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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equal(이퀄))에서 파생된 단어이며 그외 단어는 equality 평등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퀼브리엄은 이 영화에서 이런 의미를 부여하는데요
모든 이들은 감정을 들어 내지 않고 모두 정부에 의해 기계처럼 움직이는 평형한 감정의 상태
분노 즉 화를 내거나 폭력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미술을 보며 흥분하거나 예술적 경지에 올랐을 때의 느끼는 감정이 아닌 냉혹하고 냉철한 평온한 똑같은 감정이야 말로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3차대전을 일으킨 주범 역시 인간의 감정에 의해 인류의 멸망을 도래했다 라는 결론에 힘입어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감정을 억제하는 약(프로지움=실제 프로작이라는 우울증 치료제를 모델로 했음)을 투여하여 감정을 조절하며 약을 먹지 않는 이들은 가차없이 죽음을 내리는 미래세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의 모티브를 딴 영화입니다.
조지오웰의 소설은 제가 고등학교때 읽었는데 그 당시 1984년/동물농장 2편은 굉장히 의미있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소설에서 정부는(빅브라더) 언론의 통제하여 항상 시민들을 텔레스크린(텔레비전)으로 항상 쇄뇌시키며 지금의 CCTV로 그들을 감시하고 그에 맞써는 저항자들을 가차없이 처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빅브라더는 실존인물이 아니었고 가상의 인물(이퀼리브리엄 역시 가상의 통치자가 나온다) 이었고 빅브라더가 죽자 죽은이를 실제로 살아있는것처럼 나와 시민들을 업악하고 통치하는 우울한 미래사회를 그렸습니다.
이퀼리브리엄 역시 이에 같은 맥략으로 영화를 전개합니다.
정부가 시민을 업악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감시하는 형태가 이 사회에도 존재할까요? 네!
각설하고 이번엔 감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감독의 이름은 커트위머
최근의 작품으로는 모범시민/울트라 바이올릿 등이 있습니다.
이 감독의 특색은 뭔가 커다란 업악하는 거대한 조직/법/사회에 맞써는 영웅담을 그리는 작품이 많은데요
특히 찬사를 보내고 싶은 영화는 "모범시민"과 같이 부조리한 법으로 인해 모범시민이 살인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에는
요즘 우리가 열광하는 "부러진 화살"에 대한 법조인의 부조리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강간의 경우 5년형이나 지적 장애인 아이의 강간의 경우 2년 후 사회봉사활동...
전 이해할 수 없는건 자신의 의사표현을 들어내는 일반인 보다 자신의 의사표현방법이나 감정을 들어 낼 수 없는 심신미약자인 장애아이의 경우에 더 많은 형량을 줘야 되지 않나요?
왜 부러진 화살이 지금 이슈가 되고 왜 법조인들이 두려워하는지 그들 스스로가 깨달아할 것 같습니다.
기득권에 대한 대항/언론을 통해 통제받는 인간의 모습은 브이포베레타 에서도 잘 보여집니다.
주인공 V는 독재/통제/감시의 상징인 즉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의 기능을 상실했고 기득권층을 위한 법으로 존재하는 의사당을 폭발시킵니다. 이 영화는 이후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참고로 브이포벤테타의 주인공인 휴고위빙은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반지의 제왕의 요정의 우두머리 엘론드/트랜스포머의 메가트론 목소리 주연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의 락 그룹 뮤즈(MUSE)의 업라이징을 소개할게요
이 노래는 언론의 통제 감시 독재를 통한 업악을 극복하겠다는 업라이징(폭등/들고 일어나다)를 표현한 음악입니다.
다음편은 : 잔혹한 어른들의 동화 (헬보이/판의미로/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의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에 대해 살펴볼게요~
첫댓글 "가면뒤에는 살덩이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신념이 있다~" 휴고위빙 정말 멋있었습니다.ㅋ 포스팅하신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