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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꿈과두레박 원문보기 글쓴이: 봄비, 권예자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든 너를 본다] 10만부 돌파기념 행사 일시 : 2018.1.20 오후 3시 장소 :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2층 사파이어홀 주최 : 도서출판 지혜 후원 : 애지문학회, 풀꽃문학회 풀꽃 1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선생님의 아주 밝고 따뜻하신 모습 애지 및 도서출판 지혜 대표 반경환 선생님의 인사와 내빈소개 논산시장, 풀꽃문학관 관장, 풀꽃문학회 회장에 이어 충남대학교 이형권 교수님의 축사 풀꽃문학회, 애지문학회원들의 시낭송 행사를 주관하시는 반경환 선생님의 흐믓한 모습 한 사람 건너 / 나태주 한 사람 건너 한 사람 다시 한 사람 건너 또 한 사람 애기 보듯 너를 본다 찡그린 이마 앙다문 입술 무슨 마음 불편한 일이라도 있는 것이냐?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북 콘서트 : 대전대 황정산 교수 대 나태주 시인 많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는데, 다른 북콘서트처럼 경직되지 않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자신이 곡을 붙인 노래를 열창하는 시노래 가수 신채창 님 10만부 돌파 기념품과 기념패 증정 겸손하신 작가와 성실한 출판사 대표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태주 선생님 답사 주최측 행사는 끝났는데, 나태주 시인께서 다른 즐거움을 준비하셨네요. 최근에 독감으로 입원하셨던분 올해 손자 손녀를 보신 분 어느 단체의 회장직에서 떨어지신 분 최근에 일간지에 글이 실리신 분 멀리서 오신분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서 위로금과 축하금이라며 주셨습니다. 천백만원, 오백만원을 받은 분도 있고 귀한 시집을 선물로 받으신 분도 계십니다. 놀라셨나요? 천백만원은 천원짜리 한 장,백원짜리 하나, 만원짜리 한 장이고 오백만원은 오백원 동전과 만원 이었는데, 그래도 인원이 많아서 ... ㅎㅎㅎ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시인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셨고, 나 시인님 가족들도 오셨습니다.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나태주 전화 걸면 날마다 어디 있냐고 무엇하냐고 누구와 있냐고 또 별일 없냐고 밥은 거르지 않았는지 잠은 설치지 않았는지 묻고 또 묻는다 하기는 아침에 일어나 햇빛이 부신 걸로 보아 밤사이 별일 없긴 없었는가 보다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이제 지구 전체가 그대 몸이고 맘이다. 눈 위에 쓴다 / 나태주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너를 그래서 나 쉽게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 떠나지 못한다. 행사후에 각 문학회별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애지문학회와 풀꽃문학회가 아닌 대전의 시인들입니다. 각자 참석해서 우연히 만난 오정문학과 꿈과 두레박 회원들 |
첫댓글 나태주 선생님의 넉넉한 말씀과 멋진 행사 잘 보고 왔어요
봄비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후기까지 감상하며
시인의 생을 또 더듬어보는 것인데요... 선생님도 충분하시지요~^^
다녀오셨군요.
@최재경 선생님 어찌 못 오시고요...
잘 지내시지요?
@김명이 ㅎㅎ 명이님
우리가 대단한 사람같은 생각이 드네요.
나태주 시인 행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제 잘 난 맛으로 사는 것이 인생이니까
인생 누가 머라하나요?
심상문학회에 가서 해변가 만무중에 누운 누구누구 배곱도 보았는데
더 대단하다고 하면 되나요?
보통? 대단한 사람 인정합니다
맞아요.
배꼽이 궁금. ㅎㅎ
배곱도 아니고
배꽆도 아니고
배꼽이네요
소리나는 대로 적기 헷갈려서 원
훌륭한 시인 곁에 우리 있다는 것 그 자체 훈훈
따뜻한 봄날을 기대해도 좋겠지요
권 선생님 잘 올려주셨네요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단순하다.
짧다.
쉽다.
그러면서 감동적이면 더 바랄 것 없지요.
이 화면에 스크랩을 금지해 놓았습니다.
원문의 시집 제목 한 글자가 틀렸는데, 댓글이 달려서 지우지를 못해서 그랬습니다.
화면 상단 [꽃을 보듯...] 이 [꽃을 보든...]으로 오기가 되어 있어요. 참고 부탁드려요.
봄비 선생님...활약?에 제주도 다녀 오느라 못가뵈었는데...
감사합니다. 한눈에 볼수있어 고맙구요...
제주도서 좋은 일이 있으셨나요?
부럽습니다. 다헌님이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