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DANTE!
피고:디에고 마라도나.
배심원:댓글 다는 사람들.
사건경위:마라도나는 영국과의 경기에서 손으로 볼을 쳐서 골을 넣었다.
그 이후 그것이 방송에 의해 발각되자 "그것은 나의 손이 아닌 신의손이다."라는 뻔뻔한 발언을 했다.
당시 영국골키퍼가 심판에게 따졌으나 심판은 보지못했는지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필자는 뒤늦게나마 마라도나를 CM법정에 세우는 바이다.
검사:마라도나의 행위는 분명한 반칙행위입니다.
축구에서 손을 쓰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손을 쓴것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며 뒤늦게 그것이 발각되었음에도
"이것은 내가 아닌 신의손이다"라고 한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뻔뻔한 행위입니다.
이것은 점수를 도적질한 행위와 다름없으며 마땅히 지켜야할 룰을 어기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저는 피고인 마라도나의 유죄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변호사:검사의 말이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때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영유권 싸움이후 아르헨티나는 국제미아가 되어있었고 당시 독재자인 호르헤 비델라의 정치속에서 신음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사람들에게는 작으나마 희망이 필요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 때 만일 실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찬스에서 여러분밖에 희망을 줄수있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떄도 스포츠정신을 지킬건가요? 마라도나는 스포츠인이기 전에 아르헨티나인입니다.
신의손 발언도 그런 맥락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정상참작을 요구합니다.
판사:두 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제 최종판결 시간입니다. 배심원 여러분의 정중하고 정숙한 판결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마라도나는 심판판정에의해 핸드볼이 아니라해도 그는 양심이없는사람입니다 K-리그 대전시티즌소속이였던 데닐손은 핸드볼로 득점을한후 경기끝나고 본인이 핸드볼을했다고 인정을했지만 그는 완벽한 핸드볼을 했고 득점에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정하지않았죠... 괘씸죄를
이미 경기는 끝났고;; 손으로 골넣은선수들이 한둘이아닌데 ..
데로씨는 손으로 넣고도 심판한테 가서 골 취소..
뻔뻔하다고 위법이 되는건 좀
위법이 아니라 이제라도 축구팬들의 심판을 받게하자...그런 취지입니다.
뭐 손으로 넣었다고 까이려면 너무 많고... 마라도나가 얼굴에 철판깐게 불만이라서 까는건 말이 안되고... 뭐 그렇네요
폴이 끝나는 12일까지 받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지만 경우에 따라 일찍 끝날수도 있으니 더욱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페이지가 밀린 관계로 배심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판결하겠습니다. 조굴님을 비롯한 유죄 12명. 넘버20 홍명보님을 비롯한 무죄6명. 그리고 기권4명으로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죄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다음안건이 들어온다면 다시 한번 감휴법정을 열겠습니다. 그럼 참가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