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프란 ♣
학 명 : Crocus sativus L.
과명: 백합목 붓꽃과의 알뿌리식물
속명 : 장홍화. 울금향. 번홍초. 사후란. 크로커스.
원산지 : 남부 유럽 및 소아시아
개화기 : 봄형은 2-3월, 가을형은 10 ~ 11 월
꽃색 : 연한 자주색, 노란색, 흰색 등
특징 : 따뜻한 남부지방에 재배하며, 이어짓기를 실어한다.
종류: 세계에 80종 정도가 있으며, 비슷한 종류로는 나도사프란과 흰나도사프란이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에 월동이 가능하므로 한번 심어보세요.
지중해 연안, 소아시아, 이란이 원산지로 보이는 사프란은 이란과 카슈미르에서 오랫동안 심어왔으며, 몽골족의 침입 때 중국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는데 중국 의서(醫書)인 〈본초강목 本草綱目〉(1552~78)에도 사프란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초기의 주요재배장소는 소아시아의 실리시아에 있었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기 시작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원예용이나 약용으로 심고 있다. 꽃은 줄기 끝에 1송이씩 10~11월에 피는데,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따 즙을 짜내어 약으로 쓰거나 암술대 윗부분을 잘라 말려 약으로 쓰는데, 꽃 말린 것을 번홍화(蕃紅花)라 하여 진정제·진통제·통경제로 쓰고 있다.
식물명의 유래
속명인 crocus는 사프란에 대한 그리스어 krokos(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꽃대의 모양이 실처럼 생겼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또한 한방에서 사프란 꽃의 암수술 머리를 장홍화(藏紅花) 또는 건홍화(乾紅花), 그리고 꽃을 따서 말린 것은 번홍화(蕃紅花)라고 한다.
사프란이란 이름은 구약성서의 〈아가〉 4장 14절에 나오는 향기 좋은 풀들 가운데에서 따온 것이라고도 한다.
용도 및 이용
19세기 말경에 네덜란드에서 많이 재배하여 유럽 각지에 품질 좋은 구근이 수출되었다, 꽃의 암술에 달린 뾰족한 암술머리를 말려서 쌀, 생선요리, 아이스크림, 빵요리 등 음식에 맛이나 색을 내고 염료로도 귀중하게 사용되는데, 금보다 비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라고 한다.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집회장·궁정·극장·욕실 등에 향수로 뿌렸으며 특히 그리스의 고급 창녀 계층인 히티어리(hetaerae)들도 이 향수를 썼다. 네로 황제가 로마로 들어갈 때 로마 시내의 거리에는 사프란이 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단용, 분화용, 수경재배용으로 이용된다.
사프란의 아름다운 모습 ( 농장에서는 봄에 피면 크로커스, 가을에 피면 사프란이라 한다.)
그러나 둘 다 동일한 식물이다.
흰꽃 나도사프란: 일반적으로 화단의 가장자리에 한줄로 많이 심는다.
사프란은 붓꽃과식물로 소아시아 원산이고, 흰꽃나도사프란은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수선화과 식물이다.
식물명의 어원은 너만사프란이냐 나도사프란이다.
첫댓글 아름답습니다. 눈 속에서도 피나 봅니다.
기특해라.. 눈도 뚫고 올라오다니
설중화~ 정말 아릅답습니다.
봄의 크로커스 가을의 샤프란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