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 포항대흥교회 위임
포항대흥교회는 19일 권준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했다.
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고신 경북동부노회 관계자와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준 목사 위임예식을 진행했다.
권준 목사는 위임인사에서 “복음의 전통 위에서 교회를 바르게 잘 섬기겠다”며 “교우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와 위로를 사모하며 함께 동역하겠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고신대와 고려신학대학원, 캐나다개혁교회신학대, 네덜란드 아펜도른신학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부터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사랑의교회를 담임했다.
신득일 목사는 예배설교에서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사의 소명의식 결여에서 시작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포항대흥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포항대흥교회는 1951년 4월 포항시 남빈동 주차수 집사 자택을 기도소로 설립된 뒤, 경주교회의 협조로 문을 열었다. 같은 해 7월 대흥동에 예배당을 건축했고, 2010년 7월 포항시 남구 이동에 새 성전을 건립해 이전했다.
인덕교회와 연일대흥교회, 흥해대흥교회, 포항북교회, 아산쉴만한교회를 개척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