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롯데캐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낙종)가 관리동에 임대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면제하여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서산시와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월부터 어린이집 운영을 거의 못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은 2월 임대료를 납부하였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인지하여 3~4월 2개월 분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의결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5월에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추가 면제를 논의 할 예정이어서 영세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분위기 확산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희 롯데참좋은어린이집 대표는 “신경을 써 주심에 감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스로도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의의 관리자로 인해 희망적인 분위기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