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13일 수요일 말씀묵상 ♣
성경:요엘3:14-21(구1274P)
제목: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
14.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1)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1)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할렐루야!요엘서의 마지막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
본문(요엘3:14-21절)은 요엘서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우니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소리에 하늘과 땅이 진동하지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피난처가 되시니 그들은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거룩해진 예루살렘에 다시는 이방인이 통행하지 못하고,
애굽과 에돔은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엘 선지자는 이제 열방의 심판과 함께 하나님의 최후 승리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선언함으로 예언을 마무리 합니다.
1.심판의 골짜기, 수많은 사람들(14-17절).
요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이른 심판의 골짜기를 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 골짜기에 사람이 많다는 사실입니다(14절).
"사람이 많음이여"라고 번역된 단어는 단지 숫자가 많다는 의미를 넘어 "아우성치며 떠드는 소리"와 "혼돈스러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심판이 가까이 이른 것도 모른 채, 자신들의 칼을 의지해 "우리는 강하다"라고 큰 소리 치고(10절),
여호와께 대항하며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어리셕은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이를 안타깝게 여기셨을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로마서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로마서2:5절).
불의로 진노를 쌓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목소리를 내실 때 하늘과 땅은 진동하고 하늘의 모든 빛은 어두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다시는 여호와의 땅으로 통행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는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지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의 길이 되고, 대적들에게는 심판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아멘
2.하나님의 백성에게 약속된 영원(18-21절).
예수님은 "알곡과 가라지", "양과 염소" "빛과 어두움" 등의 비유를 통해 공존할 수 없는 두 나라가 있고, 각 나라에 속한 백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두 나라의 백성이 뒤섞여 공존하지만 선명하게 구별되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임박한 여호와의 날이 어떤 자들에게는 심판의 골짜기에서 심판받는 날이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는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16절).
그날은 하나님이 하나의 백성과 어둠에 속한 백성을 구별하는 날이요, 그 사이에 분명하게 선을 그으시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나라 백성의 엇갈린 운명을 18-19절과 20-21 절에 반복해서 묘사됩니다.
그날에 이스라엘 땅에는 포도주와 젖이 흐르고,모든 시내에 물이 넘쳐 흐르겠지만, 애굽과 에돔은 황폐한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18-19절).
그들이 무죄한 피를 흐르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유다는 영원하고 예루살렘은 그대로 있을 것이나, 애굽과 에돔은 포악을 행하고 무죄한 피를 흘렸던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20-21절).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백성과 심판하실 자들의 대조적인 운명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큰 은혜 아래 살고 있는지를 잊지 말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예언을 마무리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누릴 영광, 장차 하나님의 교회가 누릴 영광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가 그러한 영광과 은혜를 누리는 것은 대단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대단한 헌신과 순종을 했거나 의롭고 성결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기"(21절) 때문입니다.
여러분! 요엘서의 마지막 말씀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고통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키려고 눈물로 씨를 뿌리고 있다면 용기를 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앞에서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이르기까지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시고,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시고,젖과 포도주가 흐르는 아름다운 삶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기에,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의 예배자로 서서 이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시편86:17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12:2절)
♡요엘서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부터 묵상하실 아모스서의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충만히 받으시고 주님과 함께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Sola Gratia"
(오직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