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다라니 기도 정진' 3월 재개
기자명 전경윤 기자 입력 2024.02.16 01:38 수정 2024.02.16 19:49 댓글 0
조계종의 핵심 사업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불사의 원만 회향과 한국 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다라니 108독 기도가 3월부터 재개됩니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교구본사 사부대중 초청 릴레이 ‘다라니 기도’ 정진을 3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번째 다라니 기도에 동참하는 교구본사는 해인총림 해인사로 해인사 사부대중은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다라니 기도 법회를 봉행합니다.
법회에서는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의 법문과 축원, 발원문 낭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인사에 이어 제23교구본사 관음사가 4월 6일 다라니 기도정진에 나서고 제11교구본사 불국사는 5월 4일, 제5교구본사 법주사는 6월 1일에 다라니 기도 정진에 동참합니다.
릴레이 다라니 기도 정진에 함께 동참할 사찰이나 단체는 조계종 미래본부(02-730-0883)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개별 참여도 가능합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는 조계종의 핵심 종책 사업이며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불상으로 현재 땅에 닿을 듯 말 듯한 모습으로 엎드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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