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땡땡이치고 경북 영양군에 있는 자연미륵보살을 보고 왔습니다. 간절히 빌면 소원을 이뤄준다네요~^^
기운좋은 명당터라고 해서 두시간반을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 도반님들 사진으로나마 보시고 좋은 기운 받으십시요~^^ 20분정도 가파른 산을 올라가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가까이 계신분은 꼭 한번가보십시요~ 저희식구들 안녕과 그리고 우리 선생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제자로 남게 해달라고 빌고왔습니다. 소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사진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 ㅎ
미륵불에 올라가기전 맞은편 도로 건너 이런 멋진곳이 있네요~^^
첫댓글 송하자연미륵불 구경 잘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소원을 다 들어준다고 해서 "다들바위" 라고도 한다네요~
영양군 송하리 이장님이 2012년 처음 발견하셨고 풍수전문가뿐 아니라 석물전문가도 미륵불이 갖추어야할 인공적인 조건들을 다 갖추었다하여 자연미륵불이라 이름을 붙이고 산림청에 등재해달라 요구하였으나 영양군에서 불교적인 색체가 너무강하다고 하며 다들바위라고 등재하였습니다. 다들바위라고 등재한것도 모자라 역사적 사실까지 덧붙여서 등재를 했는데요 천교도2대교주인 최시형이 49일간 기도를 하고가서 시나비즌 바위라고까지 말도 안되는 사실을 붙여 산림청에 등재하였다고도 합니다. 송하미륵불은 풍수적으로 어머니를 상징하며 동네주민들과 풍수전문가분이 송하미륵바위라고 이름을 바꿔달라 정정 요구를 하였으나 그뜻은 이루어지지 않다가 올해 12 월부터 기존 다들바위라는 안내문을 떼고 송하미륵바위라고 다시 정정하여 등재한다고 합니다. 다들바위라고 적극적으로 앞장선 산림청 직원은 이후 암에 걸렸다고 하네요 벌받은 것일까요? 전에 계시던 군수님도 천주교 신자였던모양입니다 정정요구에도 모르죄로 일관하였다 하네요. 다들바위는 잘못된 이름입니다ㅎ
아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자연에 묻혀 계셨던 미륵불이시네요.
좋은 정보 주셨어요.
이번 겨울에 다녀와야겠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