의 아침을 맞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적용) 나는 아침과 저녁에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만난다면 어떻게 만나고 있습니까? 나는 언제 주님을 만나고 있으며, 그 때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까? 내가 근래 들었던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나는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기도로 하십니까?
강영창 형제님의 큐티인 간증 ‘아빠가 더 이기적이잖아’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손주를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들을 보고나서 얼마되지도 않아 금방 또 보고 싶어합니다. 너무나도 이쁘고 사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를 하고 영상통화를 하기도 합니다. 또 손주들이 찾아오면 활짝 웃으면서 맞이하시고 용돈도 쥐어주십니다.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도 우리를 만나고 또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중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아예 항상 동행하길 원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우리가 매일 만나되 아침과 저녁으로 주님을 만나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교회의 예배 현장 뿐 아니라 여러분이 살아가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영광의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