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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김해에 있으면 문득문득 추억의 가좌동 맛집들이 마구 떠오릅니다 냠냠..............
뭐가 뭐가 있었더라.... - 2층 위치로 치즈떡볶이 : 꺄아~ 가좌동에서 내가 쩰 좋아하는 아이템!! 아주그냥 두말할것 없이 최고!
- 개양식육식당 국밥 : 술먹고 아침에 해장할 때.. 천국에 온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
- 이모네 왕돈까스 : 아직도 3500원 하려나? 진짜 왕~돈까스!! 바삭바삭 두툼~ 순두부찌개랑 같이 시키면 찰떡궁합 ^0^
- 태백이 해물파전 : 얼마전 학교가보니 태백이는 사라지고..(대신 더 맛있는 스파이스 치킨집이!!ㅋㅋ) 새내기때 처음 가본 술집이었고, 진짜 주막처럼 허름하게 꾸며놔서 더 편했던 곳... 해물파전에 간장을 들이붓고 죽죽 찢는 선배들의 모습이란 *_*
- 연산홍 탕수육 : 1학년 농활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시켜먹었던 음식~ 아직도 그 감동을 잊지못한다 ..
- 코리안 닭찜 : 요즘 이모네 찜닭은 닭고기가 손가락만하다며? ㅉㅉ... 닭찜은 뭐니뭐니해도 코리안야식!ㅋㅋ 밥하나 같이 시켜서 슥슥 비벼먹고, 같이 주는 잡채랑 찌짐까지 비벼먹으면 밤새 술마시고 노래할 수 있다는 ... ㅋㅋ
- 청향각 볶음우동과 왕만두 : 냉면, 볶음우동, 치즈볶음밥 등등 3~4번씩 리필받아 먹었던 기억이...
- 2번집 순대볶음 : 다들 2번집하면 다 아실듯? ^^ 새초롬한 아주머니가 들들 볶아주시는 순대볶음! 캔맥주랑 같이 언덕에서 먹어야 제맛 ㅋㅋ
- 샌드데이 왕빙수 : 2004년만 해도 정말 '대야'에 퍼줬는데, 요즘은 양이 50% 줄었더라구요..ㅠㅠㅠㅠ 냠냠
- 일레타 복숭아 생과일쥬스 : 여름한철에만 팔았던 귀한 메뉴- 1500원 테이크아웃해서 쭉쭉 빨며 가좌동을 돌아댕기지요~
- 종로식당 시골된장 : 정말 깔끔하고 달짝지근한 음식들~ 3500원짜리 된장시키면 비빔밥까지 준다네~
- 밥스토랑 고기전골 : 대문집이 쪼깸 더 맛있긴 하지만 아지매가 매우 불친절하셔서 패~스! 식후 요쿠르트까지 챙겨주는 센스^^
- 황궁쟁반짜장 B세트 : 탕슉 + 짜장 + 짬뽕을 한번에 먹을수 있는 세트~ 난 짜장면을 탕슉 소스에 찍어먹는게 그렇게 좋더라~중국음식은 비오는날 풍물패방에서 시켜먹어야 제맛 ㅋㅋㅋ
- 마지막으로 블루하우스 라면 : 난 블루하우스 두루치기를 사랑하지 않아. 난 2500원짜리 라면을 더 사랑해!! 쉰~김치랑 같이 먹으면 소주가 술술술 들어간다는 신기한 라면!!
계속계속 생각나는데... 생각나는대로 다 적으면 무슨 오타쿠같다고 할까봐;;ㅋㅋㅋ 냠~~냠~~~ 선배님들도 다 생각나지요? ^-^ 추억가득한 맛집이 있어서 가좌동은 항상 사랑스럽답니다 |
첫댓글 언니 너무 오타쿠 같아욤ㅋㅋㅋㅋ
맛집 2탄도 올려주삼..술집 시리즈도요ㅋㅋㅋㅋ
계속계속 생각나는것이..최대한 자제했는데 ㅋㅋㅋ
ㅋ~ 샌드데이 왕빙수에 소주 대꼬리랑..후문잔디밭에서 먹으면. 쥐기는데~ ㅋㅋ 나눈 잭팟 맥쥬랑~ 고급 생고기의 대가 맛생생.ㅋ
맛생생 유자주 원츄♡
오타쿠 ㅋㅋㅋㅋㅋ 아직도 있는 집들이네요 ㅋㅋ
아~ 잭팟.......김민 선배는 항상 500 한잔 시켜서 팝콘만 수십번 리필해먹었다는;;ㅋㅋ
팝콘립휠~~ 500한잔만 묵지 않고.. 한 두어잔 먹는다. ㅋㅋ
언니 ... 살.........ㅋㅋㅋㅋ
저는 그냥 집에 쳐박혀서 먹었던 돈까스도련님만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