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골프

[김통장]

김 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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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프로님 굿샷

쏠라고cc 전경

순번 기다리는 카트

                                        순번 대기중

명 랑 골 프

태안 쏠라고cc 날씨 좋은날

친구들하고 명랑 골프 하였습니다.

프로도 아니고, 골프로

밥 먹는 인생도 아니기에!!

타수에 연연하지도 빡빡하지 않게

캐디 진행에 따라 조금 더 유연하게 

조급하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타석에 오르기만 하면, 몬!!

조급증이 발동하는지~~"

  왼손이 다 빽하기도 전에 

손이 내려오고!!

 허리 엉덩이 왼발 으로 손과 골프채

 순으로 시작되는 스윙이 곧바로

손과 골프채가 내려오니

당연히 뒤땅에

공은 타핑으로 이어졌죠.

미스샷 후~

정말 아쉬운 샷이 나와 한 번 더

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꿀꺽 ~

침을 삼키고~~ ㅠ

골프는 매너게임인지라!!

주위를 돌아보니, 동반자의 멀리건

쓰라는 간절한 눈빛도 외면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전에는 동반자 캐디를 무시하고

멀리건을 쓰기를 다반사 이었습니다.

요즘 몇 번 라운드 해보고

제가 바뀌었습니다.

ㅎㅎ

그 홀에서 다시 티샷을 하여도 결과는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요.

이미 망가진 자세 그리고 방향설정이

머리에 입력된 상태에서 다시 한다고

잘될 리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오비

티에서 티샷을 하였습니다.

스크린에서는 멀리건

너무 좋더라고요!!

잘못친 홀에서 오비나

타핑을 다시 한번 치는 멀리건요??

라운드 중 정말 아쉬울 때

누구나 멀리건 한번 쓰고 싶지요.

그러나 동반자는 짜증나는 일이라는

것을 구력이 알려 줍니다.

동반자나 캐디의 허락 하에 티샷은

언제라도 가능하지요.

"드라이버 쪼르루 난 친구에게 멀리건

쓰래? 물으니~~??

멀리건 을 받아본 적도 없던 친구

멀리건 한번에 행복해 합니다."

모두 즐거워지는 골프에

저도 따라 행복 하였습니다.

그래도 전 오늘 롱홀에 티샷이 해저드 

들어가 오비가 낮기에 씩씩하게

오비 티에서 쳤더니.

ㅎㅎ!

왠일로요!!

오비 티에서 완숙한 티샷으로 온 그린

다행히 파을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 프로 

한타 줄이면 프로선수가 되는지

한타 한타 따지는 동반자입니다.

암튼 혼자의 마음은 타수에 연연하지

않으니 아주 즐거운 골프입니다.

구지 한홀 한홀 타수를 따지지

않고 캐디가 적어 놓은 타수를 끝나고

보면 알게 될 스코어입니다.

이제는 눈도 감아주고 귀도 감아주는

배려 깊은 명랑골프가 즐겁습니다.

그리고 프로도 아닌데 멀리건

1,2개 쯤 쓰면서 힐링하고싶습니다.

오비 한 방 때리고 티박스 쿨하게

뒤돌아 내려올 때,

등 뒤를 때리는 쌩한 겨울 바람

한 줄기 그 맛도 괜찮습니다.

물론 동반자가 멀리건 을 원하면,

저야 만족할 때까지 멀리건

주고 싶습니다.

동반자를 배려하며

함께하는 매너가 더 먼저요.

명랑 골프를 지향 하지만,

몰리건 을 쓰고 난후에 오는

처음부터 잘할 걸, 쓸쓸함도 크지요.

멀리건 은 앞뒤팀 간격 봐서

큰 피해주지 않을 정도는 진행하는

분위기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프라운드 빡세게 쳐서

정말잘쳐서 싱글이나 언더를

쳤다 고합시다.

아마추어 큰 대회도 아니고

 대게 친구들이나 지인 가족들과

라운드 합니다.

빡세게 라운드해서 잘 쳤어도

동반자 들이 즐겁지 않았다면 그

잘친 스코어는 의미 없습니다.

혼자는 한순간 기분은 좋겠죠.

싱글 언더 쳤다고!!

근데 뭐?? 별거 없습니다.

대회가 아닌 이상 우리 아마추어는

명랑 골프 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렇다고 룰도 없이 치는 건 아니니까

멀리건 한 두개정도 주고 잘친 드라이

브샷이 운 나쁘게 디봇에 들어가 있는

거 살짝 빼주기도 하면서 즐겁게 치는

것이 제일 좋은 골프겠지요.

빡세게 룰 규정대로 치는 날도 있고

명랑 골프하는 날도 있겠지만요??

오늘! 즐거운 명랑골프!!

좋은날,

좋은 시에,

멋진 친구 동반자들과,

행복한 라운딩 힐링에 감사합니다.

쏠라고cc/ 2017.6.12

ps~~

참! 참!!

끝나고 뒤풀이, 친구야??

시원한 맥주하고 한우 쇠고기 안창살

맛나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맛난 음식 잘 사주는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전합니다.

고맙다. 친구야~~

굿데이!!/ 김 통장

앞팀 출발 준비중

대기중 퍼터 연습장

사분사분 장타  프로님

[김통장]

골프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골프는 정직하지않으면 절대
좋은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다.

골프는 욕심을 내면 좋은
스윙 동작으로 연결이 되지않는다.

역시 스코어 또한 좋을리 없다.

골프는 타수에 연연하지 않고
무리하게 지불하지 않는 비용에
친목을 다지는 명랑골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