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18일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갈보리교회 2층 가나성전에서는 2001 갈보리 청년부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가나성전을 가득 메운 60여명의 갈보리 청년들의 환호와 갈채로 막을 올린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2001년 청년부 결산및 2002년 청년부를 이끌어 갈 5명의 임원단을 선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기 총회 시작 전에 먼저 2001년 한해 청년부를 빛낸 20명의 지체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요... 다이어트상, 은혜상, 사우나 상, 최장거리 통행상(?)등 각종 인상깊은 상들로 여러 지체들을 시상했습니다. 발표및 시상은 황보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으며, 황보목사님께서는 사우나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참고로 부상으로는 물에 타서 마시는 피로회복제 매원 한박스가 수여되었지요...^^;;
청년부를 빛낸 20명의 지체들 시상이 끝난 후, 곧바로 2001 정기총회에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청년부 회칙"과 2001년 한 해 청년부 활동 내역이 담긴 자료를 나눠주었는데, 자료들을 받아보며 이렇게 꼼꼼한 조직이었다니 새삼 역시 갈보리 청년부라는 감탄과 더불어 약간의 긴장감도 조성되었습니다...ㅡㅡ;;;
전재우 회장님의 회칙보고에 이어 이동연 총무님의 서기보고, 그리고 박종희 회계님의 회계보고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01년 한 해 청년부의 활동을 다시한번 되돌아보았으며, 이어서 벌어진 2002년 청년부 임원단 선거에서는 모든 지체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선거에 임해주셔서 일년을 수고해주실 사역자들을 무사히(?) 세우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혈전과 설전과 난투극과 흑색선전과 부정선거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이 깨끗하게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나름대로 치열했던 경합끝에 신성욱 신임 회장님, 이동연 신임 부회장님, 김기황 신임 총무님, 이성애 신임 회계님, 신지연 신임 서기님께서 새로이 선출되셨습니다. 비록 우리 청년들이 한 표, 한 표를 행사함으로 세운 사역자들이긴 하지만, 정말로 이들을 세우신 건 아마도 하나님이실겁니다. 신임 회장님 말씀처럼 "우리 청년부 지체들이 보다 편안하게 하나님과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는 한 편, 2002년 청년부의 무궁한 발전과 아울러 주님께로 항상 향하고 나아가며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매순간 순간의 모습으로 2002년 한 해 청년부를 이끌어 나아가는 새 임원단들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축복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