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4주년 3·8 민주의거기념일
1. 유래와 역사
3.8민주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 아래에서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자행된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며 지역민주화운동의 효시로 역사적 교훈과 가치가 큰 것이며 대구의 2·28, 마산의 3·15와 함께 4·19혁명의 단초로서 중대한 의의를 새겨 2018년 10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11월 2일 관보 게재, 3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2. 경과
보문고교는 3월 8일, 대전공업고는 3월 10일부터의 학기말시험(당시는 4월에 새학기 시작)으로 시위를 봉쇄했으며 9일에는 또 경찰에서 대전고, 대전상고, 대전공고, 보문고 등 4개 학교 학생대표 24명을 연행 구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에는 다시 대전상고(현 우송고) 학생 600여 명이 자유당의 그릇된 정부통령 선거전략을 규탄하고 구속학생 석방을 요구하며 학원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열렬한 시위를 감행했다. 대전여고, 대전사범학교(현 폐교), 호수돈여고 등 대전지역 7개고교 학생들이 경찰 감시하에 교외진출이 저지되었다.
시위가 진행되면서 100여 명의 학생이 연행 구속되어 고초를 당했으며 수많은 학생이 총개머리판과 방망이로 얻어맞았고 교복, 교모, 신발, 소지품 등 잃어버린 물건이 수없이 많았다. 또한 논바닥에 가두어 놓은 인분통에 빠지고 넘어져 곤경에 처하거나 상처가 난 경우도 허다했다. 특히 두명의 교사(대전고 조남호, 금종철)가 수갑을 차고 곤봉세례를 받으며 경찰서에 연행되는 애끓는 장면이 있었는가 하면 경찰 방망이로 맞아 고막이 터지고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는 처절한 인생(대전고 송병준)도 있다.
당시의 이러한 사실이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고 2000년부터 시작한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의 각종 간행물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3. 결의문(전문포함 7개조항)
결의문/홍석곤(대전고40회)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우리들 대고 건아는 최근 일어나는 여러 가지 우리의 뜻에 배치되는 충남도 당국과 학교의 처사에 대하여 그 잘못을 깨닫고 조속히 학원의 자유보장과 대고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강력한 시정책을 강구할 것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학원의 정치도구화를 배격한다
•자유로운 학생동태를 감시말라.
•서울신문 강제구독을 단호히 배격한다.
•진리를 탐구하는 신성한 학원에서 여하한 사회적 세력의 침투를 용납할 수 없다.
•우리의 거사는 오로지 정의감과 자발적 의사에서 나온 것임을 밝힌다.
•오늘을 기하여 거행함은 다만 학생들의 사기가 왕성한 때문이다.
[3·8 시.찬가]
제목 '증언의 얼굴'/김용재
천등하는 몸짓 출렁였다.
가슴 터지는 아우성 드높았다.
1960년 3월 8일
민주의 목숨을 위해
자유의 광명을 찾아
파도처럼, 대전의 학생의거
양양했다- 우뚝했다.
무지한 총부리도
비겁한 방망이도
못난 바리케이트도
모두 기세을 잃고
정의의 깃발로 올린
역사의 불꽃 진실로 뜨거웠다.
시대의 검은 장막을 뚫고
저 눈부신 하늘 향해
증언의 얼굴로 탑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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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성의날
1. 세계여성의날 의미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2. 세계 여성의날 역사
1908년 3월 8일 미국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가 가득한 최악의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도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봉기한 전 의류 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 창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에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된다.
3.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
1) 올해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UN ) 여성기구에서는 'Invest in women: Accelerate progress'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지역사회의 여러 위기에 대응하고, 번영하고 공정한 경제를 지키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2030년까지 성평등을 이루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성평등 조치에 대한 엄청난 재정 부족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2) 2024년 세계 여성의 날의 IWD 캠페인 주제는 'InspireInclusion' 입니다.
이 캠페인 주제의 의미는 ‘다른 사람들이 여성의 포용성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영감을 줄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여성 자신이 포함되도록 영감을 받으면 소속감, 관련성 및 권한 부여가 생깁니다.’ 함께, ‘여성을 위한 보다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 평등을 위한 여성의 투쟁 이야기는 단일 페미니스트나 특정 조직의 것이 아니라 인권을 걱정하는 모든 사람의 공동 노력의 것입니다."
4. 한국의 여성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5. 세계 여성의날 색상 3가지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웹사이트는 보라색, 초록색 그리고 흰색이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소개한다. “보라색은 정의와 존엄을 상징합니다. 녹색은 희망을 상징하죠. 흰색은 순결을 상징하지만,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이 색들은 1908년 영국의 여성사회정치연합(WSUP)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6. 여성의 날 기념 방법
* 러시아
공식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여
꽃 선물(매출이 두 배로 증가)
* 중국
중국에서는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성 직원들에게 반차를 주는 회사도 있다.
*이탈리아
미모사 꽃을 선물한다.
*미국
3월을 여성의 달로 지정해, 미국 대통령이 매년 여성들의 업적을 축하하는 성명을 낸다.
*한국
1985년부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를 열기 시작했다.
* 북한(국제부녀절.공휴일)
북한에서는 공휴일이라서,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이 기념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도가 높다.
이날 만큼은 여성이 굉장히 대우받는다고 한다. 평양시에서는 옥류관을 비롯한 유명 음식점에서 여성 고객을 위한 특별 메뉴나 서비스를 내놓기도 하며, 이런저런 예술단들이 축하 공연을 개최하기도 한다. 또한 남성들이 자기 아내에게 꽃 같은 선물을 준다든지 집안일을 대신 해준다든지 하여 상대 배우자를 배려해준다고 한다.
7. 여성이 살기좋은 나라
TOP 10 (2023년)
* 기준-글로벌 여성 평화안보 지수(WPS)
(여성포용, 정의, 안보측면)
1. 덴마크
2. 스위스
3. 스웨덴
4. 핀란드
5. 룩셈부르크
6. 아이슬란드
7. 노르웨이
8. 오스트리아
9. 네델란드
10. 뉴질랜드
*상위 10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모두 유럽국가가 차지했다.
*아시아국가 순위
15위.싱가포르 22위.아랍에미리트
23위.일본 30위.한국 38위.대만 39위.홍콩 82위.중국
8. 여성이 살기힘든 나라 TOP10
1. 아프카니스탄
2. 예멘
3. 중앙아프리카공화국
4. 콩고민주공화국
5. 남수단
6. 부룬디
7. 시리아
8.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
9. 소말리아
10. 이라크
* 이슬람국가와 아프리카 나라가 대부분 차지
9. 세계 남성의 날'은 ?
11월 19일은 세계 남성의 날이다. "남성들이 이 세계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념하는 날이다.
1990년대에 시작된 이날은 유엔이 지정한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 영국을 포함해 약 80개국에서 세계 남성의 날을 기념한다.