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메이드
#코리아나라장터
#엑스포2026
- “전원을 끄지 않는다”
- 무정전 활선세척 솔루션 공개
[한국매일경제신문 = 이백형 기자]
전기설비를 멈추지 않고 내부 오염물까지 제거하는 혁신 기술이 산업 안전 관리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우메이드(주)는 일산킨텍스에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무정전 활선세척 솔루션‘나우클린(NAU-CLEAN)’을 선보이며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가동 중 세척’이라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전기가 흐르는 설비에 액체를 사용하는 것은 감전과 설비 손상 위험 때문에 금기시돼 왔다.
그러나 나우메이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세척이 가능한 비전도성 절연 기술을 구현해냈다.
현장에서 공개된 ‘나우클린’은 전기설비 내부에 축적된 미세먼지, 분진, 수분 등 화재 유발 요인을 제거하면서도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10만V 이상의 특고압 설비는 물론, PLC·제어반·통신장비 등 정밀 전자기기까지 적용 가능해 산업 전반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우메이드는 세척제뿐 아니라 ‘고압 절연랜스’ 등 전용 장비도 함께 개발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 깊숙한 곳까지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표면 청소를 넘어, 화재의 근본 원인이 되는 내부 오염까지 제거하는 ‘근본적 예방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기술 시연 영상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발전소, 철도, 제조공장 등 24시간 가동되는 산업현장에서 설비 중단 없이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특히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화재의 상당 부분이 설비 내부 오염 축적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나우메이드의 기술은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사전 예방 중심 관리’로의 전환을 이끄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해당 솔루션은 공공기관과 산업현장에 적용되며 화재 예방 효과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
나우메이드 관계자는 “전기설비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정지 후 점검’에서 ‘가동 중 예방’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공공시장과 산업현장에서 기술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우메이드의 무정전 활선세척 솔루션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화재 예방의 해법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제거’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나우메이드의 기술이 산업 안전 관리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