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업체 화창상사는 5일 서울 한남동 본사에서 아메리카 전통 모터사이클의 원조인 2014년형 ‘인디언 치프 테인·빈티지·클래식’ 3개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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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언 치프테인 / 김보현 기자
인디언은 1901년 조지 M. 핸디와 칼 오스카 헤드스트룀이 미국 메사추세스 스프링필드에서 탄생시킨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현재의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의 원형을 만들었다.
특히 1905년 V형 2기통 엔진을 만들어 레이스에 참가하며 다양한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1907년 V형 2기통 엔진을 탑재한 양산형 모델을 판매한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005년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에서는 인디언 스카우트 시리즈를 타고 세계 최고속도 기록에 도전하는 60대 인디언 모터사이클 마니아의 이야기가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를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지면서 세상에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인디언 치프 시리즈는 썬더스트로크 배기량 1819cc 엔진을 장착했으며, 인디언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첨단 장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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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언 치프 빈티지 / 김보현 기자
▶치프테인
하드 배거(하드케이스 수납함) 스타일의 치프틴은 새로운 치프 시리즈의 메인 모델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페어링(부품을 덮은 공기역학적 부분)과 하드 패니어 케이스를 갖췄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 키 리스 스타트, 가죽 시트, 리모컨 새들 백 잠금장치, 타이어 압력 게이지, 100W 스테레오 스피커,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장착했으며 가격은 4300만원이다.
▶치프 빈티지
대형 윈드 쉴드와 반짝이는 롬으로 장식된 치프 빈티지는 쾌적한 시트와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진 새들 백을 갖췄다. 대형 엔진가드를 장착했으며 아메리칸 스타일이 주는 클래식함을 극대화한 모델로 가격은 3900만원이다.
▶치프 클래식
깔끔한 외관을 지닌 치프 클래식은 오리지널 치프에 가까운 형태로, 휠을 감싸는 대형 스커트 펜더와 썬더스트로크 엔진의 조형미가 극대화를 이뤘다. 특히 프론트 펜더의 인디언 추장 얼굴 모양의 할 워 보닛의 당당함이 돋보이는 기본 모델로 가격은 3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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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언 치프 클래식 / 김보현 기자
허명회 화창상사 영업 총괄 이사는 "2014년형 인디언 치프 시리즈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마트 키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재 탄생 했다“며, ”대량 양산 체제를 통해 2010년형 모델보다 2천만원 정도 낮아진 3~4천만원 가격대의 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국내 고배기량 모터사이클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창상사는 리모델링을 통해서 매장의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서비스센터를 본사로 합쳐서, 구매는 물론 정비 서비스와 각종 의류 및 액세서리 쇼핑이 가능한 원스톱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복합매장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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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