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충북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회원수필(문예) 뽀리뱅이와 흙/한국수필 6월호/이방주
이방주 추천 0 조회 22 23.06.01 21:2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01 22:44

    첫댓글 텃밭을 일구면서 '흙은 섬겨야 하는 존재'임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생명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흙의 무한한 가능성에 부끄러워지는 인간입니다.

  • 작성자 23.06.02 14:14

    대지는 지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고 돌아가야 할 원향이라는 생각을 담고 싶었습니다.

  • 23.06.04 16:43

    결미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
    라는 표현이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민들레, 고들빼기, 보리고개
    넘는 뽀리뱅이 모두 노랑꽃
    피는 나물이죠 뽀리뱅이가
    제일 작아요. 할아버지께
    보리고개 꽃이라고 들었죠
    이글을 한국수필 6월호에서 읽으며 이 작은
    꽃을 소재로 찾아 흙과 상생 하게 쓰셨는지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옛 추억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05 22:1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흙의 경이로움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무리일 것 같습니다.
    한 줌의 흙이 많은 생명을 살려내듯 우리네 한 줄 글이 많은 사람의 아픔을 치유해 줄 수 있다면 영광이 되겠지요

  • 23.07.02 13:27

    아침 화단에서 밥보재기를 캐냈습니다. 옆에 자라는 민들레를 더 우선으로 두었기에 생각없이 뿌리채 뽑아버린겁니다. 선생님의 깊은 글을 읽고 흙의 중함을 다시 되세깁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2 20:02

    밥보재기 나물도 맛있습니다. 쌉쌀한 것이 묵은 향을 입안에 감돌게 하죠.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