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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시 13분 : 경남 사천시의 "서진이네 건어물" 매장.
삼천포항에서 수우도로 가는 일신호 출항시간이 10시 30분 이기에 약1시간 가량의 여유시간이 생겨서... 삼천포항으로
가는 길목인 1003번 지방도로변에 요즈음 이지역의 유명인사가 된 트로트가수 박서진의 건어물 매장에 잠시 들린다.
사천시에서는...
서진이네 건어물 매장에서부터 노산(이은상)공원까지 5.8km의 도로를.. 2023년 9월에 박서진길로 조성하였다.
▲ 커피의 도시 강릉에 이어.. 경남 사천시에도 유명커피집이 많다.. 박서진길을 조성하면서 커피홍보도 하고 있다.
▲ 삼천포대교..
▲ 각산과 조양도를 잇는 케이블카.. 사천시에 오면 꼭 타봐야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되었다.
▲ 09시 54분 : 삼천포항 유람선 선착장 대형주차장.
▲ 청널공원의 풍차전망대..
▲ 청널문화오름.
청널공원으로 가는 25m높이의 엘리베이트와 42m의 스카이브릿지를 합친 전망대다. 토종고래 상괭이를 디자인 하였다.
▲ 일신호 타러 가는길..
▲ 선착장으로 가는길의 골목수산시장..
삶의 활기가 넘치는 골목시장을 지나 오는데.. 문득.. 지금은 거의 안쓰지만.. 과거에 유행하였던 말이 생각난다..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엉뚱한 곳으로 빠지는 것을 빗대어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고 하는 말이다.
일설에 의하면.. 1995년 5월 10일..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 할때에.. 이 말이 듣기 싫어서 삼천포라는 지명을 버리고
(사천시)로 통합하였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가 있다..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고 하는 말의 유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첫번째로는..
옛날에 어떤 장사꾼이 장사가 잘 되는 진주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장사가 안 되는 삼천포로 가는 바람에 낭패를
당했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고...
두번째로는..
진해에 해군기지가 생긴 이래 해군들에 의해 나온 말이다.
진해에서 서울로 휴가를 나왔다가 귀대하는 도중에 삼량진에서 진해 가는 기차를 갈아타지 않고 잘못하여 삼천포 가는
것을 갈아 타는 바람에 귀대 시간을 어겨 혼이 나는 병사들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는 것이고..
세번째로는..
부산을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에는 삼천포로 가는 손님과 진주로 가는 손님이 함께 탄다.
기차가 계양역에 닿게 되면 진주행과 삼천포행의 객차로 분리하여 운행한다. 이 때는 반드시 방송을 통해 진주행 손님과
삼천포행 손님은 각각 몇호차로 옮겨 탈 것을 알려 준다. 그러나 진주로 가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잠들거나 하여 엉뚱하게
진주가 아닌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생긴 말이라고 한다.
▲ 일신호 승선 대기..
▲ 승선자 명단과 주민번호를 일일히 대조 확인을 마치고..
▲ 10시 00분 : 전원이 승선하고도 30분을 기다린다.
▲ 오늘의 통영(삼천포)일대의 날씨는 쾌청.. 낮최고 14~5도..
▲ 풍속은 오전에는 2~3 m/s 이다가.. 오후부터는 8~9m/s 라는 예보다.
▲ 10시 30분 : 드디어 삼천포항을 밀어내고.. 출항과 동시에 선실밖으로는 절대로 못나가게 한다..
▲ 11시 03분 : 수우도선착장 도착... 1등으로 하선..
2025년 03월 20일(목요일).
은박산 : 경남 통영시 수우도.
▣산행코스 : 우물-목교-은박산-금강봉-해골바위-백두봉-신선대-고래바위-설운장군사당-수우도선착장.
▣산행시작 : 수우도선착장 11시 04분.
▣산행종료 : 수우도선착장 15시 29분.
▣전체거리 : 약7.25km.
▣전체시간 : 04시간 24분.
▣운동시간 : 03시간 43분.
▣휴식시간 : 00시간 41분.
▣누구하고 : 산이좋아산악회.
11 : 04 수우도선착장.
11 : 14 우물.
11 : 34 목교.
11 : 54 은박산.
12 : 40 금강봉.
13 : 04 해골바위.
14 : 03 백두봉.
14 : 35 신선대.
14 : 48 고래바위.
15 : 22 설운장군사당.
15 : 29 수우도선착장.
▲ 수우도마을 전경..
현재 22가구에 약4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70~80세의 어르신들이라고 한다...
섬의 모양이 소와 비슷하고 나무가 많다 하여 수우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면적 1.284㎢, 해안선 길이 7㎞로 작은 섬이다.
동백나무가 많아 한때는 동백섬으로도 불렸다.
▲ 수우도 마을의 젊은 이장님이 기다리고 있다..
▲ 특히.. 쓰레기투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안전산행과 마을 유래에 관한 얘기도 곁들어서 듣고..
▲ 산이좋아님들의 홧팅!~~..
▲ 하산후의 영업을 기다리는 가판대..
오늘 수우도를 찾은 인원수는 산이좋아산악회 42명에 기타 7~8명으로.. 대략 50명 정도다..수우도에는 위험 밧줄구간이
서너군데가 있다.. 수우도산행은 원점산행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아오는게 대세지만.. 동료회원님의 제안으로 생각을
조금 달리해서.. 밧줄구간의 몰림현상도 최소화 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부는 역순인 오른쪽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 우물.
▲ 우물안을 들여다 보니 깊지는 않고 물이 깨끗하다.
▲ 사천화력발전소가 건너다 보이고.. 무인등대 뒷쪽의 하얀 점들은 수우도 특산품인 홍합양식장이다.
▲ 몽돌해수욕장을 경유하여 갈수도 있지만.. 정상을 향해 직진한다.
▲ 오늘 오전까지 전국이 꽃샘추위였다가 오후부터는 풀린다는 예보다.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 이쪽으로 하산하면.. 갯바위를 따라 몽돌해수욕장을 경유하여 선착장으로 갈수 있다.
▲ 목교를 지나면서부터는 우거진 동백숲에 가려 조망은 1도 없는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지만...
▲ 15분정도 치고 오르면 동백숲을 벗어나고 탁트인 암릉길이다.
▲ 오른쪽은 창선도의 대방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남해의 금산이 보인다.
▲ 11시 54분 : 은박산..
▲ 은박산 나무표지목은 대구의 <김문암>님이 오래전에 세운 것이다..
닳고 닳은 모습에서 개척 산행시(開拓 山行時)의 어려움과 고운 정성의 손길이 묻어나고 정상석이 제대로 없었던 시절에
전국의 산을 오르며 표지목을 세운.. 진정한 산꾼의 흔적을 버리지 않고 돌탑에 고이 세워둔 것에 잔잔한 감동을 보낸다.
▲ 유난히 밝은 은빛에 반짝인다 하여 은박산이라 하였다는 은박산을 뒤로 하고..
▲ 은박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량도의 지리산과 불모산.. 아랫섬의 칠현산도 조망된다.
수우도는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속하지만 생활권은 삼천포다.. 거리상 통영보다는 삼천포항이 가깝다.
통영에서는 배로 두 시간 남짓 소요되지만 삼천포항에서는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그럼에도 행정구역이 통영에 속한 것은
수우도가 사량도에 속한 부속섬이기 때문일 것이다.
▲ 가야할 능선에 해골바위 분기점인 금강봉이 저기쯤일 것이다. 최고봉인 은박산을 중심으로 남쪽 사면(오른쪽)은 급경사
의 암릉이지만 북쪽 사면(왼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수우마을과 선착장은 왼쪽 사면의 완만한곳에 자리 한다.
▲ 12시 03분 : 소나무와 바위와 바다가 그림이 되어주는 곳에서 마음에 점찍기를 하고..
▲ 은박산에서 금강봉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은 이지역 주민들이 말하는 산드럼능선이다.
▲ 12시 40분 : 금강봉.. 아래에 해골바위가 있다..
▲ 해골바위 내림길에서 바라 본.. 백두봉..
▲ 해골바위 가는길이..
▲ 사진상으로는 식별이 쉽게 가지 않지만..
▲ 실제로는 상당히 가파른 내림길이다..
▲ 그럼에도.. 관록의 산이좋아님들은 잘도 내려 온다.
▲ 한치례 쉼터가 되어주는 바위에서..
▲ 방금 내려왔던 금강봉을 올려다 보고..
▲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백두봉으로 내려가는 허리춤 뒤로.. 신선봉이 걸쳐있다.
▲ 백두봉이 눈높이로 보이는 곳까지 내려 왔다.
▲ 해골바위 침투루트는 지금부터다.. 우거진 동백숲에 낙엽과 한치의 방심도 금물인 급경사 내림이 매우 급하다.
▲ 밧줄구간에서 건너다 본 오늘의 키포인트 해골바위.. 자연이 만든 기기묘묘함이다..
▲ 해골바위도 놀랍지만..
▲ 해골바위 위에 좁은틈에 자리한 소나무의 생명력도 놀랍고 경이롭다.
▲ 산행경력자님들의 프로급 밧줄타기..
▲ 와중에도 나를 담아주신 조여사님.. 감사합니다.
▲ 바위에 부딪치는 하얀포말의 파도소리 만큼이나 심쿵거리는 감동의 해골바위가 그림이다.
▲ 대자연이 만든 작품속에서 잠시나마 바다를 보며 물멍때리기..
▲ 영겁의 세월 동안 지형의 변화와 함께 깎이고 쓸리고 패여 온갖 형상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 대자연의 시간에 비해 너무나 보잘것 없는 인간이 찰나의 순간을 살면서.. 영겁의 세월로 빚어진 기암들을 두 눈으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가..
▲ 억겁의 시간과 환경과 풍혈작용으로 생성된 바람구멍이다.
▲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해풍과 파도를 얻어 맞으면서 장구한 시간이 만들어 낸 최고의 숨은 경치다.
▲ 쉽게 볼수없는 경이로운 해골바위 투어를 마치고.. 화살표쪽의 밧줄루트를 따라서 금강봉으로 복귀한다..
▲ 백두봉으로 가는 내림길도 만만치가 않다.
▲ 안부에 내려서면.. 백두봉 수문장같은 보초병의 수하를 받고 통과하면..
▲ 잠시.. 연병장 같이 평탄한 길위에서..
▲ 진행방향으로 왼쪽을 보면 사량도와 수우도 사이에 농가도.. 대섬.. 딴독섬이 환상의 삼각균형을 이루고 있다.
▲ 오른쪽을 보면.. 조금전 다녀온 해골바위다.
▲ 가야할 신선대와 그 아래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고래바위도 가늠해 보고..
▲ 백두봉가는길의 두번째 관문.. 검문소다..
▲ 검문소로 가는 입구도 까딱 잘못해서 아차하면.. 저차 되는 곳이다.. 조심조심..
▲ 검문소 내려가는길도 난관이다..
▲ 밧줄이 묶여있는 생명의 소나무다.. 밧줄이 몸통을 파고든걸 보니 수년은 된것 같구나.. 너는 어찌 전생에 무슨업을 받고
태어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밧줄에 꽁꽁 묶였느냐?.. 소나무와 밧줄을 설치한 누군가에게도 감사하며 꼭잡고 내려 간다.
지나가는 산객들이여~~..
줄은 꼭잡고 가시되.. 뽄때나는 사진 찍는답시고 나무위에는 제발... 올라 서서 밟지는 마시라.. please..
▲ 안부를 지나서..
▲ 뒤돌아본 밧줄구간과 작은 공룡암릉이다... 과거에는 공룡암릉으로 밧줄을 타고 내려 왔었다.
▲ 슬링(sling)을 매어 놓은 어느분에게도 감사하며 올라선다.
▲ 14시 03분 : 백두봉..
▲ 오른자에게만 주어지는 백두봉에서 고래바위를 조망하니.. 내눈에는 거대한 <거북이>가 사량도를 향해 가는것 같다.
그 옆에 작은 섬.. 딴독섬(매바위)는 다리미를 놓아둔것 처럼 보인다.
▲ 다시 오른쪽을 보면.. 해골바위다.
▲ 해골바위를 당겨보니 후미팀들이 깨알처럼 보인다.. 위쪽으로는 내려가는 길도 비교적 선명하다.
▲ 엄마고래와 애기고래가 나란히 헤엄쳐 가는 모습이다.
▲ 백두봉 명품송 1...
부러진 한그루 소나무에서.. 뭔지모를 외로움이 묻어 난다.
▲ 에메랄드의 고운바다는 명경같이 고요한데...
한려수도.. 명경지수의.. 이 아름다운 곳에.. 속진(俗塵)에 찌든 속인(俗人)이 서 있음도.. 깨끗함을 더럽힐까 염려스럽다.
▲ 백두봉에서 되돌아 가면서 바라본 밧줄구간..
▲ 백두봉 검문소 꼭대기..
▲ 백두봉 명품송 2..
▲ 주능선에 복귀해서 신선대로..
▲ 신선봉... 신선대로 가는길은 목책을 열어 놓았다.
▲ 14시 35분 : 신선대..
▲ 바다는 잔잔하고.. 남녂의 봄날은 역시나 참~~ 좋다.
▲ 작은 섬은 매바위로도 불리우는 딴독섬이다.
▲ 고래등..
▲ 14시 48분 : 고래바위 표시석..
표시석을 왜?.. 주섬인 사량도 쪽으로 하지 않고..
▲ 남쪽의 망망대해쪽으로 표시석을 심었을까.. 대양을 꿈꾸는 고래의 마음을 헤아려서 인가 보다..
▲ 사량도 뒤쪽의 칠현산도 당겨본다.
▲ 고래바위 끝지점..
▲ 고래바위 명품송..
▲ 15시 06분 : 고래바위 능선 안부..
▲ 15시 18분 : 수우마을 입구..
출항시간이 1시간 12분이나 남아서 수우마을을 한바퀴.. 휘리리리릭~~. 돌아 본다.
▲ 수우마을길이 깨끗하고 이쁘다.
▲ 수우도 히스토리가 있는 벽화...
지금은 육지 어느곳의 학생들이 되어.. 수우도의 꿈을 키우고 있을 것이다..
▲ 수우도 복합휴양센터..
사량초등학교 수우분교는 1946년 11월 1일에 개교하여 졸업생 269명을 배출하고 2008년 3월 1일에 폐교되어 역사의 뒤안
길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복합휴양센터로 변신하였다.
▲ 당산나무 밑에 있는.. 설운장군 사당인 지령사..
▲ 수우도 설운장군 설화..
옛 이야기에 따르면 수우도의 여러 집 중 오직 한 가정에만 자녀가 없어 이들 부부는 오랫동안 섬의 정상에 올라가 남해
세존도와 금산을 바라보며 기도를 드렸다. 그 효험으로 임신을 하였고, 옥동자를 출산하였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성장
속도가 빨라 돌이 지난 다음 바다에 나가 헤엄치고, 암초 사이를 뛰어 건너며, 잠수를 하였다.
섬 주민들은 모두 장군감이 태어났다고 하였지만, 부모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이 잠든 모습을
보는데, 아들의 모습이 사람과 물고기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불안한 부모는 다시 산정상에서 기도하였더니, 꿈에 산신령
이 나타나 아이는 ‘설운장군’이 될 운명이었지만 태어난 시간을 잘못 택해 역적이 될 운명이라고 하였다. 부모는 산신령께
매달려 역적에서 구할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산신령은 아이를 장군이라 부르고, 큰 부채를 만들어 열심히 흔들어 나쁜
운세는 부쳐 내고 좋은 운세는 부쳐 들이라고 하였다.
큰 부채를 만들어 주자 여덟 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부채를 자유자재로 부쳐 욕지도 부근의 작은 섬에 있는 소나무가
휘청거릴 정도였다. 그리고 설운장군은 매일 바다를 헤엄쳐 다니면서 고기를 잡았는데, 그때마다 움푹 파인 가슴에서
아가미가 나왔다. 그래서 설운장군은 육지와 바다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설운장군이 20세가 되어 그를
따르는 뱃사람을 모아 해적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남해안의 곡창지대에서 노략질한 곡식을 실고 가는 왜선들에 부채질을
하여 물건을 빼앗아 섬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설운장군은 섬사람들에게는 의적으로서 섬을 지켜 주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였지만, 조정에서는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반은 사람이고 반은 물고기인 반인반어가 남해안을 휩쓸고 다니면서 오가는 배를 괴롭힌다는 소문이었다. 조정에서 설운
장군을 체포하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관아를 역습하여 판관 부인을 빼앗아 숨겨두고 아내로 삼아 자식까지 두었다.
그렇지만 판관 부인은 관군과 협력하여 설운장군을 체포하게 된다. 결국 설운장군은 처형되고, 왜구의 노략질은 심해졌다.
이에 섬사람들은 설운장군의 비를 세우고 제사를 지내며 그의 영혼이 왜구를 무찔러 달라고 빌었다. 제사를 지내고 나면
섬이 편안하고 풍어가 들었다.
▲ 수우도 마을 끝.. 임자 잃은 빈집과 돌담..
▲ 15시 29분 : 수우도 선착장 산행종료..
▲ 16시 32분 : 수우도선착장으로 일신호가 들어 온다.
▲ 17시 16분 : 삼천포항 도착.
▲ 17시 45분 : 사천시 도심에 있는 "ㅅㅊㅍ돌게장" 에서.
▲ 돌게장백반정식..
양념게장.. 간장게장.. 내입에 딱이다...
▲ 산이좋아회장님의 건배제창..
회장님 선창 : 산이좋아!!...
회원일동 : 좋아!.. 좋아!.. 아주~ 좋아!~
날씨 좋았고..
은박산 정상도 좋았고..
해골바위.. 백두봉.. 고래바위도 좋았고..
준 만차로 출발해서 회장님 마음도 좋았고..
무엇보다 안전산행에 산대장님도 조코조코~~..
오늘은..
출발과 마침이.. 좋고.. 조코의 하루였다.
첫댓글 잘 봤읍니다.
봄의 전령사 같은
섬 산행. ""굿 땽큐""
입니다.
수우도는 갈운이
없네요.
형님 덕분에 좋은
풍광과 역사 저널리즈음에. 감솨
감사합니다~
우리고장 소개를 저보다 더 열심히
하셨네요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사천에 인물 났더구만
박서진길도 생기고...ㅎㅎ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