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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주(四眞主) 원문보기 글쓴이: 사진주(四眞主)
의통을 열어주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중대한 일은 모두 4월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주님께서 꼭 기억하라고 하시면서 세 번에 걸쳐 하신 말씀인데,
그 내용은 운래청용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라고 하십니다.
풀이하자면 운수가 오는 때가 청룡의 해인 4월이다. 라는 말씀이십니다.
청룡(靑龍)의 해는 2024년을 말합니다.
용띠는 매 12년 마다 오지만 청용 띠는 60년 마다 한 번씩 옵니다.
그러므로 2024년이 지나면 2084년이 청용의 해가 됩니다.
도를 알려면 세상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안다고 하셨습니다.
알 수 없는 괴질 병들이 창궐하고 있고 전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통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수가 열리는 해는 2024년 4월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중대한 일은 모두 4월에
도주(道主)이신 조정산(趙鼎山) 옥황상제(玉皇上帝)께서
1. 정유년(1957丁酉年) 원조(元朝)에 임원(任員)들의 세배(歲拜)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글 한 귀(句)를 외리니 잘 기억(記憶)하여두라.』하시니 이러하니라.
『거년사월하사월(去年四月何四月) 운래청룡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진경8장1절)
2. 1957 정유년 4월 4일의 말씀입니다.
4월 4일 아침에 포장, 호장들을 정사로 부르셔서 식사를 함께 하신 다음 가르치시기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그대들은 모두 태극도의 공인(工人)들이니라. 반드시 알아둘 일이 있으니 우리도의 중대한 일은 모두 4월에 이루어지므로 음력이든 양력이든 4월은 내가 잊지 못할 달이니라.
봉천명과 득도가 그러하고 천보(天寶)와 황극도수(皇極度數), 태인, 회문, 부산 도장의 시작이 모두 그러하지마는 이는 이미 지난 도수이고 그 보다 더 큰 도수는 돌아오는 4월이니라.』 하시더니
『거년사월하사월(去年四月何四月)고 운래청룡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라.』하고 읊으시니라.(진경8장25절)
3. 1958년 화천하시기 전에 다시 말씀하시기를
『내 이제 구천상제님께서 짜놓으신 도수를 풀었다함을 너희들이 바로 깨달아 아느냐?
때가 이르면 나도 인간의 육신을 벗고 옥경(玉京)으로 돌아가리니 진실로 이 말을 헛으로 듣지 말지니라.
이미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요, 운래청룡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니라.』하시니라.(진경9장58절)
이처럼 도주님께서는 1958년 화천하시기 전에 「이 말을 헛으로 듣지 말지니라.」하시며
모두 세 번에 걸쳐서 꼭 기억해두라고 매우 중요하게 말씀하십니다.
후인산조개유보란 후인이 때를 알리는 것에 대한 말씀이다.
상제께서 화천하시기 전 김 형렬에게 글 한 수를 읊어주시니 다음과 같도다.
後人山鳥皆有報(후인산조개유보)
勸君凡事莫怨天(권군범사막원천) (예시89절)
후인산조개유보: 후인은 상제님 뒤를 이을 다음사람을 말한다.
이는 조정산 도주님을 가르키는 것으로 산조(山鳥)’에서 산(山)은 정산(鼎山)을, 조(鳥)는 음차로서 조(趙)를 상징한다. 이렇게 종통 계승자이신 조정산(趙鼎山)도주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때를 알려주는 보답이 있다는 것으로 이 보답이란 운수의 때를 고지하시고 이에 대해 꼭 기억하라 말씀하신 것을 의미한다.
권군범사막원천: 그 때에 대해 그대들에게 권하노니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늘을 원망하지 말아라
* 皆有報(개유보): 모두에게 알려줌이 있음. 알려줌 / 보답 있음. 보답함
* 勸: 권할권 君: 그대군 凡事: 모든 일 怨天(원천): 하늘을 원망함
전체적인 의미는 후인이신 도주님께서 운수의 때를 알리게 된다는 것을 상제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고지한 것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이시다.
이 때는 도주님께서 을축년(1925) 무극도 창도후 100년을 채우는 해입니다.
상제님 말씀중에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하도와 낙서는 각기 복희 팔괘와 후에 주나라 문왕에 의해서 문왕 팔괘로 그려지게 됩니니다.
먼저 하도와 낙서의 수(數)를 살펴보면 하도는 55수 낙서는 45수며 도합 100수다.
이 100수를 1원수라 하며, 하나의 변화가 완성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니다.
그러므로 도주님께서 처음 도를 펴신 을축년(1925) 부터 100년이 되는 2024년 완성의 해가 되는 것입니다.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 예장(禮章) 의통(醫統)
지극한 기운이 지금에 이르러 사월에 오시고 예(禮)로써 답하니 의통(醫統)이라.
(행록5장38, 대순전경 초간본 제10장 문명1절 병세문(病勢文)중에서)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는 동학(東學)에서 주문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신년1860년 4월 5일에 최제우가 상제님으로부터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은 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한 상제께서 「병세문(病勢文)」중 의통이란 표현 앞에 「지기금지사월래」라는 기록을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도주님께서도 지기금지사월래 다음에 운래청룡시사월이란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 운수(運數) :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천운과 기수
운래청용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 : 운이 오는데 청용의 시기 4월
(청용의 해는 2024년과 2084년. 시사월은 4월이 되었을 때)
運 돌운, 옮길운 來올래 是 옳을 시 / 필시[必是] 어긋남이 없이 확실히.
하느님이 정한바라 어길바가 없건마는
세상사람 알았거든 무궁무극 깨달으소 개 명 장 나는날에 의심않게 될것이니
춘말하초 어느땐고 소만망종 두미로다 하느님이 정한바라 어길바가 없건마는
미련한 이것들아 어이그리 몰랐더냐(채지가 춘산노인이야기에서)
2024년 절기중 소만과 망종 시기
절기 | 음력 | 양력 | 특징 |
소만 (小滿) | 2024년 04월 13일 | 2024년 05월 20일 | 본격적인 농사시작 |
망종 (芒種) | 2024년 04월 29일 | 2024년 06월 05일 | 씨뿌리기 |
영평(永平) 비결(秘訣) 중에서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永平(영평)이 有訣(유결)하야 曰(왈),
靑龍黃道大開年(청룡황도대개년)에 旺氣浮來太乙船(왕기부래태을선)이라.
誰能勇退尋仙路(수능용퇴심선로)오 富不謀身沒貨泉(부불모신몰화천)이라.(천지개벽경 계묘 9장)
제자가 여쭈기를, 영평이 비결을 남겨 말하기를,
청룡황도대개년: 갑진(2024)년 황도가 크게 열리는 때에
왕기부래태을선: 왕성한 기운이 후천가을 도통배를 타고 다가오는데,
수능용퇴심선로: 누가 과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선의 길을 찾겠는가.
부불모신몰화천: 부유함은 몸을 지키지 못하고 재물에 빠져 죽으리라.
* 황도는 지구를 중심으로 한 태양 궤도.
왕기(旺氣): 왕성한 기운. 부래(浮來): 떠오르다.
그리고 상제님께서는 이 영평의 비결이 내 일을 밝혀 말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曰(왈), 言我事之明也(언아사지명야)니라.
말씀하시기를, 내 일을 밝혀 말한 것이니라.
四十년도 十년이나 그것을 넘지는 않으리라
상제께서 어느 날 벽력표를 땅에 묻고 나서 종도들에게
“모두들 제각기 흩어져서 돌아가라. 十년 후에 다시 만나리라.
十년도 十년이요
二十년도 十년이요
三十년도 十년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누가 여쭈기를 “四十년은 十년이 아니 오니까.”
이에 상제께서 “四十년도 十년이나 그것을 넘지는 않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모두 돌려보내시니라.(공사1장22절)
40년이란 흩어지고 만나는 주기가 10년씩 4번 있으나 네 번째 10년 즉 40년을 넘지는 않는다는 공사이시다.
첫 번째 10년도 10년이요
두 번째 10년도 10년이요
세 번째 10년도 10년이요
네 번째 10년도 10년이요
이 공사도 종무원장님께서 무극대도를 마지막으로 설립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가 없다.
도주님께서는 무극도를 창도하신 1925년으로부터
10년 후 일본의 민족종교 해산령에 의해 1935년도에 판밖으로 나오셨고,
10년 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태극도를 선포하시고 1958년 도주님 화천.
10년 후 1968년 도전님께서 판밖으로 나오셔서 대순진리회를 설립하셨으며 1995년 도전님 화천하시다.
10년 후 2005년에 종통을 이어받으신 경우정 종무원장님께서 무극대도 설립
이렇게 10년 주기로 흩어졌다 만나는 것을 기획하신 공사이다.
판밖으로 나오시다.
도전님 화천 이후 대순 안에서 방면과 계열간 심한 내분과 충돌이 일어났다.
대순진리회 이사장이면서 실질적 대표이셨던 경우정 종무원장님께서는 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대순진리회의 권한을 갖고 계셨으나 이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고 2000년 10월 판밖으로 나오셔서 2005년에 무극대도 설립하시고 2010년 4월 24일(음력) 모습을 감추셨다.
이처럼 도주님과 도전님 그리고 종무원장께서는 종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이름의 도를 창도하시고 다시 판밖으로 나오시는 반복적인 공사를 행하셨는데, 이것은 상제님 공사에서 보듯이 흩어졌다 다시 만나는 주기가 10년씩 모두 4번에 걸쳐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무극대도 안에서도 심각한 다툼이 있었다.
2005년 재단법인 무극대도 등록 후 2007년 첫 치성을 올리셨다.그 후 2009년 도장내에서는 다툼이 있었다.
이를 원치 않았던 다수의 도인들은 도장 내에서 싸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그동안 모든 희망이었던 대강전을 그들에게 내어주고 다시 판밖으로 나와 각자 심령신대(心靈神臺) 하는 가운데 수도하게 되었다.
이 모습에서 저들은 폭력을 통해 도장을 차지했지만 다툼을 피해 판밖으로 나온 도인들은 비록 도장은 잃었으나 반면 심령신대를 얻었으며 이것은 성도(成道)를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이었다.
그러므로 현재 입장에서 본다면 나를 무극대도 도장으로 부터 판밖으로 나가게 해 준 그 사람들이 지금은 매우 고맙게 생각된다.
판 밖에서 성도하게 되었느니라.
하루는 상제께서 가라사대 “대범 판 안에 있는 법을 써서 일하면 세상 사람의 이목의 저해가 있을 터이니 판 밖에서 일하는 것이 완전하리라”고 이르셨도다.(행록2장14절)
“이 세상에 학교를 널리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 천하를 크게 문명화하여 삼계의 역사에 붙여 신인(神人)의 해원을 풀려는 것이나, 현하의 학교 교육이 배우는 자로 하여금 관리 봉록 등 비열한 공리에만 빠지게 하니 그러므로 판 밖에서 성도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말씀을 마치셨도다.(교운1장17절)
공사의 일꾼이 된 자는 마땅히 씨름판을 본 따를지니 씨름판에 뜻을 두는 자는 반드시 판 밖에서 음식을 취하고 기운을 길렀다가 끝판을 벼르느니라.(교법2장39절)
판밖에서 종통을 이어받으시다.
도주 옥황상제님은 상제님 재세 시에는 곁에 안 계셨다.
아예 만나신 적이 없으셨다.
그때 직접적으로 공사보실 때 따라 다녔던 김형렬, 문공신, 박공우 등 24종도 중에 속하지 않으셨다.(도전님훈시)
판 밖이란
판이란 싸움판, 놀음판, 굿판, 도판, 정치판 등등 여러 집단의 모임이나 행위를 말한다.
예전에는 세상밖에 도를 닦는 종교집단이나 수도 단체를 판밖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현재 이념에 따라 서로 대립하여 쌈박질하고 있는 각 도장이나 종교집단을 보았을 때 이러한 체제가 판밖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진정한 판밖이란 기존 종교단체나 또는 이름을 내걸고 종교행위를 하는 집단이나 모임이 아닌곳,
즉 어느 종단에도 소속되지 않고 개인 각자가 네 분(四眞主)의 말씀을 심령신대(心靈神臺) 하는 가운데 내가 주인이 되어 수도하는 것이 진정한 판밖이라고 볼 수 있다.
영대(靈臺)
영대란, 신명들을 모신 자리로서 구천상제님, 옥황상제님, 서가여래를 위시하여 15신명을 모시고 있다.
각 도장의 영대(靈臺) 건물은 외부에서 보면 3층이나 내부에 들어가면 4층으로 되어 있다. 4층은 숨어 있다.
1986년 10월 25일에 여주본부도장 영대봉안치성을 올릴 때 도전님께서 하느님을 모셔놓고 영대라 하지 않으면 뭐라고 하겠느냐 라고 하시며 내가 있는 곳이 영대라고 하셨다.
또한 말씀하시기를 「영대(靈臺)에 대해서 잘 생각해 봐라.
내가 가는 곳은 적으나 크나 영대(靈臺)다.」라고 하셨으며 「나도 주문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내가 있는 곳이 영대라는 뜻이다.
비록 그동안 영대라고 하였더라도 내가 떠나고 없으면 신명도 떠나 빈집이 된다는 말씀이시다.
내가 떠나니 신명들도 아미동 산 고개를 넘어 다 떠나가더라
1968년 7월 19일(음력 6월 24일) 종통계승 10년째 되는 해 도전님께서는 상제님 화천치성을 마치신 후 아침 일찍 감천도장을 나오셔서 아미동 고개를 넘어 해운대로 가셨다가 서울에 올라오시다.
도전님께서 당시를 회상하시면서 태극도 말엽에 한 3년간 파당이 생겨서 아무리 수습을 하려고 해도 안 되었다.
결국은 나 혼자 나왔다.
그때의 최고 간부들, 포장, 호장들 나에게 참 잘했었다.
그러나 마음이 돌아가니 안 돌아오더라.
그런데 보니 내가 떠날 때 감천도장의 지형지세는 뱃머리가 바다 쪽으로 나오게 돌아간 모양이 되었고, 축대는 마치 뒤에서 파도치는 형상과 같았다. 그래서 내가 부산을 떠나게 되었던 것이고, 「내가 떠나니 신명들도 아미동 산 고개를 넘어 다 떠나가더라.」하고 말씀하셨다.
도장과 빈집
도전님께서 어느 날 도장을 출타하시면서 정 0 0 선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떻게 할래?” 라고 하시자,
"예. 저는 도장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라고 정 0 0 선감이 대답하였다.
그러자 말씀하시기를 "빈집 지켜서 뭣 할 건데?" 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즉 도전님께서 도장을 떠나시면 빈집이 되는 것이다. 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도전님 계신 곳이 영대이시고 모든 신명들이 도전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며 도전님께서 떠나시면 신명도 떠난다는 의미이다.
도전님 훈시에 나 있는 자리가 도장(道場)이다.(89.4.1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도장이 있어도 사진주가 안 계신 곳은 도장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모든 도장은 신명이 떠나 빈집이 되어 있다
태극도, 대순진리회, 무극대도 등이 도장을 유지하고 있고 대순진리회에서 분파되어 나간 대진성주회, 용화대미륵선도 등 기타 군소집단들이 유사한 형태로 건물을 지어 신명을 모시고 있지만 각 도장의 주인 되시는 분이 현재 계시지 않기에 영대에는 상제님 진영 그림만 있을 뿐 신명이 떠난 비어있는 도장이나 다름이 없다.
얼마 전 토성도장에 잠시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때 그곳을 지키던 수도인 하는 말이 도장을 지키는 것이 도인으로서의 본분이고 본인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도장차지를 위해 그렇게 죽기 살기로 싸웠나 보다.
그런데 이들은 그렇게 싸움을 해도 아무런 사고가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도장 건물 안에 신명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도전님이나 종무원장께서 도장을 떠나셨을 때 이미 모든 신명이 함께 떠나 안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도장이라는 장소나 영대는 의미가 없다.
만약 신명께서 계셨다면 그 싸움을 결코 그냥 보고만 계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도장 차지를 위한 싸움은 그냥 개싸움인 것이다.
영대를 만들어 모신다고 신명이 모셔지는가?
그동안은 도주님과 도전님 종무원장님께서 도장을 지어 영대라는 현판을 걸고 그 곳에 신명을 모셨다.
그런데 주인이 안 계신 지금 그 밑에서 수도하던 자들이 영대를 운영하거나 새로 지어 신명을 모셨다고 한다.
신명은 그냥 영대 짓고 모신다고 모셔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 신명을 모실 자격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개나 소나 모두 신명을 모신다고 한다.
죽은 모 선감의 여자들까지 합세하여 영대를 꾸며 신명을 모신다고 한다.
신명께서 응할 리 없다.
허령이 든 것이다. 금수시대가 맞는 말이다.
도전님께서 태극도를 떠나시면서 태극도장이 빈집이 되었고
종무원장님께서 대순진리회를 떠나시면서 5개 도장이 빈집이 되었다.
또한 종무원장님께서 모습을 감추심으로 무극대도 대강전 역시 빈집이 되어 허령이 경영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처럼 사진주(四眞主)가 떠나고 없는 곳은 겉은 멀쩡해 보여도 잡귀신만 들게 되는 빈집일 뿐이다.
소속된 종단 영대건물에 아직도 신명이 계시다고 생각한다면 운수는 없다.
소속된 종단의 수도인들이 기존 건물에 신명을 모셨다고 영대라 하여 돈 내고 절 한다 해서 도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상제님께서 “나는 오직 마음만 볼 뿐이다”라고 하신 것을 잘 깨달아야 한다.
수도를 한다는 것은 내 마음에 모신 영대에 신명이 계신 것처럼 내 몸과 마음을 조심하고 맑게 닦는다는 것을 말한다. 즉 내 몸에 영대를 모신 나 자신 스스로가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어야 도통할 수 있다.
도통은 대두목께서 열어주시지만 받는 나는 나의 주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심령신대(心靈神臺)
『너희들이 나를 보고 나의 법방으로 도를 알고 닦음은 실로 다행한 일이나 미래에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도인들의 신심(信心)은 더욱 커야 하리라. 나의 인신이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너희와 길이 함께 있으며 또 도와 함께 있으니 도인의 심령신대(心靈神臺) 가운데 나도 항상 함께 하고, 도(道)도 함께 함이니라. 구천상제님께서 "내가 너희 앞에 있은들 알며 뒤에 있은들 알랴?" 하심은 나의 일이니라.』하시니라.(진경9장61절)
심령신대(心靈神臺)란 내 몸과 마음에 신명을 모시면 그곳이 바로 영대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신명은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셔야 한다.
심령신대(心靈神臺)가 되어야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가 된다
심령신대를 하는 것은 내 마음에 상제님을 시천주(侍天主) 하는 것이다.
신명을 건물이나 기타 장소에 두지 않고 내 마음에 영대를 두어 모셨을 때 비로소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의 경지(境地)에 도달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모셔진 신명께서 바로 도(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道)가 나(我)이고 나(我)는 도(道)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활연관통(豁然貫通)으로 삼계를 들여다보고 삼라만상의 세세한 부분을 모두 이해함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게 되니, 이것이 영통(靈通)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대순진리회 취지 중에서)
동학주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이라 하였으니 내 일을 이름이라.(대순전경 3장 22절)
시천주를 해야 조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시천주 조화정이다.
하늘의 주인 즉 상제님을 내 마음에 모셔야 조화가 정해지는 것이다.
수도(修道)의 목적은 도통(道通)이다.
도통이란 신선이 되는 것으로 도통군자(道通君子)라고 한다.
수도한다는 것은 도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다.
성도(成道) 후에 개벽이 있고 개벽 후에 도통이 있느니라
도전님께서는 모든 임원들에게 『도통은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니, 법방만 알면 되느니라.
성도(成道) 후에 개벽이 있고 개벽 후에 도통이 있느니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의통이 먼저 오고 이후에 병란(兵亂)과 병란(病亂) 전쟁과 괴질이 함께 오며, 그 후에 개벽이 있고
모든 천지신명과 함께 하는 도통 즉 신인합일(神人合一)이 되는 대강식(大降式)이 마지막에 있게 된다.
성도(成道)는 의통(醫統)을 의미한다.
의통(醫統)을 테스트하시다.
도전님께서는 순감들에게 개안을 열어주시고 사람들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었는데,
이는 의통에 대한 테스트를 하신 것이다.
즉 테스트는 도전님께서 실시하셨고 실제로 도인들에게 의통을 열어주시는 분은
대두목이신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이시다
그리고 이번에 열리는 것은 테스트가 아니다.
* 전쟁(병란 兵亂)과 병겁(병란 病亂)은 의통(갑진년)이 이루어진 이후에 일어난다.
* 개벽은 지축이 바로 서는 것을 말하며 그 때부터 실질적인 후천세상의 시작이다.
* 지축이 바로 선 개벽 이후 대강식이 열린다.
모 단체에서는 2016년에 후천이 열렸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깨달음이다.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開眼)이라는 것은 신안(神眼)이다.
개안은 열 개자, 볼 안자로 즉 눈을 열어준다는 뜻이다.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을 하게 되면 보는 것이 열리는 것이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한 일이 환히 보인다. 그래서 속일 수 없다.
실제로도 그렇다. 듣는 것 보는 것 모두 원근(遠近)이 없다.
신안이 열리면 과거, 현재, 미래도 같다.
신안(神眼)이라는 것은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는 것을 확대시켜 본다.
신안이 열리면 과거, 현재, 미래도 같다.
전생(前生)에 뭘 했나 하는 것도 다 안다. 못 속인다.
그 집에 바늘이 몇 개인지도 알고 그릇이 몇 개인지도 안다.
상제님 믿는 사람이라야 기운(氣運)을 받는다
무자기(無自欺)가 근본이 아니면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큰 공부가 어렵다.
신명이 와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유리알처럼 깨끗이 명경지수(明鏡止水)가 되고 정신통일이 되면 개안이 되어 스스로 아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이 맑으면 자연 그렇게 되는 것이니, 도(道)는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큰 공부하는데 있어서 내가 사람을 시켜서 시험해 보고 있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도전님 훈시중)
* 무자기(無自欺):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자통(自通)이 없다
도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도공부에는 나만 먼저 성취하려는 개인의 욕심이 제일 금물이니 무아(無我), 무심(無心), 무욕(無慾), 무착(無着)으로 하여야 하되 이 법방은 수련정진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자통(自通 : 스스로의 욕심으로 통하는 것)이 없음을 명심하라." 하시니라.(태극진경8장113)
절간이나 산에서 도 닦는다고 하는 사람처럼 혼자 가부좌틀고 앉아 이루는 도통은 이제 없다는 말씀이시다.
오직 사진주(四眞主) 를 믿고 수도하는 것만이 성공의 길이다.
도가 이루어지더라도 마음속으로만 알고
말씀하시기를, 도가 이루어지더라도 마음속으로만 알고, 있어도 없는 듯해야 하나니, 사람들에게 자랑하여 남의 비밀을 많이 누설하면 하늘이 도로 거두어서 어두워지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3편9장)
"도가 이루어지더라도" 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성도(成道)를 의미한다.
즉 성도를 하더라고 마음속으로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의통이 열릴 때 세상 사람들은 의통이 열렸는지 모른다. 다만 의통이 열린 도인들끼리만 안다.
말씀처럼 의통이 열렸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비밀누설하면 다시 거둬가시겠다는 말씀이시다.
이는 의통으로 도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일반 사회사람들은 모른다는 말씀이시다.
즉 이 성도(成道)의 의미는 대강식이나 도통(道通)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상제께서 형렬에게 도통을 열어주시다.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평소 너의 지극한 소원이 하늘에 올라 천조(天朝)를 보는 것이니,
오늘 너에게 허락하니 내 뒤를 따라오라 하시더라.
문득 하늘문이 널리 열려, 신선이 하늘로 올라가듯 두둥실 떠서 모시고 따르니라.(이중성 천지개벽경3편7장)
김형렬 종도는 평소에 도통道通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이처럼 도통을 열어 주셨습니다.
즉 도통은 어느 한 분이 열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경우정 종무원장님께서는 “운수는 내가 열어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표명하리라
“九년간 행하여 온 개벽공사를 천지에 확증하리라. 그러므로 너희들이 참관하고 확증을 마음에 굳게 새겨 두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표명하리라.” 상제께서 모든 종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별안간 천둥 치고 땅이 크게 흔들렸도다.(공사3장38절)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요란하게 치는 어느 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뒷날 출세할 때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오. 뇌성 벽력이 천지를 진동하리라. 잘못 닦은 자는 앉을 자리에 갈 때에 나를 따르지 못하고 엎드려지리라.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나를 깊이 생각하라” 하셨도다.(교법3장25절)
대순당시 천안방면 김기태 수임선감이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께 반항하다.
대순진리회 초창기 때의 일이다.
치성을 올리게 되면 집사자가 있고 구령자가 있다.
집사는 도전님께서 하시고 구령은 종무원장께서 하셨다.
치성 중에 절하는 부분에서 배하면 절하고 흥하면 일어나는 구령이 있는데
그 때 김기태는 거꾸로 배하면 일어나고 흥하면 절을 하여 다른 사람과는 반대로 하였다.
즉 종무원장님의 말씀과 지시는 안 듣겠다는 의도였다.
그래서 하루는 종무원장께서 내 말을 그렇게 안 들으니 나중에 내가 운수를 줘도 안 받겠네 하고 물으셨다.
이에 김기태는 말하기를 당신이 주는 운수는 안 받아 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에 김기태는 사망하였다.
참으로 도는 무섭고 어려운 것이다.
김기태선감이 사망한 것은 불쌍한 일이지만 내가 운수를 준다고 물으시는 것도 결코 예사롭지 않다.
일반 선감이나 교감이셨다면 아마도 그렇게 묻지는 못했을 것이다.
오직 종무원장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다.
당시 종무원장님께서는 당신이 직접 운수를 열어주실 당사자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던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사망한 김기태의 뒤를 이어 그의 후각 박희규선감이 천안계열에 수임선감이 되었다.
참고로. 경우정 종무원장님께서는 대진성주회를 포함 대순진리회 모든 방면의 선각이시다.
허강(虛降)과 진강(眞降)
강에 허강(虛降)과 진강(眞降)이 있는데 진인에게는 허강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들을 도통시킬 때 진강을 주리니, 진강을 받은 자는 병자를 만져도 낫고, 건너다보기만 하여도 나으며, 말만 하여도 나으리라." 하시니라.(무극진경9장59절)
진인은 사진주를 말한다.
사진주에는 허강이 없으며 진강이 있으나, 그 외에 대두목이나 천자를 주장하는자가 있다면 허강이 내릴 것이므로 삼가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
상제께서 무신년 六월에 대흥리에 계시면서 공우로 하여금 각처의 종도들을 찾아 순회하게 하여 열하루 동안 매일 새벽에 한 시간씩만 잠에 들도록 하시니라.
경석이 명을 좇아 여러 날 동안 자지 않았기에 지쳐 바깥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문 앞의 모시밭 가에 이르러 잠에 취하여 혼미에 빠진지라.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도다.[교운1장51절]
운수는 가까워오는데 도(道)는 멀어져 간다
운수(運數)는 가까워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작심불휴(作心不休)하여 목 넘기를 잘하라.(대순전경p334)
운수가 열려 성공하는 때가 가까이 오는데 예전에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 점점 마음이 식어 도를 멀리하게 된다는 말씀이시다.
받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이 없는 까닭
이제 너희들에게 다 각기 운수를 정하였노니 잘 받아 누릴지어다.
만일 받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이 없는 까닭이니라.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운수는 열려도 자신이 감당치 못하면 본 곳으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혹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기도 하리라. 잘 믿을지어다”고 경고하셨도다.(교법2장37~38절)
네번째로 종통을 이어오신 경우정(석규)님께서는 사진주가운데 한 분이시고
고수부 공사인 며느리의 이치로 상제님께서 부여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대두목이라고 직접 밝히셨으며, 내가 운수를 열어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니라. 혈식 천추 도덕 군자가 배를 몰고 전 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니라.
그 군자신(君子神)이 천추 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이르셨도다.(예시50절)
때는 가까이 오는데 지금 나 자신이 있는 이곳이 운수를 받기에 합당한 곳인지를 깊이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아래는 의통을 열어주실 경우정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은 어떤 분이신가?
- 의통을 열어주시다 -
괴산 원풍리 양백(兩白) 마애이불병좌상
괴산에는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을 상징하듯 두 분의 부처님이 모셔진 마애불좌상이 있다.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마애이불병좌상(磨崖二佛並坐像)은 대한민국의 보물 제97호이다.
고려 시대의 마애불 좌상으로 높이가 12m나 되는 큰 암석을 우묵하게 파고, 두 불상을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로서 머리 주위에는 각 5구씩의 화불이 새겨져 있다.
둥근 얼굴에 가늘고 긴 눈, 넓적한 입 등 얼굴 전반에 미소가 번지고 있어 완강하면서도 한결 자비로운 느낌으로 마치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을 상징하듯이 두 분이 한 곳에 모셔져 있다.
괴산은 삼풍(三豊) 양백(兩白)이신 도전님과 종무원장께서 탄강하신 곳이다.
도전님은 충북 괴산군(槐山郡) 장연면 방곡리(方谷理)에서 탄강
종무원장 충북 괴산군(槐山郡) 연풍면 유하리 응고개 마을에서 탄강
토정이 내 일을 알았느니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서북은 살아날 사람이 드물고 남쪽은 많이 살아나니 남조선 운수요,
“양백(兩白)에서 사람 종자를 구한다는 말이 헛말이 아니로다”.
제자가 여쭈기를, 이번 공사에서 센 바람에 마당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남쪽 사람이 많이 살게 되어 사람 종자를 양백에서 구한다 하시니, 양백의 가르침이 무엇이옵니까?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토정이 내 일을 알았느니라. .(이중성천지개벽경기유편7장)
토정비결의 이지함 선생은 '곡식의 종자는 삼풍에서 구하고 인재는 양백에서 구한다'고 하였는데,
삼풍을 괴산의 연풍, 원풍, 신풍을 삼풍이라고도 한다.
또한 격암유록중에 양백삼풍이란 말이 있다.
양백십승전(兩白十勝傳)했으니 인종구어양백(人種求於兩白)일세
양백은 역(易)의 이치로 오시는 두 분의 성인을 가리키는 말인데 양백십승으로 전했으니 사람의 종자는 양백에서 구한다는 뜻이다.
율곡(栗谷) 선생의 이율곡론(李栗谷論)을 보면
兩白之間求人種(양백지간구인종) 人體橫山仙訣人(인체횡산선결인)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사람의 종자(人種)을 구하라는 뜻은 사람 인(人)자에다가 뫼 산(山)자를 옆에 붙인 글자로 신선(神仙) 선자를 말하는데,
兩白之間可活人(양백지간가활인) 不知此理求於山(부지차리구어산)
양백지간(兩白之間) 즉, 두 신선이 가히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데, 사람들은 이 이치(理致)를 알지 못해 산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양백(兩白)이란 양산(兩山)이라고도 하며, 두 사람의 신선(神仙)을 말한다.
백(白)이란 인체횡산(亻橫體山)으로 사람 인(⺅)변에 산(ヨ)을 옆으로 돌려놓으면 ‘⺅’변에 ‘山’자가 되어 신선 ‘선(仙)’자가 되며 또한 이것은 인산(人山)이 된다.
인산이란 사람 산, 사람과 산이 합한 것으로 신선 선(仙)자가 된다.
이처럼 백(白)이라는 의미는 신선을 말하는데
양백은 곧 두 분의 신선이다.
종통
강증산 상제께서는 도주 옥황상제님께 계시로 종통을 전하시고
도주님께서는 박우당 도전님께 유명으로 종통을 전하시고
도전님께서는 종무원장님께 문서와 혼인의식으로 종통을 전하셨다.
이처럼 종통은 계시로 시작하여 마지막으로는 문서 등 실체를 보이면서 종통이 전해졌다.
도헌(道憲)과 직무대리(職務代理)
도헌은 문서이다.
그리고 문서는 공신력이 있는 것이다.
한 국가에 국법이 있듯이 도에는 도법 즉 도헌이 있다.
도전님께서는 대순진리회를 창건하시면서 도헌을 만드셨는데
이는 도전님의 말씀과 같은 것이다.
아래는 도전님께서 유고시에 대한 법조항 부분이다.
이미 도전님께서는 유고하실 것을 알고 계셨고 그 후임을 문서로 정해 놓으셨다.
도헌(道憲)
도헌 4장 중앙본부의 체계
제22조 도전 유고시는 종무원장ㆍ중앙종의회의장 순으로 그 직무를 대리한다.
제23조 본회의 대외적 제반 업무는 도전의 지시에 의하여 종무원장의 명의로 시행 한다.
제24조 종무원장은 연원 공적과 교화 실적에 따라 도전이 임명한다.
제25조 종무원장의 임기는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
도전이 임명하고 그 임기는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
위의 도헌중에서 도전님의 유고시 종무원장과 의장의 순으로 그 직무를 대리하며 종무원장은 연원 공적과 교화 실적에 따라 도전이 임명하고 그 임기는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 라고 도전님께서는 도헌에 명기해 놓으셨다.
이 말씀은 그동안 도전님께서 해오시던 그 직무를 도헌에 명시된 종무원장께서 대신하여 일을 보시며, 그 어느 누구도 종무원장님에 대한 해임을 논하거나 결정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즉 "직무(職務)를 대리(代理)한다." 라는 것은 도전님의 유고시 종무원장님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새롭게 종통을 받는다거나 새 도전으로 임명 또는 변경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직무대리는 종통과 같다.
그렇다면 직무대리란 무엇을 하는 것인가?
도전님께서는 양위 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공사에 실제로 모든 공사와 공부를 직접 행하신 분이시다.
중곡, 여주, 포천, 토성, 제주도에 도장을 세우시고 대학교 고등학교 병원 등을 건립하셨으며 시학, 시법공부에서 봉강식까지 모든 공부를 시행하시면서 도인들에게 운수를 열어 주시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신 것이다.
그리고 도전님께서는 도헌이라는 문서를 통해 도전 유고시 종무원장님께 직무를 대리한다고 정해 놓으심으로 그 업무를 이어가게끔 하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종무원장님께서는 어떤 업무를 이어가시는 것인가.
그것은 도전님께서 그동안 순감을 통해 테스트 해오시던 일을 대신 맡아 도인들에게 의통을 열어 주시는 일이다.
경우정(석규) 종무원장은 일반 선감이나 교감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시다
1969년 서울 중곡동(중앙오십토) 도장을 세우시고 영대에서 첫 봉안치성을 모실 때 도전님께서는 종무원장님의 직함으로 녹명지를 사르셨다.
도전님께서는 대순진리회 재단을 설립할 때 경석규 종무원장님을 처음부터 이사장으로 등록 하셨다.
이는 종무원장께서 애초 일반 도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리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도인들의 전도인이시며 선각이심에도 불구하고 종무원장님께서는 선감이나 교감 등의 직책을 부여 받지 않으셨다.
그것은 우리 일반도인들과는 격이 다른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며
1995년 8월 중순경에 당시 도전님께서는 여러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원장을 새로 내야겠다”하시고 각 도장마다 그 도장을 운영 관리할 원장을 정해 주시면서 “소장이라 하면 대외활동할 때 얕보일 수도 있으니 원장이라 하지”라는 말씀과 함께 직책을 원장으로 바꾸셨다.
그 후부터는 여주원장, 포천원장, 토성원장 등으로 불려왔다.
경우정 종무원장님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니도록 하고 이제 들든 날든 상관 안하겠다.” 라고 말씀 하셨다. 이 말씀은 상제님의 대두목 공사에서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며 라고 말씀하심과 같다.
종무원장과 각 도장의 원장은 차원이 다른 것이다.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께서는 어느 한 곳에 소속되어 계신 분이 아니고 모든 것을 자유롭게 왕래하여 전체를 통솔 관장하는 위치에 계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대두목이신 종무원장님과 각 도장의 원장과는 전혀 다른 차원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각 도장의 원장은 종무원장의 직책을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
도전님께서 각 도장의 원장을 임명한 것은 오로지 그 도장을 운영하기 위한 관리자를 둔 것이며, 또한 원장들은 자기가 맡은 도장 외에는 타 도장과 업무에 대해 서로 관여치 못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의 원장직은 모든 것을 총괄하고 하늘의 뜻을 대리(代理)하시는 종무원장과는 결코 비교될 수 없다.
지난 일이지만, 당시 여주도장을 관리했던 이유종 원장은 직위가 선감이다. 그리고 여주도장의 원장을 맡았다고 해서 자기가 종무원장이라고 주장 하였는데, 그렇다면 이 사람이 과연 상제님의 대두목이며 고수부의 역할로 도통을 열어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여주원장은 종무원장의 직책을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후 여주본부도장에서 밀려난 이유종 원장은 스스로 "종단 대순진리회 종무원장"을 자처하면서 대외활동을 하다가 2003년 11월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결로 대순진리회 종무원장 및 대순진리회 대표자 명칭 사용을 금지당하기도 하였다.
도전님께서는 종무원장님을 해임하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결코 없습니다.
도전님께서는 종무원장님으로부터 항상 보고를 받고 관여하셨다.
그러나 앞으로는 종무원장님 마음대로 왕래하고 자유롭게 하라는 분부이시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도전님께서 종무원장님을 해임 하셨다 라고 하는데 이는 자기들의 편의대로 생각한 잘못된 말이다.
경우정 종무원장님은 상제님께서 대두목공사와 수부공사로서 도수에 쓰신 네 번째 분이시며, 마지막 종통 계승자이시다. 그리고 도통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지신 분이시다.
숫자로 보는 사진주의 강세 및 탄강의 순차적 관계
숫자를 맞춘 것이 곧 도의 법을 맞춘 것이다. 라고 도전님께서 훈시에 말씀하셨듯이 상제님께서는 공사를 보심에 숫자를 맞추어 조금도 물샐 틈이 없는 수리적 계산의 모습으로 짜놓으신 것을 알 수 있다.
상제님께서는 신미생(1871) = 신축년(1901) 31세 때 천지공사를 시작
도주님께서는 을미생(1895) = 을축년(1925) 31세 때 무극대도를 창도
우주 만물은 하나에서 시작하였다.
“1”은 우주 전체를 나타내고 우주의 본체인 태극을 나타내는 수이다.
“1”이 더해진 의미는 “1”은 하늘의 수이므로 모든 것은 하늘의 이치에 따라 정해졌다는 뜻이다.
“10”은 하느님(신)의 1과 무극을 나타내는 0을 합해 “10”을 표현한다.
네 분 사진주(四眞主)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
증산상제님 강세일 ( 9. 19)일에서, 숫자 1을 더하면
종무원장님 탄강일 (10. 20)일이 되며, 다시 1과 10을 더하면
도전님 탄강일 (11. 30)일이 되며, 다시 1과 10을 더하면
옥황상제님 탄강일 (12. 40)일. 즉 40일이 없으므로 12. 4일이 된다.
“1”은 새로운 시작이고 새 주인(主人)이 되는 것이다. (89.4.12 도전님 훈시)
09월 19일 강증산님
10월 20일 경우정님
11월 30일 박우당님
12월 4 일 조정산님
이처럼 “1”과 “10”이 더해진 옥황상제님 탄강일은 (12월 40일)이 되지만 40일이 없으므로 4일을 탄강하신 날로 의미를 둔 것이라 보여 진다.
만약 종무원장님의 탄강일이 연결되지 않으면 이 이치를 해석할 길이 없다.
옥황상제님과 연결된 탄강
구천상제님 1901년 천지공사 시작 ~ 1909년 천지공사 마침 (9년간)
옥황상제님 1909년 15진주 봉천명 ~ 1917년 감오득도(得道) (9년간)
옥황상제님 1917년 2월10일 득도하신 10개월 후 11/30일 도전님 탄강
옥황상제님 1919년 1월15일 봉서받은 10개월 후 10/20일 종무원장님 탄강
이처럼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의 탄강에도 옥황상제님과 “10”개월 후라는 숫자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전님께서는 이 날짜에 보이는 2와 10에도 다음과 같은 이치가 깃들어 있음을 말씀하셨다.
득도하신 정사년(丁巳年, 1917년) 2월 10일에서 2는 음양이고, 10은 수(數) 중 가장 높은 수를 뜻한다.(기사년 4월 4일, 양력 1989.5.8 훈시)
2는 음양을, 10은 가장 높음을 상징한다.
이처럼 종무원장님께서 10월 20일 탄강하심도 천부적 도수에 따른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옥황상제님과 연결된 화천
옥황상제님 을미년 (음력 12월 04일) 탄강하시고
도전님께서 을해년 (음력 12월 04일) 화천하시고
옥황상제님께서 무술년 (양력 04월 24일) 화천하시고
종무원장님께서 경인년 (음력 04월 24일) 화천하시다
옥황상제님의 탄강과 도전님의 화천이 서로 연결되시고
옥황상제님의 화천과 종무원장님의 화천이 음력과 양력으로 서로 연결된다.
이것은 도주님께서 말씀하신 음양합덕과 태극도수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음양합덕과 태극도수
상제님께서 둔궤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신 다음 말씀하시기를 『과연 천보로다. 수운(수운 최제우)의 지난 1860년 4월 5일은 음력이로되 나의 금년 1920년 4월 5일은 양력이니 음양합덕(陰陽合德)이며, 태극도수(太極度數)가 분명하도다.』하시며 감탄하시니라.(진경2장84,85절)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옥황상제님(양력)과 종무원장님(음력)이 (4월 24일) 같은 날 화천하신 것도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 보여 진다.
허도수 27년과 참도수 27년 잠룡도수 10년
1909년 (구천상제님 화천) ~ (27년) = 1935년 (무극대도 해산 허도수)
1936년 (옥황상제님 잠룡) ~ (10년) = 1945년 (해방으로 잠용도수 마침)
1969년 (대순진리회 창건) ~ (27년) = 1995년 (도전님 화천 후 대순 분열)
1996년 (대순진리회 분열) ~ (10년) = 2005년 (종무원장님 무극대도 창건)
도주님께서 허도수가 발동한 것에 대해 진경에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다.
1945년 일본이 무극대운의 일을 도와 주었으므로 내가 무극대도로 27년의 허령도수(虛靈度數)를 마쳤으며 그 후 10년간의 잠룡도수에 이르렀느니라.』하시니라.(1945년 8월 15일)
도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무극대도로 27년의 허령도수(虛靈度數)를 마쳤으며 그 후 10년간의 잠룡도수에 이르렀느니라.』하시니라. 라고 하신 것처럼 증산상제님께서 보신 27년 헛도수 공사는 도주님께서 그 공사를 풀어 마치신 것으로 보아야 한다.
도주님께서 무극도를 세우셨지만 스스로 허도수임을 밝히시고 다시 태극도를 새로 펼치셨는데 이 태극도를 헛도수라 하지 않는 것처럼 대순진리회 역시 허도수가 아니다.
혹자는 대순의 27년 기간에 대해서도 허도수라고 말하나, 이미 무극도 해산으로 허도수가 발동 되었으므로 대순의 27년은 비록 그 햇수가 같다고 해도 더 이상 허도수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27년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허도수다 라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주장이다.
이 부분도 종무원장님께서 도주님과 마찬가지로 10년의 세월을 보내신 후 무극대도를 다시 창건하시게 된다.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상제님 말씀중에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라고 하셨다. 이는 역을 잘 살펴보면 천지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말씀과 같이 도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세상에 오시는 모습도 이와 같이 짜여있다고 보겠다.
가을의 후천개벽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히 중앙 5.10토를 통해야만 한다.
상제님은 4, 9 금의 이치로 오신 분이시고
옥황상제께서는 3, 8 목의 이치로 오신분이시며
도전님도 숯의 2, 7 화의 이치로 오셨고
종무원장께서는 흙의 5. 10 토의 이치로 오셨다.
[3. 8] 목(木) 도주님 갑을(甲乙)=(乙未)생 봄
봄은 모든 만물이 시작 - 동쪽/ 인(仁)/청(靑)/각(角)
[2. 7] 화(火) 도전님 병정(丙丁)=(丁巳)생 여름
여름은 만물이 성장하고 번성하여 분열 - 남쪽/예(禮)/적(赤)/치(徵)
[5.10] 토(土) 종무원장님 무기(戊己)=(己未)생 중앙 한복판
결실의 도통을 여시기 위해 중앙/ 복판/신(信)/황(黃)/궁(宮)
[4. 9] 금(金) 상제님 경신(庚辛)=(辛未)생 가을의 (후천개벽시대)
후천 신선세계 서쪽/ 의(義)/백(白)/상(商)
맥은 연원을 의미한다.
이처럼 역의 이치로 4(四)분이 연결되어 이어온 것을 맥(脈)이라고 하는데, 이 맥을 연원이라 한다.
맥 떨어지면 죽는다 라고 하신 말씀은 이 맥에 의해 이루어지는 도통을 말하며 이를 연원도통(淵源道通)이라 하는데, 이 맥을 벗어나면 죽는다는 말씀이시다.
즉 이렇게 연결된 연원을 통해서만 도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주(四眞主)께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운에 맞게 그 역할로써 각각의 도를 펴신 것으로, 가을의 후천개벽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 오십토를 통해야만 하는 것이고 그 이치로 대두목이신 경우정(宇正)종무원장께서는 그 역할을 맡으셨으며, 이제 때가 되어 우리에게 운수를 열어 주시는 것이다.
체(體)와 용(用)으로 본 음(陰)과 양(陽)의 관계
1871 신미(辛未)생이신 상제님은 체(體)로써 양(陽)의 이치
1895 을미(乙未)생이신 옥황상제님은 용(用)으로 음(陰)의 이치
1917 정사(丁巳)생이신 도전님은 체(體)로써 양(陽)의 이치
1919 기미(己未)생이신 종무원장님은 용(用)으로 음(陰)의 이치
상제님과 옥황상제님은 체이시며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은 용이시다.
즉 체와 용은 둘이 아니다(體用不二).
복판에 열려서 그 사이에 별 아홉이 반짝입니다
상제께서 동곡에 머물고 계실 때 교운을 펴시니라. 종도 아홉 사람을 벌려 앉히고 갑칠에게 푸른 대나무를 마음대로 잘라 오게 명하셨다.
갑칠이 잘라 온 대가 모두 열 마디인지라. 그 중 한 마디를 끊고 가라사대 『이 한 마디는 두목이니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며 남은 아홉 마디는 수교자의 수이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하늘에 별이 몇이나 나타났는가』 보라 하셨다. 갑칠이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나 복판에 열려서 그 사이에 별 아홉이 반짝입니다.』고 아뢰니라. 상제께서 『그것은 수교자의 수에 응한 것 이니라』고 말씀하셨다.(교운1장38절)
흔히들 이 해석을 교를 받은 숫자라고 하는데 잘못된 해석이다.
도를 받는 집단이 아홉이라거나 이름에 9 구자가 들어간다고 보는 것은 순진하고 단순한 해석이다.
도의 가르침을 받는 집단의 숫자는 무수히 많다.
하물며 이름에 9 구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사람도 떼거지로 많다.
그런 단순 무식한 논리로 종통을 받았다는 자도 있고 그것에 속는 추종자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잘못된 해석이다.
수교자의 수에 응한 것이란 수교는 서로 주고받는다는 의미이다.
이 공사는 대두목에 관한 공사이다. 집단이나 이름을 비유하는 것이 아니다.
대두목과 서로 주고받은 수에 대한 공사이다.
그렇다면 모든 권한을 고수부에게 주신 그 관계를 생각해봐야 한다.
고수부와 서로 나이 9 아홉을 주고 받으시며 너와 내가 같다고 하신다.
즉 대두목 공사는 상제님을 대신해서 도통을 처결해나갈 또 다른 사람을 말하는데 그가 고수부이다.
고수부께 모든 권한을 주시겠다고 하신 상제님의 뜻을 잘 이해해야 할것이다.
복(福)과 복판(福版)
우리가 흔히 쓰이는 말에 복 받으세요 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 복이 무슨 의미일까?
복이란 복판을 말하며, "복판이 열려서"란 가운데 중앙을 나타내며 팔괘의 위치에서는 중앙 5.10 土 戊己를 뜻하며 己未生으로 오신 경우정 종무원장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복판은 다른 방향과 달리 「한」 이란 말을 앞에 붙이기도 한다.
한이란 크다 라는 뜻이다. 그 복판에서 오는 운수의 복이 워낙 크다보니 한복판(한가운데)라고도 표현 한다.
즉 복판은 마음(心)을 뜻하며, 중심(中心)의 기운으로 도통을 주관하시는 종무원장님의 복과 운수가 크므로 그 복 받으라고 하는 이치이다.
또한 복이란 배 복(腹)이란 말로도 표현할 수 있다
신체의 중간에 배가 있으며 그 중간에 배꼽이 있다.
이를 한복판이라고 한다. 즉 복이라는 말은 바로 중간이란 의미이다.
중앙 5, 10 토 15 숫자 동곡 중곡 토성의 의미
종무원장께서는 중앙(한복판) 오십 토의 기운으로, 대두목이시며 고수부 며느리의 이치로 오신 분이시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완전한 조화 15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어느날 정읍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세 고부인으로 하여금 글을 읽으시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반저이지고(天反低而地高)하고 중앙비이오십(中央備而五十)이라 하시며 이어서 가라사대 육십사괘 중에서 지천태괘(地天泰卦)가 그중 크니라.
앞으로는 모든 일에 있어서 여자의 권한이 크리니 이후로는 여자의 명(命)을 듣지 않고 남자의 마음대로 경영치 못하리라 하시니라(정영규 천지개벽경1장24절)
* 이 여자의 권한이 크다고 하신 것은 실제 여자가 아니라 며느리의 이치로 오신 종무원장님을 의미한다.
천반저이지고(天反低而地高): 하늘이 도리어 낮아지니 땅은 절로 높아지고
중앙비이오십(中央備而五十): 가운데 다섯오(五) 열십(十)으로 이루어지니라.
15는 10(중앙 양토陽土) + 5(중앙 음토陰土)로 되어 있으며, 우주를 조화시키는 자리이다. 그것은 동서남북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정중앙에 자리하여 우주의 방위 및 사계와 시공세계를 다스리는데 이것이 바로 15수이며 15진주(眞主)이다.
동곡(銅谷) 동곡약방 또는 구릿골약방
동곡(구릿골)이란 (구리銅 골谷)으로 구리는 황색을 나타내므로 중앙 오십 토를 말하며 토의 기운으로 오신 경석규 종무원장님을 의미한다.
약방을 설치하신 후「원형이정 봉천지 도술약국 재전주동곡 생사판단(元亨利貞奉天地道術藥局 在全州銅谷生死判斷)」이란 글귀를 쓰셔서 불사르셨도다.[공사 2장 9절]
도술약국은 전주 동곡에 있으며 생사판단을 하는 곳이다.
동곡(구릿골)은 중앙 오십 토 한복판을 의미하며 종무원장님께서 생사판단, 즉 삶과 죽음을 판단하시는 분이다. 라는 중요한 말씀이 담겨있다.
토정 선생의 황중원길(黃中元吉)
상제께서는 “토정은 가히 선생이라 할 수 있느니라” 고 말씀하셨다.
조선 선조때 포천 현감을 지낸 토정 이지함(土亭 李之函 1517∼1578) 선생께서는 동두천에서 포천으로 이어지는 동점(銅店)마을 입구 바위에 암각문(銅店-巖刻文. 동두천시 향토유적 제11호) 글귀를 새겨 놓으셨다. 이 내용은 우측으로부터 일이삼사(一二三四), 육칠팔구(六七八九), 황중원길(黃中元吉) 이라는 글귀를 새겨 놓으셨다.
황黃 육六 일一
중中 칠七 이二
원元 팔八 삼三
길吉 구九 사四
이는 오행(五行)에서 유래된 암각문으로
一과 六은 수(水)· 북쪽, 임계(壬癸)
二와 七은 화(火)· 남쪽, 병정(丙丁)
三과 八은 목(木)· 동쪽, 갑을(甲乙)
四와 九는 금(金)· 서쪽, 경신(庚辛)
五와 十은 토(土)· 중앙, 무기(戊己)
이 중에서 중앙 五, 十 토(土)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를 대신하여 황중원길(黃中元吉)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황색이며 중앙인 곳이 으뜸이고 길하다는 역(易)의 이치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위와 같이 암각문동점마을 암각문에 새겨 놓았다.
중앙은 복판을 말하며 토(土)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궁하면 통한다는 궁(宮)의 이치이며 암각문을 세운 장소가 동두천 동점(銅店) 마을로, 동점(銅店)이란 동곡 약방이나 구릿골 약방처럼 구리 동(銅)으로 황색을 의미하고 중앙을 의미한다.
황중원길이란 앞으로 도를 성공케 하시어 후천 세상으로 이끌어 가실 분이 중앙 5와 10 토(土)의 기운인 기미(己未)생으로 오신다는 예언이며 이는 경우정(慶宇正) 석규(錫圭) 종무원장님을 지목하여 말하고 있다고 보겠다.
황중통리(黃中通理)
남사고의 격암유록(格庵遺錄)에도 “진시황이 찾는 불로초가 서식하는 십승지(十乘地)가 바로 황중통리(黃中通理)로, 즉 황중(黃中)이 통(通)하는 이(理)치를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황이면서 중앙인 곳으로 모든 이치가 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십승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앙이란 자기가 있는 곳은 어디라도 중앙이므로 이는 어느 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의 이치로 오신 한 분을 지칭하며 그 분이 바로 십승지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즉 황중통리나 황중원길이나 같은 의미이다.
황중원길(黃中元吉)과 황중통리(黃中通理) 역시 중앙 5,10 토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중곡동 도장을 건립 중곡(中谷)의 기운을 쓰시다.
도전님께서 처음으로 중곡동(가운데)에 세우신 도장으로 중앙 오십토의 이치를 담고 있다.
종무원장께서는 중앙(한복판) 오십 토의 기운으로, 고수부인 며느리 이치로 오신 분이시다. 그리고 종무원장의 집무실은 대순진리회 각 도장의 내정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또 다른 내정을 만들어 도전님과 항상 가까이 계시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선감들이나 일반종사원들과는 전혀 다른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금강산 토성수련도장 토(土)성의 기운을 쓰시다.
토성수련도장은 도전님께서 마지막으로 세우신 도장으로 중앙 오십토 토성의 이치를 가르키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도장으로 이는 종통을 이어가실 분의 이치를 담고 있는 곳이다.
도전님께서 금강산 제 1봉인 신선봉 아래 학사비천(비학승천)혈에 마지막으로 건립하신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은 12,000 도통과 깊은 연관이 있는 도장으로 성도와 도통을 이루려는 기운을 담고 있다.
이 기운은 도장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건물에 붙여진 토(土)성이란 이름에 있다.
토성은 중앙 오십 토(土) 무기의 이치가 있으며, 이는 경우정(宇正)석규 종무원장님을 의미한다.
수련도장이란
토성도장은 일반 도장과 달리 수련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 도장이다.
종무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전님께서 모든 공부를 마치고 가셨다.
앞으로 우리는 수련이 남아있다" 라고 하셨다.
이처럼 마지막에는 수련을 해야한다고 하신 말씀처럼 이 도장 역시 수련도장이란 이름이 있는 것이다.
미륵불은 종무원장님을 의미한다.
다른 도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실제 미륵불 한 분을 세워둠으로 금강산 12000의 도통을 열어주시는
토(土)성의 이치를 가지신 분이 미륵불이라는 것을 암시적으로 예시하신 도장이다.
이 토성 이치를 갖고 계신 분은 경우정 종무원장님이시다.
* 그것을 입증하는 것으로는 고수부 공사중에서 서로 9살을 빼고 더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 또한 낙반사유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다.(아래 고수부공사와 낙반사유 설명글 참조)
종무원장님은 기미(己未)생으로 중앙 오십 토(土)의 이치로 오셨다
1. 중곡(中谷)동 도장 - 도전님께서 처음으로 세우신 도장으로 중앙 5,10 토(土)의 이치이다.
2. 금강산 토성수련도장 - 도전님께서 마지막으로 세우신 도장으로 중앙 5,10 토(土)의 이치이다.
3. 동곡(銅谷) 동곡약방 또는 구릿골약방 - 동곡의 동(銅)은 황색으로 중앙 5,10 토(土)의 이치가 있다.
4. 하늘 복판에 열려서 - 복판은 가운데를 말하며 중앙 5,10 토(土)를 의미한다.
5. 복(福)과 복판(福版) - 복을 받다. 복은 가운데를 말하며 중앙 5.10토를 의미한다.
6. 황중원길(黃中元吉) - 토정 선생의 황중원길을 표현 황은 황색으로 중앙 5.10토를 의미한다.
7. 나반존자[那畔尊者] - 말세의 복전[福田]이라 하며 복은 중앙 5.10토를 의미한다.
* 중곡, 동곡, 토성도장 등 모든 공사는 중앙 오십토의 이치를 담고 있다.
고수부공사에서 고수부(高首婦)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상제님께서는 고수부(高首婦) 공사를 보셨다.
정미년(丁未年)가을에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 공사를 보시고 돌아오실 때 경석을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천지공사에 수부(首婦)가 있어야 순서대로 공사를 진행하겠거늘 수부를 미정한 연고로 공사를 보는 도중에 지체되는 일이 허다히 많도다. 이어서 가라사대 천지간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은 만사불성(萬事不成)이니라. 또 가라사대 중대한 수부의 책임공사가 산적(山積)하니라.
내 일은 수부가 들어야 되는 일이니 네가 만약 일을 하려거든 수부를 들여세우라 하시니 이로써 차경석이 상제님을 모시고 정읍으로 돌아와 고부인(高夫人)을 천거(薦擧)하니라.(정영규천지개벽경1장21)
어느 날 공사를 행하실세 종도들을 늘려 앉히고 대학 한권과 부도책(符圖冊) 한 권을 마당으로부터 번갈아 깔으시며 고부인(高夫人)으로 하여금 책을 밟아서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눕게 하시고 고부인의 배위에 걸터앉아 큰 칼을 부인의 목에 대고 가라사대 천지대업(天地大業)을 이루려 함에 있어서 네가 중도에 변개(變改)하여 그르침이 있겠느냐 하시며 물으시니 고부인이 대답하여 가로대 변개함이 없겠나이다. 하고 대답하거늘 이때에 상제께서 가라사대 그러면 그렇지 하고 기뻐하시더니 상제께서 방 가운데 누우시며 고부인 으로 하여금 상제님의 배 위에 걸터앉으라 명하시며 전과같이 묻도록 하여 상제께서 변할 리 있으리까. 조금도 염려마시라 대답하시고 글과 부도(符圖)를 써서 불사르시며 천지에 확약(確約)하셨음을 선포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천지개벽경1장22)
「내가 너를 만나려고 십오년 동안 정력(精力)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天地大業)을 네게 맡기리라」하시고(대순전경3장31)
상제님의 모든 말씀과 행위는 공사가 아닌것이 없다.
상제께서는 고판례 여인을 통하여 수부의 책임공사를 보셨다.
이를 두고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고판례에게 종통을 주었다. 라고 하는데 이것은 종통을 준 것이 아니라 앞으로 며느리의 이치로 오시는 종통자에 대한 공사를 보신 것이다.
이처럼 수부에게 천지대업의 권한을 주시며 변치 않을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신과 고수부가 똑같음을 공사로 알리셨다.
대두목 공사에서 별 아홉이 반짝이는 것은 대두목이 중앙의 이치라는 것과 아홉이란 대두목이 구천상제님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서른여덟이라 내 나이에서 아홉 살을 감하면 내가 너 될 것이요 네 나이에 아홉 살을 더하면 네가 나 될지니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하시니라.(대순전경4장64)
즉 상제님과 수부가 같은 한 몸이며 하는 일이 상제님 하는 일과 같음을 공사 보신 것으로 아홉 9란 숫자는 너와 네가 서로 다르지만 구천상제로써의 역할은 똑 같다는 의미이다.
증산상제님께서 매양 고부인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가라사대 "너는 복동이라.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을 하리로다." (대순전경3장127)
복동은 중앙오십토를 말한다. 즉 고수부로 오신 분은 중앙 오십토의 기운으로 오신 분이시며 천하 사람의 두목이시고 속히 도통하신다는 의미이다.
부인에게 모든 일을 가르치시며 문명(文命)을 쓰실 때에도 반드시 부인의 손에 붓을 쥐게 하시고 천사께서 등 뒤에 겹쳐 앉으사 부인의 손목을 붙들어 쓰이시니라.(대순전경3장32)
이것은 상제께서 하시는 공사를 수부와도 함께 하셨다는 의미이다.
상제께서는 「이것이 천지대도의 수부 공사(首婦公事)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의 모든 말씀이나 행동은 천지공사가 아닌 것이 없다.
고수부 공사는 종통을 전수하는 천지공사이며, 고부인(판례) 라는 여성에게 직접적인 종통이나 권한을 주신 것이 아니라 고수부란 이름으로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고부인이 도통하리라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도통하지 못하였다.
혹 타 종단들에서 주장하듯 도통을 하였다 해도 고부인은 천지대업의 권한을 써보지도 못하고 1935(乙亥)년에 56세로 사망한다.
이처럼 고부인(판례)이 모든 것을 다 이룰 것처럼 하셨지만 실제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다.
상제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 직접적인 말씀을 하시는 것보다는 주로 공사를 통하거나 비유를 통해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행하셨다. 그런데도 고부인(판례)이 종통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보고 손가락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고수부(高首婦)의 한자 풀이
고수부(高首婦)를 풀이하면 며느리 중에서 가장 높은 며느리라는 의미이다.
고(高): 높을 고,
수(首): 머리 수,
부(婦): 며느리 부 라는 의미이다.
즉 높은 우두머리 며느리를 말하는 것이다.
흔히들 아내 부라고 알고 있지만 며느리부가 먼저 이다.
구천상제님과 옥황상제님은 부모이시며 도전님과 종무원장께서는 아들과 며느리의 이치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며느리란 무슨 의미인가.
며느리는 그 집안의 대들보와 같은 것이다. 모든 살림을 주관하고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 그 집안의 며느리이다.
또한 그 며느리로 부터 모든 자식들이 태어난다. 어머니인 셈이다.
자식도 낳고 집안의 모든 살림을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 바로 며느리이며 모든 도인의 어머니인 것이다.
도전님과 종무원장님 두 분께서 혼인으로 공사를 보시다.
이 공사는 상제님께서 고수부 공사를 보신 것에 대한 화답이다.
1977년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안에 무료로 운영하던 예식장이 있었는데 용마예식장이라고 하였다.
예식장의 규모는 좌석 약 150석으로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갖춰져 있었는데 처음 이곳을 만드신 후 박우당(한경) 도전님과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께서 결혼식 공사를 보셨다.
도전님께서는 신랑차림의 옷을 입고 사모관대를 하시고, 종무원장님께서는 신부차림으로 옷을 입고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를 하시고 수임선감 몇 분만을 증인으로 참석시키고 남자분 두 분이 결혼식 공사를 행하셨다.
도전님께서 예식을 끝내고 참석한 수임선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으니 곧 손주를 봐야 됩니다' 라고 하시고 공사를 마무리 하셨다.
도전님께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내가 결혼했으니 또는 아내를 얻었으니 라고 하지 않고 왜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다고 하셨을까?
그리고 아들은 누구를 말하며 누구의 아들이라는 것일까?
도전님 말씀을 새겨보면 주체가 상제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은 상제님의 아들로 도전님을 의미하며,
며느리는 상제님의 며느리로 종무원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상제님께서 공사보신 고수부(며느리)공사를 지칭 합니다.
즉 종통이 고수부의 뜻인 며느리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며느리를 얻고 손주를 봐야 하는 것은 많은 도인들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두 분이 예식을 올리게 된 이 공사가 바로 상제님께서 행하신 종통 및 도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전하는 수부(首婦)공사 인 것입니다.
고수부를 세운 것은 며느리로써의 어머니 역할과 그 집안을 꾸려 나가는 것에 대한 책임의 역할이 함께 있음으로 실제로 주체가 며느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공사인 것입니다.
이 혼인 예식은 도인이나 일반인에게는 결코 이해하거나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전님께서도 이 예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마도 아셨을 것입니다.
또한 포덕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이유라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하필 왜 나이 많으신 두 성인 남자 분께서 결혼식이라는 예식을 도장 안에서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고수부 공사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분명 종통을 이어가실 종무원장께 처음부터 며느리의 위치로 공사에 대한 처결을 하시고 녹명지도 올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증인으로 참석했던 모든 임원들과 도인들에게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으니」라는 내용을 선포하시게 된 것입니다.
즉 도전님께서 아들이라고 지칭 하는 것은 상제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며느리라는 것을 지칭하는 것도 상제님의 며느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제님과 도주님 그리고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이 음양의 관계로 이어집니다.
상제님께서 세우신 고수부 공사에 대한 처결로 도전님 다음으로 종무원장께서 여성 및 며느리의 역할로 종통이 이어지신 것이며 이는 상제께서 고수부에게 모든 권한을 주신 공사처럼 경우정 종무원장님께 도통에 관한 모든 권한이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진주(四眞主)는 네 분의 참된 주인을 말한다.
인신사해(寅申巳亥)에 문 열리니 될려는 사람의 일일세 그려. 바다 해(海)자 열 개(開)자 사진주(四眞主)가 오신다네.(선도신정경 pp215-217)
사진주(四眞主)는 네 분의 참된 주인을 말한다.
1. 사슴에 타고 계신 분은 구천상제님 (1871~1909)
2. 앞에 계신 분은 조정산 옥황상제님 (1895~1958)
3. 조롱박을 메신 분은 박우당 도전님 (1917~1995)
4. 맨 뒤 복숭아를 들고 계신 종무원장님 (1919~2010)
중곡도장에 있는 이 벽화는 한 분은 사슴을 타고 세 동자가 각기 다른 물건을 갖고 함께 가는 모습의 그림이다.
종통은 주고받는 상속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어져 오는 천부적인 신성성이며 연속성이다(도전님 훈시중에서)
1. 구천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2. 옥황상제님께서는 後人山鳥로써 상제님께서 공사로 짜놓으신 도수를 풀어 皆有報하시고
3. 도전님께서는 풀어진 도수로 공부를 여시어 의통을 테스트 하시고
4. 종무원장님께서는 대두목이시며 도인들에게 의통을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복숭아와 복(福)
세 동자중 한 동자는 복숭아를 들고 있는데 이는 복숭아의 이치를 갖고 계신 분이다.
복숭아의 어원은 福仙花라고 한다.
복(福)은 복판을 가리키는 중앙 오십(5 10) 토(土)를 의미하고 숭아는 선화(仙花)의 변형된 말로써 여성을 상징하며, 아이를 낳아 금줄을 칠 때 딸이면 복숭아를 거는 풍속이 있다.
중국 진나라의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라는 책에서 나오는 가상의 선경세상을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고 한다. 이 때에 쓰는 도 자에 복숭아 도(桃)자를 쓴다.
낙반사유(落盤四乳)
각 지방마다 성심 있는 도인을 선발하여 그들로 하여금 매일 축시(새벽 1시 반에 올리는) 기도에는 법수12기(器)를 올리고 뉘와 싸라기를 가려낸 쌀로 메를 지어 올리게 하시니라. 공부를 마치신 후에는 법수를 낙반사유(落盤四乳)라 하시며 4기로 변경하시더니 만 5년 후에 1기로 고정하시니라.(태극진경4장32절)
법수 12기는 신명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숫자이다.
그 안에는 사진주를 나타내는 상제님을 비롯해서 다른 신명들을 의미하는 것이며, 법수 4기로 줄인 것은 법수 12기의 상징으로 모셨던 분들 가운데 다시 4분의 상제님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후에 1기로 고정하신 것은 그동안 상징으로 모셨던 네 분들 가운데 단 한 분만이 후천의 운을 집행하신다는 의미이다.
이는 5의 숫자가 의미하는 토 기운으로 오신 종무원장을 의미하므로 이에 1기로 고정하신 것이다. 즉 1은 4분 안에 계신 분 중 한 분을 의미하며 대두목이시고 의통을 열어주실 분이시다.
낙반사유(落盤四乳)가 인의예지니 이 네 개의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살 수 있을 것이니라" (정영규의천지개벽경)
낙반사유는 원래 송아지의 출산에서 유래된 비결의 말이다.
낙반(落盤)이란? 소는 서서 송아지를 낳기 때문에 송아지가 어미 소에서 태어날 때 태반(胎盤)을 벗어나 낙반(落盤)을 해야 새 생명이 출생하는 것이다.
어미 소가 송아지를 낳은 후에 태를 물어 끊어버리면 송아지는 어미젖을 빨기 시작한다.
사유(四乳)란 네 개의 젖을 말한다. 젖통은 하나인데 젖꼭지가 네 개다.
그러므로 ‘낙반사유’는 소가 생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개벽시기에 구원의 절대자가 4분이 있다는 의미이다
천붕우출(天崩牛出)
소와 관련된 우리 속담에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얼른 보면 소와 아무 관련이 없는 듯해 보이지만 한자로는 천붕우출유혈(天崩牛出有穴)이라고도 쓰는데, 풀이하면 ‘하늘이 무너져도 소가 나올 구멍이 있다’ 즉, 살 길이 있다는 말이다.
사명당(四明堂)
四월 어느 날 김 보경의 집에서 공사를 행하시는데 백지 넉 장을 펼치시고 종이 귀마다 “천곡(泉谷)”이라 쓰시기에 그 뜻을 치복이 여쭈어 물으니 상제께서 “옛날에 절사한 원의 이름이라”고 가르쳐 주시고 치복과 송환으로 하여금 글을 쓴 종이를 마주 잡게 하고 “그 모양이 상여의 호방산(護防傘)과 같도다”고 말씀하시니라.
그리고 갑칠은 상제의 말씀이 계셔서 바깥에 나갔다 들어와서 서편 하늘에 한 점의 구름이 있는 것을 아뢰니 다시 명하시기에 또 나가서 하늘을 보고 들어와서 한 점의 구름이 온 하늘을 덮은 것을 여쭈었더니 상제께서 백지 한 장의 복판에 사명당(四明堂)이라 쓰시고 치복에게 가라사대 “궁을가에 있는 사명당 갱생이란 말은 중 사명당이 아니라 밝을 명 자를 쓴 사명당이니
조화는 불법(佛法)에 있으므로 ①호승예불혈(胡僧禮佛穴)이오.
무병장수(無病長壽)는 선술(仙術)에 있으니 ②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이오.
국태민안(國泰民安)은 ③군신봉조혈(群臣奉詔穴)이오.
④선녀직금혈(仙女織錦穴)로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六월 十五일 신농씨(神農氏)의 제사를 지내고 공사를 행하리라.(행록5장15절)
백지 중앙에 『호승예불(胡僧禮佛) 군신봉조(群臣奉詔) 오선위기(五仙圍碁) 선녀직금(仙女織錦)』을 쓰시며 치복에게『궁을가(弓乙歌)의 사명당(四明堂)이 갱생(更生)이란 말을 지금까지는 승인(僧人) 사명당으로만 알아왔으나 그릇된 일이요, 이 사명당(四明堂)을 이름이니라.(무극진경9장67절)
수운가사에 『산하대운(山河大運)이 진귀차도(盡歸此道)라.』하고 궁을가에 『사명당(四明堂)이 갱생(更生)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不遠)이라.』 함과 같이 사명당을 응기(應氣)시키되 회문산 오선위기(五仙圍碁,다섯 신선이 바둑을 둠)로 시비를 끄르고 무안의 승달산 호승예불(胡僧禮佛,외국의 중이 부처에게 예를 다함)로 앉은 판이 되며, 태인 배례밧의 군신봉조(群臣奉詔,여러 신하가 임금의 명령을 받듬)로 인군(人君)을 내고 장성 손룡의 선녀직금(仙女織錦,선녀가 비단을 짬)으로 비단 옷을 입히리니 이로써 밑자리를 정하여 산하대운(山河大運)을 돌려 발음(發蔭)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무극진경2장28절)
동짓달에 종도들을 거느리고 익산 만성리 춘심의 집으로 가셔서 승려의 옷 한 벌을 지어 벽에 걸게 하시고 사명당(四明堂)을 외시며 『산하대운(山河大運)을 돌리고 또 남조선(南朝鮮) 뱃도수 공사를 보리라.』하시니라.(무극진경5장18절)
승려 사명당이 아니라 네 곳의 명당을 알리는 말씀이시며 네 명당(四明堂)은 곧 네 분의 진주(眞主)를 의미한다.
사종성진태을궁(四鐘聲振太乙宮)
상제님께서 동짓달 1일 조회 시에 현세의 시국이 너무 무도함을 개탄하시며 『강륜(綱倫)이 소지(掃地)에 패천만신(悖天瞞神)하니 혼잡(混雜)이 기극의(其極矣)라. 삼강오륜이 이 땅을 쓸듯 없어짐에 하늘을 거슬리고 신명을 속이니 혼잡함이 극하도다.』하시고 시 한수를 읊으시니 이러하니라.
원문생방종하지(願問生方從何地)
종성기처태을궁(鐘聲起處太乙宮)
양백지운재하처(兩白之運在何處)
사종성진태을궁(四鐘聲振太乙宮)
원하여 묻노니 살 방법이 있는 곳이 어느 땅으로부터 비롯되는가?
종소리가 일어나는 곳인 태을궁 이로다.
양백의 운수는 어느 곳에 있느냐?
네 번의 종소리가 울리는 태을궁이로다. (태극진경8장81절)
* 네 번의 종소리는 네 분의 상제님으로 태을궁은 태을천상원군이 계신 곳.
사물탕(四物湯)
기유년 봄에 구릿골에 계시더니, 제자 여덟 사람을 벌려앉게 하시고, 사물탕 한 첩을 지으사 겉 종이에 사람 모양을 그리사 두 손으로 드시고, 시천주를 세 번 읽고 차례로 전하라 하시니라. 제자 여덟 사람이 명에 따라 각기 시천주 세 번씩을 읽고 주고받으니라.(이중성 천지개벽경 9편2장)
그 후 또 김 경학이 병들어 매우 위독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상제께서 경학에게 명하시어 사물탕(四物湯)을 끓여 땅에 묻고 달빛을 우러러보게 하시더니 반시간 만에 병이 완쾌하였도다.(제생29절)
사물탕 겉 종이에 사람 모양을 그리신 것은 약 사물탕이 아니라 사람 사물탕이라는 의미이다. 상제님께서는 사람을 살리는 약제로 사물탕(四物湯)이나 사성음(四聖飮)을 쓰셨다. 실제로 상제님께서 행하신 권능을 보면 약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기적은 많았다. 그런데 이러한 약제를 쓰신 것은 그 이름에 담겨져 있는 네 분 상제님(사진주)께서 사람을 살리신다는 의미로 보아야 하겠다.
사성음(四聖飮)
오의관의 아내가 청맹(靑盲,겉으론 이상이 없으나 앞을 보지 못함)으로 어릴 때부터 고생하더니 상제님께 치료를 간절히 바라니라.
상제님께서 그 침실 문 앞에 임하셔서 양산대로 땅을 그어 돌리신 다음 소금을 조금 먹이시고 해 쪼이는 곳에서 사성음(四聖飮) 한 첩을 달여 땅을 파고 붓게 하시니 그 눈이 고대 환하게 밝아지니라.
오의관 부부가 크게 감동하여 지극한 정성으로 받들어 모셔 음식을 올리니라.(무극진경6장8절)
준찬의 아내가 흉복통(胸腹痛)으로 매년 2~3번씩 앓아 모습이 초췌할뿐 아니라 살림을 거두지 못하여 항상 집안이 어지러우니라.
준상이 상제님께 아뢰며 고쳐주시기를 간청하니 불쌍히 여기셔서 사성음(四聖飮) 한 첩을 주시며 『장롱 속에 깊이 간수하라.』하시므로 명하신대로 하였더니 그 증세가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니라.(무극진경8장55절)
* 사성음(四聖飮): 한약의 한 가지 사성(四聖): 4분의 진주
문경(聞慶) 3관문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문경새재(조령 鳥嶺,548m)는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새재라고도 하고 조령이라고도 하는데, 3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이 있다.
문경(聞慶)을 한자로 풀어보면 들을문(聞) 경사경(慶)자이다.
즉 경사스러운 것을 듣는 것이란 의미이다.
그런데 이 경사스런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3개의 관문을 넘어야만 하고, 이 세 관문을 넘어가면 비로써 경(慶)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경(慶)의 성씨로 오신 종무원장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내장산(內藏山) (안內 감출藏 묏山)
1982년 (임술) 8월 박우당 도전님께서 상급임원들을 대동하고 내장산(內藏山) 백양사(白羊寺)를 순행하셨다.
내장산(內藏山)이란 뜻은 산 안에 감추어 놓았다는 의미다. 백양사(白羊寺)는 양띠로 오신 신선의 절이란 의미이다. 즉 산 안에 양띠의 신선을 감추었다고 풀이가 된다. 이 순행의 의미는 바로 양띠(기미생)으로 오신 경우정 종무원장에 대한 이치를 알려주시려는데 있다.
삼초 끝에 대인이 나오리라
「대인의 행차에 삼초가 있으니 갑오(甲午)에 일초가 되고 갑진에 이초가 되었으며 삼초를 손병희(孫秉熙)가 맡았나니 삼초 끝에 대인이 나오리라.」
이렇게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고 그의 만사를 다음과 같이 지어서 불사르셨도다.[예시 59절]
일초(一招)는 전명숙장군이 주도한 갑오년 동학혁명(1894년 甲午)
이초(二招)는 러일전쟁의 시운을 타고 전개된 갑진개화운동(1904년 甲辰)
삼초(三招)는 손병희(孫秉熙)에 의한 3.1 만세운동(1919 己未)으로 삼초와 같은 해 기미(己未)년 끝인 양력 12월12일(음10.20)에 경석규(慶錫圭) 종무원장님께서 대인으로 탄강하신 것이다.
* 대인(大人)이라고 하는 것은 유교에서 나오는 용어로 대두목을 가르킨다.
전주대사습놀이 할 때 그 풍물패들이 한바탕 놀면서 하는 말 중에 “일초, 이초, 다 지나고 삼초 끝에 대인행차요” 라고 한다.
9폭 심우도에서 소가 사라지고 없는 이유를 말씀하시다
심우도는 소를 찾는 것이다.
봉강전 뒤에 그려져 있는데, 대순성전에도 그려놨어.
그것이 도를 찾는 그림이다.(도전님훈시 중)
도전님께서 심우도란 소를 찾는 것이고 그것이 도를 찾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찾는 대상을 본다면 소나 도는 같다고 보겠습니다.
도전님께서 포천도장에서 도장 뒷편 9폭 심우도중 소가 사라진 그림을 가르키시며
"도가 숨을 때가 있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종무원장님께서도 횡성 무극도장 세우시고 대강전 뒷편에 그려진 9폭 심우도중 소가 사라진 그림을 가리키시며 “도가 숨을 때가 있다.” 라고 말씀하셨다.
왜 두 분 모두 소가 숨었다 하지 않고 도가 숨는다고 하셨을까?
2005년 무극대도 재단법인이 설립되고 2년 후인 2007년 도장을 완공하여 첫 치성을 모셨다.
종무원장께서는 영대를 별도의 바뀜없이 도주님과 도전님께서 세우신 원래 그대로 신위를 모셨다.
다른 곳처럼 도전님을 신위에 올리지 않으셨다.
여주도장을 제외한 중곡, 포천도장 기타 갈라진 종단 모두가 도전님께 신위를 붙여 영대를 뜯어 고쳤다.
그것은 그들 대부분이 도전님께서 돌아가신 분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위로 모신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도전님께서 도가 숨을 때가 있다는 말씀을 들었어도 그 진의를 이해 못했을 것이다.
구천상제님과 옥황상제님 두 분은 화천하시어 신명계에 계신다.
그러나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은 신명계에 계신것이 아니다.
그래서 종무원장께서는 도전님을 영대 신위에 모시지 않은 것이다.
심우도의 소가 숨은 것처럼 도전님과 종무원장님도 잠시 몸을 감추셨다.
종무원장님께서는 "나 안죽어" 라고 누누히 말씀하셨다.
현실적으로는 납득이 안가는 말씀이지만 도전님께서 "도가 숨을 때가 있다" 하신 것을 이해한다면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이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다시 들어보자
상제께서 모든 종도를 꿇어앉히고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는지라.
종도들이 믿는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내가 죽어도 나를 따르겠느냐”고 물으시는지라.
종도들이 그래도 따르겠나이다고 맹세하니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궁벽한 곳에 숨으면 너희들이 반드시 나를 찾겠느냐”고 다그치시니
역시 종도들이 찾겠다고 말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리 못하니라. 내가 너희를 찾을 것이오. 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또 상제께서 “내가 어느 곳에 숨으면 좋을까”고 물으시니 신원일이 “부안에 궁벽한 곳이 많이 있사오니 그곳으로 가사이다”고 원하니라. 이에 상제께서 아무런 응답이 없으셨도다.(행록 5장 22, 23절)
내가 일 하고자 들어앉으면 너희들은 아무리 나를 보려고 하여도 못 볼 것이요 내가 찾아야 보게 되리라.(교법3장45절)
최 풍헌이 죽었다는 부고를 받고
그리고 하루는 종도들에게 지난날의 일을 밝히시니라. “최 풍헌(崔風憲)이라는 고흥(高興) 사람은 류 훈장(柳訓長)의 하인인데 늘 술에 취해 있는 사람과 같이 그 언행이 거칠으나 일 처리에 남보다 뛰어난지라 훈장은 속으로 그 일꾼을 아꼈도다. 훈장은 왜군이 침입한다는 소문에 민심이 흉악해지는 터에 피난할 길을 그에게 부탁하였으되 풍헌은 수차 거절하다가 주인의 성의에 이기지 못하여 “가산을 팔아서 나에게 맡길 수 있나이까” 하고 물었느니라. 류 훈장이 기꺼히 응낙하고 가산을 팔아서 그에게 맡겼도다. 풍헌은 그 돈을 받아가지고 날마다 술을 마시며 방탕하여도 류 훈장은 아예 모르는 체하더니 하루는 최 풍헌이 죽었다는 부고를 받고 뜻밖의 일로 크게 낙담하면서 풍헌의 집에 가서 보니 초상난지라. 그는 하는 수 없이 그의 아들을 위로하고 “혹 유언이나 없었더냐”고 물으니 그 아들이 “류 훈장에게 통지하여 그 가족들에게 복을 입혀 상여를 따라서 나를 지리산(智異山) 아무 곳에 장사하게 하라”고 전하니라. 이 유언을 듣고 류 훈장은 풍헌을 크게 믿었던 터이므로 집에 돌아와서 가족에게 의논하니 다만 큰 아들만이 아버지의 말씀을 좇는도다. 사흘이 지나 모두들 운상하여 지리산 골짜기에 이르렀을 때 산상에서 “상여를 버리고 이곳으로 빨리 오르라”는 소리가 들리는지라. 모두 그쪽을 바라보니 최 풍헌이라. 모두들 반겨 쫓아 올라가니 그곳의 집 한 채에 풍부한 식량이 마련되어 있느니라. 다시 최 풍헌을 따라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그가 가리키는 대로 내려다보니 사방이 불바다를 이루고 있는지라. 그 까닭을 물으니 그는 왜병이 침입하여 마을마다 불을 지른 것이라 이르도다.”(교법3장17절)
모든 것은 공사이다.
그동안 이루신 도장이나 학교 병원 등은 공사일 뿐이다.
도전님께서는 상제님께서 세우신 공사의 모든것을 다 이루셨으니 숨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도장이나 학교 병원 등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냥 도가 종교로 전락하고 사회의 일부분이 되었다.
수도의 목적은 그것들을 운영하고 유지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 바른 수도는 연원을 바로하여 종통을 이해하고 도인들의 마음을 바로하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월성금이나 치성을 모시지 않는다.
현재 모든 도장은 신명이 떠나 빈집이 되어 있다
성금이란 도인들의 정성을 모아 하늘(상제님)에 올리는 돈이나 물품이다.
그동안은 도주님, 도전님, 종무원장님께서 그 역할을 하셔서 우리의 공덕이 전달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분들이 화천하시거나 모습을 숨기셨기때문에 더 이상 집행하기가 어렵다.
이유는 도인들의 월성금을 방면에서 소속 도장으로 올려도 그 정성금을 전달할 중개자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각 도장이 빈집이 되어버렸는데 누가 그 중개역할을 한다는 말인가.
그러한데도 빈집을 운영하는 그 집단에 도인들은 성금을 모신다.
도인들이 월성금 모시는것으로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바른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연원 즉 맥이 숨고 없는 시대에 성금이나 치성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금 모신다고 해서 도맥이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밖으로 나와 천자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맥이 있다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연원의 맥은 경우정(석규)님을 믿는 것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그 누가 과연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겠는가?
도주님, 도전님, 종무원장님께서는 재세시에 집사자로써 앞자리 중앙에 앉아 치성을 주관하셨다.
그런데 지금 각 도장에서는 각 방면 또는 책임자라고 하는 자들이 치성을 올린다.
도주님, 도전님, 종무원장님께서 앉으셨던 그 집사자 중앙 자리에 앉아서 말이다.
지금 현재 남아있는 모든 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임원이든 선감이든 모두가 수도인(修道人)이다.
수도인의 자격으로는 수도하는 것 말고는 도장치성을 지금은 할 수가 없다.
도인들의 수임선감이나 선각자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자격이 없다는 얘기다.
물론 입도치성은 예외이다. 선무도 진행할 수 있다.
그것은 이미 그렇게 허락된 치성이므로 내외수도 가능하다.
그리고 각 방면 회관이나 회실에서 올리는 봉안치성도 수임선감이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의 치성은 어떤 이유라도 도장 내외 어디에서라도 드릴 수 없다.
과연 수도인 중 어떤 자가 그 권한을 받았다는 것인가?
세력이 있는 큰 단체에서 산을 깎아 거대한 도장을 지었다 해도 그들 역시 권한을 받았다고 할 수 없다.
작은 건물 하나 얻어 이상한 그림이나 글씨를 붙여놓고 신명 모셨다고 한다.
그리고 천자 및 교주노릇 하면서 신자들에게 절하게 하고 월성금과 유공이라 하여 돈을 요구한다.
또는 조상 해원 치성을 지내야한다면서 더 큰 돈을 요구한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수도인인데 어떻게 하늘에 정성을 올린다고 돈을 요구한단 말인가.
음식 차려놓고 절하고 수저를 굴리면서 조상해원 한다면 신명께서 다 받아주시는가?
와서 드시라 하면 모두 와서 드시는가? 돈 올리면 돈 가져가시나?
착각이다. 신명들을 우습게 본 것이다.
그들에게는 그러한 자격이 없다.
그들이 아무리 명분을 세워 천자나 교주가 되었어도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조상해원 시킨다고 하는 치성은 도전님께서 금지시킨 일이다.
그렇게 금지하신 일을 그들은 온갖 거짓으로 돈을 모으고 당연한척 한다.
아마도 그들은 그렇게 해원 하는가 보다.
이러한 자들을 두고 상제께서는 천자를 도모하는 자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하셨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돈 바치고 절하는 등 그 밑에서 동조하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추종자들은 그 밑에 줄 서서 자신들에게 운수 오기를 기다린다.
어리석은 자들이 아닐 수 없다.
세력있는 큰 집단들은 도장 차지하려고 서로 대치하고 싸움을 한다.
도장 차지하면 도통하는가? 그런 곳에 과연 신명께서 계실 수 있겠는가?
나는 그들이 도인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도통한다 해도 큰일이다.
이처럼 각 도장에 신명이 안계시다 보니 싸움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도장 내에는 잡신들만 가득하고 진정한 도(道)를 잃었다.
그래도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들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냥 그렇게 세월을 보내면 언젠가 자기들 공덕이 있어 운수 받는 줄 안다.
경우정 종무원장님께서 늘 하신 말씀이다.
전공(前功)은 고사하고 천위신벌(天威神罰) 없겠는가 하셨다.
천자가 되는 것도 그 밑에 추종자가 있어서 되는 것이다.
추종자라고 해서 죄가 없거나 낮은 것이 아니다.
천자를 도모한 자나 그 추종자 도인들 모두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냥 단순 가담자이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가담자 하나 둘이 모여 천자를 만드는 것이다. 똑 같다.
상제님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발복이라 하나니, 모르고 가는 길에 잘 가면 행(幸)이요, 잘못 가면 곤란이라.” 하셨으니 도인들은 몸과 마음이 움직일 때마다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야 한다.
종무원장님께서 2010년 마지막 치성을 올리시고 말씀하셨다.
앞으로는 성금도 모시지 않고 치성도 없다. 라고 하셨다.
그런데 과연 누가 무슨 자격으로 치성을 올리고 그 집사자가 앉았던 중앙 자리에 앉을 수 있겠는가?
경고망동 하면 죄 짓는 것뿐이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사는 길이다.
종무원장님께서 이루셔야 할 3가지를 말씀하시다.
1. 회룡재(廻龍齋) 복원
2. 옥황상제님 모셔 오심
3. 도장을 건립하여 상제님께 잔 올리시는 일
* 옥황상제님 모셔 오신 이후 태극도에서 일반인에게도 능을 개방하였다.
위 3가지를 이루시고 종무원장께서 모습을 감추시다
도전님의 직무를 이어받으신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께서는 도주님께서 처음 세우셨던 무극대도를 다시 창건하시고 공사를 행하여 오시다가 2009(기축)년에 모든 공사를 다 마치시고, 2010(경인)년 4월 24일 망종일(양력 6월6일 현충일)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던 옥체를 버리시고 모습을 감추셨습니다.
이 날(음력 4월 24일)은 도주님께서 화천하신 날(양력 4월 24일)과 음력과 양력은 다르나 날자가 같으며 이 때 횡성지역에는 여름날씨답지 않게 오후 2시부터 많은 우박이 내려 하늘도 응하고 계심을 알렸다.
지금은 도가 숨어있는 때입니다.
심우도는 소를 찾는 것이다.
봉강전 뒤에 그려져 있는데, 대순성전에도 그려놨어.
그것이 도를 찾는 그림이다.(도전님훈시 중)
종통은 주고받는 상속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어져 오는 천부적인 신성성이며 연속성이다(도전님 훈시중에서)
도(道)란 무엇인가? 사진주(四眞主)가 도이다.
사진주(四眞主)는 네 분의 참된 주인을 말한다.
도(道)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이면서 사진주(四眞主)이다.
경(慶)우정(宇正) 종무원장께서 공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공부는 도전님께서 다 마치고 가셨다. 그러므로 더 이상 공부는 하지 않는다. 라고 하시고
앞으로 우리는 수련이 남아 있다. 라고 하셨다.
우리는 각 가정이나 모임장소 또는 개별적으로 수련을 하면 됩니다.
수련을 하는 과정에 숨으신 대두목께서 의통 기운을 열어주시면 도인들은 자신이 닦은 그릇만큼 도에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하시기를 「도통은 쉽다.」 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습니다. 믿음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이라 봅니다.
아래는 의통을 열어주실 경우정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통(醫統)을 열어주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https://cafe.daum.net/gncjsroqur/WOux/4
대순진리회 도헌[道憲]과 도전님, 종무원장님 두 분의 혼인공사와 대두목 공사로 종통을 이어가다
https://cafe.daum.net/gncjsroqur/WOuy/13
사진주(四眞主) https://cafe.daum.net/gncjsroqur
김영진교감 010-3967-0919 / SNS ID: simwo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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